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랐다. 내게는 명작이다.영화 수준으로 내가 본 영화 중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갈 영화다. 모래의 여자 역은 키시다 교쿄(Kishida Kyoko, 1930 ~ 2006년), 모래 속에 빠져 드는 도시 교수 배역은 오카다 에이지(Okada Eiji, 1920 ~ 1995년)키시도 교코는 배우이면서 성우, 아동도서 작가이기도 하단다.오카다 에이지는 이 영화 이전에 Hiroshima mon amour, 1959년>이라는 명작의 주연 배우모래 구성이 속 집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두 배우의 연기력과 스토리/메시지만으로 이런 영화를 만들었다는 것이 놀랍다.그 공안 원작자와 두 배우에게 돌아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소설 원작자인 아베 코보(Abe Kobo, 1924 ~ 1993년)가 각본을 썼다. 어떤 블로그에서는..
대체로 여러 사람의 평점이 좋거나, 명작이라고 하는 것들을 봐서 후회를 한 확률은 적다. 2002년에 제작된 브라질 영화로 1960 ~ 1970년대 브라질의 암울했던 현실을 그렸다고 한다. 브라질의 영화감독으로 1980년대 초부터 다큐멘터리나 광고, TV 시리즈 등 여러 작품을 연출했던 페르난도 메이렐레스(Fernando Meirelles, 1955년 ~ )와 카티아 룬드(Kátia Lund)이 공동 감독하였다. 페르난도 메이렐레스는 , 2008년>와 의 감독이다. 파울루 린스(Paulo Lins)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브라울리우 만토바니(Bráulio Mantovani)가 각본을 썼다고 한다.어떤 포스터는 이 영화를 '액션 스릴러'라고 하던데, 이것은 정말 영화의 메지에 대한 기본도 모르는 몰상식이다..
[ 밑줄/연결 ] 일락서산(日落西山) : '태양이 지다'라는 뜻 내 살과 뼈가 여문 마을어었건만, 옛모습을 제대로 지키고 있는 것이라곤 아무것도 없었다.옛모습으로 남아난 것이 저토록 귀할 수 있을까. "게 다 마찬가지여. 먹구 헐일 읎이 지달리는 게나, 일찍 가서 누워 잔딜찰방(察訪)허는 게나..." ...휠씬 씨알이 여문 그리움이었다. 고령도 고령이겠지만 그보다는 가운의 불황과 우왕좌왕하는 시대에 이미 적응할 수 없음을 스스로 터득하여 은둔하기로 결심했던가보았다. 매사가 매양 엇먹고 섞갈리는 상태였다. 다시 한번 옛집을 되돌아보았을 때, 그 너머 서산마루에는 해가 지고 있었다. 지는 해가 있었다. ---------------------------------------화무십일(花無十日) : '열흘 붉은 ..
[ 밑줄/연결 ] 건강한 투자란 어떤 자산에 대해 그 자산이 가진 가치보다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하지 않는 것이다.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더 많은 분석을 한다고 받드시 불확실성이 줄어드는 것도 아니다. 할인율은 기대되는 실질수익률(소비 선호도를 반영하는), 기대 인플레이션(같은 현금흐름 하에서 구매력을 축소시키는) 그리고 현금흐름에 대한 불확실성에 대한 프리미엄으로 구성된다. 일반적으로 무형자산이라 하면 브랜드 가치, 고객 충성도, 숙력된 노동력과 같은 항목을 떠올리지만, 회계에서 가장 흔히 마주치는 무형자산은 바로 영업권이다.영업권이란 한 기업이 다른 기업을 취득할 때 발생하게 되는데, 먼저 지불된 가격은 취득된 기업이 가지고 있던 자산들의 항목으로 배분된다. 그리고 취득된 기업의 자산가치를 초과해..
[ 밑줄/연결 ] 퇴직할 때 앞으로 35년을 더 살 수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국민연금연구원에서 실시한 국민노후보장 패널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가 생활하는 데 2인 기준 적정 생활비는 한 달에 약 237만 원 정도가 필요하다고 것인데, 사실 받아들이기 힘들고 공감이 가지 않는다. 전문가는 실제 노후 생활비는 은퇴 직전 생활비의 70~50%가 적절하다고 말한다. 은퇴 자금을 관리하는 데 위험이 되는 요소ㅇ 준비자산에 비해 생활비, 의료비 등의 오랜 기간 지출되는 장수의 위험ㅇ 물가 상승과 자산 가치 평가 절하에서 오는 삶의 질적 저하 등 인플레이션의 위험ㅇ 투자 자산의 수익률이 예상했던 것보다 나빠질 투자 위험 위험 요소를 포함해 부족한 자금 등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ㅇ 은퇴자산의 수익률을 높이는 방법ㅇ ..
여러 가지 ETF 책에서 내 상황에 맞는 부분만 발췌해서 읽었다. 참고한 책은 ㅇ 나는 ETF로 돈 되는 곳에 투자한다 by 김 수정ㅇ 인생을 바꾸는 봉지라면 재테크 은퇴 시점이 다가올수록 안정적인 상품의 비중을 늘리고, 공격적인 포지션은 정리해야 한다. 안정적이면서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ETF의 비중을 높게 가져가는 것이 좋다. 국가대표지수 ETF와 혁신 성장 테마형 ETF를 합쳐 30~40% 정도만 투자ㅇ 미국을 대표하는 S&P500 ETF나 나스닥100 ETF에 월배당 ETF 비중을 대폭 올려보자. 40~50% 정도 가져가는 것이 좋다.ㅇ 커버드콜 전략을 100% 사용해 배당금을 극대화시켜 연 12% 배당을 기대해 볼 수 있는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 ETF(합성)도 괜찮다. 단 지..
1940년 영화라, 나이로 치면 돌아가신 내 아버지가 걸음마를 할 즈음에 상영된 오래된 코메디 영화AFI(미국 영화 연구소) 선정 100대 영화 중 51위, 코미디 영화 중 15위를 차지한 영화1995년 미국 의회도서관 영구 보존으로 등재된 영화 20세기 위대한 배우를 일컬을 때 항상 상위권을 차지하는 케서린 헵번...이 분을 수식하는 형용사는 대강만 들어도 화려하다.ㅇ 60년 간 헐리우드에서 주인공을 연기한 ~ ~ (총 66년으로 44편의 영화, 8편의 텔레비전 영화, 33편의 연극 출연이라고 함)ㅇ 아카데미 여우 주연상 12번 후보, 4번 수상한 ~~ (, , , )ㅇ 20세기 미국 여성상의 전형 ~~ ㅇ 1999년 미국 영화 연구소 선정 위대한 여자 배우 1위, 50대 위대한 영화계의 ..
[ 밑줄/연결 ] 서울 기준을 부부가 월 350만원은 있어야 자신의 건강을 챙기고 적절한 취미생활이 가능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1년에 4,200만원이 필요하고 여생을 생각할 때 20년에 8억 4,000만원이 필요한 셈이다. 연금저축, IRP 개인 납입금에 투자하는 모든 상품의 매매차익, 수입이자 등의 수익금액에 대해서는 세금이 없다.수익금은 55세 이후 연금으로 수령 시 5.5% ~ 3.3% 연금 소득세만 과세한다. 작은 차이라고 여길지 모르지만 퇴직 이후 노년에 1%의 세금 절감도 크게 느껴진다. DC/IRP계좌에서 운용할 수 있는 상품은ㅇ 원리금(원금과 이자) 보장 상품ㅇ 실적배당 상품(펀드, 채권 등)ㅇ 가입자가 직접 운용하는 ETFㅇ 리츠 상품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채권 직접투자는 금리 ..
인도남자와 파키스탄 여자의 사랑 이야기인도식 로맨틱 영화의 거장 야쉬 초프라(Yash Chopra, 1932년 ~) 감독의 작품 중 하나 용감한 자가 신부를 얻는다, 1995년>, 애즈 롱 애즈 아이 라이브, 2012>, 등이 이 감독의 작품이라고 하니 거장이라 불리실만 하다. 샤룩 칸(Shah Rukh Khan, 1965년 ~ )과 프리티 진타(Preity Zinta, 1975년 ~) 주연 변호사 역의 라니 무케르지(Rani Mukerji, 1978년 ~), 아버지역의 아미타브 밧찬(Amitabh Bachchan, 1942년 ~), 어머니 역의 헤마 말리니(Hema Malini, 1948년~), 하녀(?)역의 디비아 두타(Divya Dutta, 1977년 ~)의 연기 모두 좋았다. 보는 내내 안타..
[ 밑줄/연결 ] 만약 투자수익률이 인출률과 물가상승률을 합친 것보다 높으면 원금은 영원히 고갈되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 30년 간 월 150만 원을 받는 연금의 현재가치는 연평균 수익률을 2.55% 가정하면 3억 7,230만원이다. 다시 말해 65세부터 95세까지 월 150만원을 받으려면 당장 3억 7,230만 원이 필요한 것이다. 92세까지 산다면 종신연금이 낫다.수익률이 높으면 목돈이 낫고 그렇지 않다면 연금이 낫다. 수익률이 같은 경우에는 오래 받으면 연금이 낫고그렇지 않으면 목돈이 낫다. 국민연금은 개시를 1년 늦추면 연금액이 7.2%나 늘어난다. 게다가 물가상승률을 반영하기 때문에 지급 시기를 연기할 때 실효 이득은 더 크다. 연금계좌에 적립된 자금은 그 성격에 따라 과세 방식이 다르다. 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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