[ 밑줄/연결 ] 사람들이 현재의 경제 체계에서 억압받는 것은, 숫자만 바라보는 단편적인 경제적 사고와 규모의 경제를 추구한 결과다. 현재 게임의 규칙은 '대형화'를 조장하는 방식으로 설계되었다. 지속가능성이야말로 게임의 기본적인 규칙이어야 한다. 경제의 균형을 회복하기 위해 게임의 규칙을 전부 바꿀 필요는 없다. 결정권자의 행동과 경기에 참여하는 플레이어의 조건을 조정하면 된다. (결정권자) 1. 중앙은행의 개입 줄이기 ㅇ LTCM을 구제한 1998년의 사건은, 시장이 패닉에 빠지면 연준이 반드시 개입한다는 믿음을 만들어냈다. 그 결과 금융시장의 거대 플레이어는 점점 더 많은 리스크를 짊어졌다(모럴 해저드). 가장 큰 리스크를 진 플레이어가 최대 승자였다. ㅇ 중앙 은행은 대형 플레이어에게 마약과도 같..
[ 밑줄/연결 ] 전자상거래는 2000년부터 뿌리를 내리기 시작했고, 이후 소매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매년 약 1%씩 증가했다. 2020년 초에는 소매 거래의 약 16%가 디지털 채널을 통해 이루어졌다. 그런데 코로나 바이러스가 미국에 상륙한 지 8주(2020년 3월부터 4월 중순까지) 만에 27%로 급증하더니 계속 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단 8주 만에 10년 치 성장을 이룬 셈 부정적 경향 역시 가속화되었을 수도 있다. 경제학자들은 수십 년 동안 경제적 이동성은 감소하는 데 반해 경제적 불평등은 심화되고 있다고 경고해왔다.....미국인의 40%는 위급한 상황이 닥쳤을 때 바로 쓸 수 있는 현금 400달러를 구하는 것도 힘들어 한다....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불황이 닥치자 첫 3개월 동안 미국에서는..
[ 밑줄/연결 ] (DX비전 수립) 1. DX는 기나긴 여정이다. 기업 구성원들의 일하는 태도를 바꾸고, 그 결과로 프로세스가 바뀌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비즈니스로 전환을 이루어가는 과정이다. 2. DX는 1회성 SI 프로젝트가 아니라 적어도 3년 혹은 그 이상 진행되는 상시적 경영 활동이다. 3. DX의 목표는 현실 지향적이어야 한다. 처음부터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 같은 거창한 목표보다는 디지털 도구 도입과 활동, 기존 비즈니스 사물 인터넷화 같은 작은 목표부터 밟아가는 것이 좋다. (DX조직 구축과 인재 확보) 4. DX조직은 전문가들을 배치한 CoE조직이어야 하고, 실행과 마무리를 모두 책임질 수 있는 end-to-end 방식으로 운영되어야 한다. 5. CEO는 DX담당 리더에게 조직 구성에 대..
[ 밑줄/연결 ] 한국과 같은 선진국화의 경제 국가에서도 성장률이 떨어지고 있으며 이후 낮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첫번째 영향력은 다른 선진 경제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한국은 인구 대비 노동자 수의 급격한 증가덕에 1인당 GDP를 끌어올리며 20세기 내내 혜택을 누렸다. 하지만 다른 선진 경제 국가들과 비슷하게 20세기 동안 기록한 출산율 하락은 21세기 들어 그런 혜택이 사라지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두 번째 영향력은 경제활동이 상품에서 멀어지면서 서비스 쪽으로 기울고 있다는 것이다. GDP에서 서비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더 크므로, 서비스의 생산성 증가는 총생산성 증가 및 1인당 GDP 성장과 더욱 관계가 깊어진다. 하지만 서비스의 생산성 증가율은 상품에 비해 낮으며, 이런 현상은 특정..
[ 밑줄/연결 ] 미국국립과학재단(NSF)는 기존 대기업의 혁신 역량이 벤처나 중소기업의 1/20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혁신의 실행 과정은 혁신도 아니고 수행도 아니다. 이것은 완전히 별개의 것이다. 기존 조직은 혁신을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지지 않았다. 오히려 그 반대이다. 조직은 상시적인 업무를 잘 수행하기 위하여 만들어졌다. 즉, 성과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성과 엔진으로 만들어졌다는 의미이다. 혁신과 상시적인 업무는 언제나 충돌할 수 밖에 없다. 성과 엔진의 방법론은 조직의 모든 프로세스들과 활동들을 최대한 '반복적'이고 '예측 가능'하게 만들려고 노력한다는 것이다. 프로세스가 반본적이라면 여러 단계의 작업 업무를 나누어 사람들을 전문화시킬 수 있다. 프로세스가 예측 가..
[ 밑줄/연결 ] 직원을 해고하는 것도 혁신이고 기업을 팔아도 혁신이라는 그럴듯한 장막을 둘러쳤다. 하다못해 야근을 하거나 주말에 일하는 것도 혁신이라고 강변했다. "도대체 우리 회사에서 혁신이 아닌 것은 무엇인가?"라는 자조 섞인 푸념이 나올 만큼 혁신은 환상적인 만병통치약이었다. 진정한 혁신은 산업 전체의 생태계 참가자와 이들의 연결고리를 파악하는 통찰력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명심하자. 성공은 당신의 노력 뿐 아니라 혁신 생태계를 구성하는 파트너들의 능력, 의지, 가능성의 영향을 받는다. 혁신에는 성공했지만 안타깝게도 시장에서는 실패했다. 사실 수많은 경영자가 오래 전부터 '고객의 목소리를 들어라', '실행에 집중하라'는 메시지를 주입받아왔다. 기존의 산업 관행을 깨뜨리는 모든 새로운 가치 제안의 핵심..
[ 밑줄/연결 ] 일의 본질: 의사소통, 의사결정, 실행 의사소통 기술은 데이터나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해서 원하는 사람들에게 편리하게 공유하거나 전달하고 피드백을 주고받는 기술이다.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술은 기업이나 개인이 풍부한 정보를 기반으로 올바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실행을 지원하는 기술들은 많은 영역에서 도처에 우리가 접하는 기술들인데 편리하기도 하지만 생산성을 높여서 풍요로운 역할을 가능하게 해준다. --> 음 일단 정보처리를 '의사소통 -> 의사결정 -> 실행' 관점으로 구분하고 기술들을 그룹화한 것은 신선했다. 다만 실행을 지원하는 기술은 약간은 MECE하지 않고 억지로 얽어 맨 느낌이다. 사람을 구분할 때 '아기 -> 어린이 -> 인간' 이렇게 구분한 느낌..
[ 밑줄/연결 ] 스스로 과제를 발견하여 해결하는 힘을 가진 인재(=비즈니스 맨)가 되는 것이다. 자신의 감각으로 사업을 수행하겠다는 적극적 의지를 가진 사람 스스로의 힘으로 새로운 시스템을 창출해 나갈 수 있는 사람 스스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내어 추진해 나갈 수 있는 사람 평범한 비즈니스맨이 유능한 비즈니스 맨으로 성장하기 위한 사고의 OS는 전략적 사고의 스킬이라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 경영 전문가는 한 마디로 말하면 안심하고 사업을 맡길 수 있는 사람, 어디에서나 사장(혹은 조직의 장)을 맡을 수 있는 사람이다......경영자나 지도자에게 요구되는 것은 업계 경험이나 업계 내 인맥이 아니라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올바르게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능력과 리더십이다. [ 자평 ] 괜찮은 책..
[ 밑줄/연결 ] '성장'은 경제의 전체 규모가 커지고, 즉 경제 참여 인구가 늘고 통화 회전율이 증가하고 경제에 흘러드는 에너지와 재화의 양이 증가한다는 뜻이다. (앞으로 경제 성장을 가로막는 주요 요인은 다음의 세가지) ---> 정부 부채에 대해서는 이 책과 약간 다른 주장을 하는 '현대 화폐 이론(Modern Monetary Theory)’이 있다. 이제 내가 이런 책까지 읽을 필요는 없지만 새로운 이론을 주장하는 책들이라 알고는 있는 책 인구 증가로 일인당 자원 소비량은 늘고 있는데 정작 유한하고 연약한 지구상의 자원(이를테면 재생 불가능하고 기후를 변화시키는 화석연료)은 한정되어 있어서 일어나는 결과이기 때문이다. ---> 대체로 이런 주장이 상식적이다. ---> 이런 상식에 반하는 주장들도 있..
[ 밑줄/연결 ] 치열한 학습 과정을 통해 기본소양을 갖춘 다음 자신만의 독창적인 시각과 관점을 구축할 때 개성화가 가능하고, 보편적이지 않은 상식을 갖출 수 있는 것이다. 하멜 교수가 '핵심역량'이라는 개념 하나만으로 부와 명성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대중에게 자신의 주장을 설득력있게 설명하는 그만의 독특한 핵심역량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드워킹 신화가 종말하는 데 기여한 대표적인 기업으로 노키아가 있다. 2007년부터 2010년까지 노키아를 이끈 올리 페카 칼라스부오는 국내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노키아의 성공비결을 '열심히 일한 것'이라고 했다. ---> 노키아는 복잡한 기업이다. ---> 한 기업이 '무엇 때문에 성공했네, 무엇 때문에 실패했네'라고 단순하게 정의 내릴 수 없다는 걸 나는 노키..
- Total
- Today
- Yesterday
- 제로 성장 시대가 온다
- 경계의 종말
- 함께 있으면 피곤한 사람
- 스케일의 법칙
- 인공지능
-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엔진
- 불교
- 전략에 전략을 더하라
- 안나 카레니나
- 함께 있으면 즐거운 사람
- 이노베이션
- 당신은 AI를 개발하게 된다
- 돈
- 혁신
- 최진석
- 양자역학
- 데브옵스 도입 전략
- 개발자에서 아키텍트로
- 복잡계의 새로운 접근
- Ai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부정성 편향
- 직감하는 양자역학
- 파괴적 혁신
- 상대성이론
- 사회물리학
- 경영혁신
- 플랫폼의 시대
- 고도를 기다리며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