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정도의 조직을 이끄는 자리에 오르면 늘상 습관처럼 떠들어 대는 단어가 있다. 희망, 꿈, 미래, 소통 등 등과 더불어 그렇게 가기 위한 개혁, 혁신, 변화 등 등..... 나도 내 생각이 서서히 시작되던 20대 이후로 한 30년 넘게 들어 온 말이다. 그 들이 열심히 지껄여 대므로 개혁과 변화, 그리고 혁신이 완성된 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그렇게 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흐름이라면 그들의 열정이 보기도 좋고... 그러나 내 경험상 저들은 그냥 남이 듣기 좋은 단어를 이어 붙어서 떠들 뿐이다. 개혁과 변화, 혁신을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고, 어떤 고통이 따르는 지도 모르고, 어떠한 단점이 있는지도 모른다. 그저 개혁과 변화, 혁신을 자동기계처럼 외치는 것이지 그걸 할 의지도 능력도 없는 것이 대부분이다. ..
[ 밑줄 ] 문제는 자금이나 기회, 열의 부족이 아니다. 혁신 역량이 부족한 것이 문제다. 혁신 능력 Culture: 위험을 감수하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도록 독려하는 혁신 문화 Capability: 시장에 대한 심오한 통찰력을 얻고, 지원 기술을 완전히 습득하며, 혁신 활동을 경쟁자보다 훌륭하게 수행할 수 있는 혁신 프로세스를 통해서 발휘되는 역량 Configuration: 성장을 추구하는 태도를 지원하고 독려하는 조직 구성과 인센티브 성장 가속화를 위한 첫 단계는 규율 잡힌 프로세스를 시행하는 것 전략적 방향을 정하고, 기회를 찾고, 그 중에서 최고의 기회를 선택하기 위해 취하는 모든 조치 레고 그룹 CEO 외르겐 비크 크누트슈토로프 (Jorgan Vig Knudstorp)의 적절한 표현처럼 " 기업들..
[ 머리에 담은 말 ] ㅇ 구글은 직원들에게 일하는 시간의 20%를 새로운 아이디어에 고안하는데 쓰라고 한다......구글 수익의 97%는 여전히 검색광고에서 창출되고 있다. 구글이 이끌어 내고 싶었던 혁신, 즉 수익 구조 다변화는 거의 실패한 셈이다... ㅇ 3M R&D부분에서 은퇴한 수석 부사장 르 크로그(Les Krogh)는 "3M 가족들(3Mers)이 어떤 업무를 처리해야 하다면 무슨 일이 있어도 끝낸다. 따라서 시간이 없으면 주말에라도 혁신적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15%의 시간을 할애할 것이다."라고 독하게 말했다. ㅇ 이 '15%룰'에 대해 한 3M 직원은 "어떤 15%? 나는 일주일에 60시간 (5일 *12시간)을 일하고 나면, 나한테 남는 15%의 시간은 전혀 없는데?"라고 반문했다. 이 ..
[ 읽은 이유 ] 책 표지의 선전 문구는 '전화기에서 구글에 이르기까지, 신화를 만드는 이노베이션의 공식을 배운다'이다. [ 배운 점 ] 저자는 90년대 초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인터넷 익스플로어를 개발한 개발자로 책을 쓰면서 유명해 진 사람이다. 나름 IT분야에 유명한 분이라고 한다. 나는 이 책과 함께 저자의 프로젝트 관리에 대한 책 (아마 저자가 이 책을 쓰면서 유명하여 진 듯 한데 '마음을 움직이는 프로젝트 관리')만 읽어 본 것 같다. 이노베이션의 신비를 벗긴다는 것이 책을 저술한 저자의 목적이라고 한다. 나에게는 매우 많이 벗겨지진 않을 것 같다. 혁신에 관하여 읽은 책 중에서는 크게 머리를 시원하게 해 주지는 못한 것 같다. [ 주요 내용 ] ㅇ 이 책은 우리 주변에서 목격할 수 있는 모든 '..
[ 왜 읽었나 ] 크리스텐슨 교수의 책을 좋아한다. 거의 다 읽은 것 같다.학문적 치열함이 좋다. [ 배운 점 ] 여기서 사례를 든 블랙베리, HP는 지금 회사 사정이 오늘 낼한다. 가장 감명깊은 부분은 '예측 가능성의 출처: 좋은 이론', 좋은 이론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라는 부분이다. 좋은 이론은 (과거나 현재) 현실을 설명하는 유용성과 미래를 예측하는 예측 가능성이 있어야 한다. 이에 더하여 어떤 상황에서 이 이론이 발생하는지 그 전제상황과 한계를 정확하게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일견 Silver Bullet은 없다는 겸손함이 있어야 한다는 것... 다만 사례 자체가 너무 오래 되었다.....이 책에서 다루는 그나마 최신 사례는 아마존, 인튜이트, 세일즈포스닷컴 이나 블랙베리 정도이다..
[ 왜 읽었나 ] 새벽 아이폰 알람 소리에 일어 난다. 옷을 입고 센터로 운동하기를 직행한다. 지하철 안에서 나는 습관처럼 책을 읽고 많은 사람들은 대부분 스마트폰을 본다. 내가 무의식적을 사용하게 되는 제품/서비스들, 아니 행동들은 어떻게 우리의 행동에 습관적으로 쓰이게 되었을까? 우선 띠지에 있는 '습관을 만드는 신상품 개발 모델' (영어로 How to build habit-forming products')에 혹했다.. 또한 저자의 연구 목표가 된 것이 ‘어떻게 하면 고객들이 습관처럼 사용하는 상품을 만들 수 있을까’에 대한 조사, 연구이고 이 책이 결정체라 말에 읽게 되었다. [ 배운 점 ] 습관을 형성하는 절차가 있다는 것... 특히 내적 계기와 가변적 보상에 대한 연결고리가 특히 눈에 띈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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