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밑줄/연결 ] 공명이란 유리병 입구로 흘러 들어간 소리의 진동수가 유리병의 고유 진동수와 일치하게 되면 유리병이 크게 흔들리는 현상이다. 참고로, 공명을 일으키는 소리, 즉 파동을 '정상파(standing wave)'라고 부른다. 파동 함수는 실수뿐 아니라 허수라는 숫자를 하나 더 가지고 있다. 우리의 우주가 현재 우리가 아는 형태로 존재하려면 확률과 파동 함수, 둘 필요하다. 확률만이 측정 가능할지라도, 파동 함수가 존재해야 한다는 사실이 우리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근본적인 힘의 작동 원리이기 때문이다. 양자역학에 따르면 모든 입자는 파동이다. 즉, 입자는 그 자체로 점이지만 특정한 위치에 존재할 확률은 전 공간에 퍼져서 파동처럼 출렁거린다. 양자역학의 세계에서 전자는 기로에 난 길을 모두 걸을 수..
[ 느낀점/배운 점 ] 부제는 '모든 위대한 법칙은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과학이론의 탄생한 핵심적 질문, 이에 따라 산출된 이론의 핵심적 내용이 버무려져 있다. (사실은 이론이 정말 이 질문에서 나온 것 같지는 않다. 거꾸로 과학계의 핵심적 이론이 설명하는 해석이 (해답일 수는 없지만) 어떤 질문에 대한 대답일 수 있는가?를 짝지어 설명하였다고 볼 수 있겠다.) 잘 쓴 책을 보면 항상 저자가 뭐 하는 분인가 다시 보게 된다. 양자 물리학 박사이면서 과학 잡지의 편집자 출신으로 대중 강연, 책, 기사를 작성하는 분이다. 그러하므로 깊이와 넓이를 다 수용할 수 있는 내공있는 대중적 글쓰기가 가능했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비슷한 경력과 경험을 쌓은 사람이 모두 이 정도의 내공을 보여줄 수 는 없지만, 적어도..
[ 배운점/느낀점 ] 인문계 고등학교와 경영대를 나온 나에게 이과계 과목 (물리, 생물, 화학, 지구과학 등)은 미지의 영역이고 배제의 영역이었다. 동일시간을 투입했을 때 국어, 영어보다 수학, 생물은 점수를 더 얻을 수 가 없었다. 시장경제 용어로 생산성,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이다. 하여 종합영어를 1시간 볼때 수학의 정석은 30분만 보았고 생물학은 10분만 보았을 것이다. 사회생활을 하고 경제적 여유가 생긴 나는 이러 저런 분야에 책을 주섬주섬 읽는 취미가 생겼다. 이제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볼 필요가 없는 내게 이과계 지식은 취미가 되었다. 궁금하고 재미있으면 읽어보면 되지 내가 얼마나 아는 지를 평가받을 필요가 없다. 나는 이과시험을 보기 싫었던 것이지 물리와 생물을 원래 싫어 해던 것은 아니었나..
[ 읽은 이유 ] 문과를 나오고 경상대를 나온 나로서는 수학, 물리, 화학, 생물 등 등 어려운 과목이었다. 모르는 부분은 과감히 건너뛰는 과목들이었다. 양자물리학/양자역학에 대해 대중들을 위한 서적이라고 하여 집어 들었다. [ 배운 점 ] 한 때는 좋았 했던 디펙 초프라가 왜 사기꾼(?)...아니 그냥 밥벌이로 책을 쓰는 사람인지 알게 되었다. '시크릿'류의 책들이 왜 과학적인 듯 포장을 한 장사책인가를 알게 된다. 쉽게 쓸 수 없는 것들에 대하여 쉽게 쓴 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를 알게 된다. [ 주요 내용 ] ㅇ 현대 물리학은 고전적인 법칙과는 크게 다른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1) 아주 빠르게 움직이거나 아주 강한 중력의 영향을 받는 물체에 대한 상대성 이론 2) 양자물리학이나 양자역학..
[ 읽은 이유 ] 죽기전에 알아야 하는 5가지가 뭘까? '우리 삶을 단단하게 하는 최강의 물리학'.. 나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란 궁금증 혹시 모르면 죽기 전에 알아 봐야 겠다는 동기부여로.... [ 배운 점 ] 상대적으로 가장 쉬워 보이는 뉴턴 역학도 수학과 물리라면 지긋지긋하게 멀리했던 내게도 쉬운 일이 아니다. 다만 수식이 없이 말로 표현된 내용이라 크게 이해하는 데는 어려움은 없다. 다만 이런 대중서를 아무리 많이 읽어도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비유를 이해한 것이지 사실을 이해한 것이 아니다. 겸손해야 한다는 것을 나는 안다. 마치 상대성이론에 대한 대중서 몇 권을 읽으면 아이슈타인인 만만하게 보이는 꼬라지가 생긴다... 하지만 이종필교수님께서 일반인을 위해 아주 기초부터 강의하며서 정리하신 '..
[ 왜 읽었나?] 뉴튼의 중력을 법칙을 안다는 뜻이 아니다. 하지만 상대성원리에 비하면 아주 간단해 보인다....양자이론으로 넘어가면 정말 '슈뢰딩거의 고양이', 스핀 같은 거 밖에는 기업에 남는 것이 없다.. 원래 어려운 것을 어렵게 설명하는 것은 쉽다. 원래 어려운 것을 쉽게 설명하는 것이 어렵지... 하물며 설명할 수 어려운 것을 쉽게 설명하는 것이라야..... 혹시 조금 더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한느 기대감에...... [ 배운 점] 이 책이 양자론의 얼마를 설명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써져 있는 내용 자체를 이해하는 데에는 무리가 없다. 핵심적 사상의 흐름과 개념은 적절하게 설명하고 있는 듯 하다. [ 주요 내용 ] ㅇ 반도체 칩 안을 지배하고 있는 물리법칙이 바로 양자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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