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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줄/연결 ]

 

일의 본질: 의사소통, 의사결정, 실행

 

의사소통 기술은 데이터나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해서 원하는 사람들에게 편리하게 공유하거나 전달하고 피드백을 주고받는 기술이다.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술은 기업이나 개인이 풍부한 정보를 기반으로 올바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실행을 지원하는 기술들은 많은 영역에서 도처에 우리가 접하는 기술들인데 편리하기도 하지만 생산성을 높여서 풍요로운 역할을 가능하게 해준다.

 

--> 음 일단 정보처리를 '의사소통 -> 의사결정 -> 실행' 관점으로 구분하고 기술들을 그룹화한 것은 신선했다. 다만 실행을 지원하는 기술은 약간은 MECE하지 않고 억지로 얽어 맨 느낌이다. 사람을 구분할 때 '아기 -> 어린이 -> 인간' 이렇게 구분한 느낌

---> 보통 디지털 기술은 '정보의 수집 -> 저장 -> 전달 - > 분석/처리 -> 가시화' 정도로 정보 흐름 관점에서 기술한다. 

---> 혹은 그 의미를 제시할 때는 가트너의  '데이터 분석 성숙도 모델' 정도가 주로 쓰인다.

---> 왜 이런 틀들이 시장에서 더 많이 쓰이는지 알아야 한다...틀은 내가 보는 관점의 전부를 보여 주면서 깔끔하게 구분구분들을 분리하여 설명 가능해야 한다. 

변화의 패턴과 관련하여 참고할 만한 개념은 물리적 변화와 관련한 열역학 제2법칙인 '엔트로피 법칙'과 화학적 변화와 관련한 '발열반응과 흡열반응'이 있다.

----> 과학의 법칙을 경영 분야에 적용하여 해석하고 통찰을 얻고자 하는 시도는 예전에 몇 몇 저자들이 꽤 있었다.

----> 기억나는 가장 대표적인 분은 컨설턴츠 출신의 유명 경영작가인 '리처드 코치 (Richard Koch)'로 2002년에 번역된 책의 20주년 기념판이 2018년에 나왔다. 경영학 책이 20년 동안 팔린다는 것은 정말 이례적이 저서다.

 

(엔트로피 법칙: 변화의 근본 에너지)

자연 상태의 우주는 카오스(Chaos) 상태인 것이고 질서가 잡힌 우주인 코스모스(Cosmos)가 되지 위해서는 엄청난 에너지 투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엔트로피는 끊임없는 혁신과 변화에 대한 노력이 필요한 이유를 잘 설명해준다.

 

(흡열반응, 발열반응 : 마이너스 혁신, 플러스 혁신)

발열반응의 좋은 사례는 디지털카메라 시장이다. 캐논이나 니콘 같은 카메라 시장이 디지털 기술을 만나 한때 디지털 카메라 시장으로 확대되는 듯했으나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디지털카메라 시장이 없어지는 결과를 가져왔다. 

 

흡열반응의 대표적인 사례는 스마트폰이다. 스마트폰은 과거의 다양한 시장들을 통합해가면서 거대한 시장을 만들어왔다. 

---> 보통은 컨버전스와 디컨버전스로 설명하는데 그거나 이거나 같은나 발열/흡열이 더 헷가려 보인다.

조직에서 발열반응은 구조조정을 통해 규모를 축소하는 변화라면 흡열반응은 조직 규모를 확대하여 공격적으로 에너지를 흡수하는 변화이다.

 

(속도의 경제에서는 규모의 경제와 다른 근본저인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

ㅇ 포트폴리오 전략에서 고객에게 집중하는 포커스 전략을 전환

ㅇ 완벽한 기회에서 빠른 실행과 반응으로

ㅇ 종합회사에서 전문회사로: 최근에는 전문기업으로의 기업 분할이 대세이다.

ㅇ 오프라인, 자산 기반에서 모바일, 디지터 기술 기반으로

ㅇ 매스 마케팅에서 입소문 마케팅으로....

 

(사업모델의 이해)

(4가지 본원적 사업 모델)

 

(플랫폼 사업모델)

ㅇ 많은 사람들이 함께 놀 수 있는 마당과 선수들이 뛸 수 있는 경기장을 제공하는 모델

ㅇ 많은 Player들이 놀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는 모델

(콘텐츠 사업모델)

ㅇ 인간이 필요로 하는 구체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모델

ㅇ 문화 콘텐츠, 의식주 관련 생활 필수품, 예술/영화 등 지적 자산들, 가전/가구 등 내구재 상품, 운송장비들, 산업용 장비들

(소재, 부품, 장비 사업모델)

ㅇ 기본적으로 부품이나 장비는 기본적으로 콘텐츠 상품 생산을 지원하는 사업모델이라는 특성 때문에 B2B 거래가 대부분이다.

ㅇ Cargill 같은 곡물 기업, 엑손모빌/BP 등 석유 기업, 포스코 등 철강 기업, BASF/듀퐁 등 화학 기업, 캐터필러/존 디어 등 중장비 기업 등

ㅇ 반도체, 신재생 에너지, 친환경 소재 산업, 나노기술, 바이오 기술, 광섬유 기술, 배터리 및 저장장치 기술 등

(SW 및 서비스 사업모델)

ㅇ 주로 플랫폼 사업을 지원하므로 B2B 거래가 기본

ㅇ SW사업모델은 주로 기술 기반의 다양한 문제 해결 패키지를 말하고, 서비스 사업 모델은 주로 사람 기반의 운영 서비스를 말한다.

ㅇ 기술 기반 SW 서비스: 각종 응용 SW, 각종 IT 솔루션 서비스, 클라우드 서비스 등

ㅇ 정보, 지식 기반 서비스: 전문 분야 컨설팅, 투자 및 경영자문, 정보 제공 서비스, 자산 관리 서비스 등

ㅇ 사람 기반 서비스:  시설 운영 서비스, 물류배송 서비스, 헤드헌팅 서비스 등

ㅇ SW 기술 기반, 서비스는 사람 기반 솔루션이다.

표준화를 통해 플랫폼 기업으로 확장 가능하다.

 

(디지털 기업으로의 온건한 전환)

전면적이 전환보다는 효과가 좋은 부분에 선택적으로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여 혁신을 하는 온건한 방법을 쓰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디지털 기술로 기업이 효과를 볼 수 있는 부분은 크게 다음과 같다.

 

[ 자평 ] 무슨 무슨 '버전 뭐' 이런 주장, 제목을 싫어한다. 차별적인 선긋기는 정확하게 긋지 못하면 추해진다. 

 

1.0은 2.0, 3.0, 4.0과 뭐가 다른가?

2.0의 50%는 1.0이고, 3.0의 50%는 2.0이며 25%는 1.0이다. 

 

시간이 남는다면 읽어도 좋고, 시간이 없다면 더 좋은 책이 이미 많다. 

얼핏 콘텐츠와 플랫폼을 같이 저술한 책으로 출판된지 조금 되었지만 마이클 스미스 (Michael D. Smith) 교수의 책이 휠 나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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