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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줄/연결 ]

 

치열한 학습 과정을 통해 기본소양을 갖춘 다음 자신만의 독창적인 시각과 관점을 구축할 때 개성화가 가능하고, 보편적이지 않은 상식을 갖출 수 있는 것이다.

 

하멜 교수가 '핵심역량'이라는 개념 하나만으로 부와 명성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대중에게 자신의 주장을 설득력있게 설명하는 그만의 독특한 핵심역량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드워킹 신화가 종말하는 데 기여한 대표적인 기업으로 노키아가 있다. 2007년부터 2010년까지 노키아를 이끈 올리 페카 칼라스부오는 국내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노키아의 성공비결을 '열심히 일한 것'이라고 했다.

---> 노키아는 복잡한 기업이다.

---> 한 기업이 '무엇 때문에 성공했네, 무엇 때문에 실패했네'라고 단순하게 정의 내릴 수 없다는 걸 나는 노키아와 노키아를 다룬 수많은 언어술사들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 2021년 노키아는 실패사례, 성공사례 모두에 나오는 특이한 기업이고, 요즈음은 실패로 딛고 일어난 성공사례 쪽에 많이 나온다.

'열심히 일하자'는 것은 전략이 아니라 '태도'일 뿐이다. 열심히 일하자는 것 외에 구체적인 전략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다면 절대 변화에 대처할 수 없다.

 

아이들이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이유는 현실을 중시하며 돈, 체면, 효율성, 남들의 이목 등을 중시하는 어른들과 다리 즐거움 하나만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 이것도 나는 일종의 고정관념이 있는 반복된 주장의 일종이라고 생각한다.

---> '아이들 전체 vs 어른 전체' 비교하여 아이들 전체가 상상력이 있는 과거, 현재의 비교 자료가 있는지 궁금하다.

---> 또한 아이들 자체의 상상력은 그 개인의 상상력일 경우가 많은데, 대중적으로 확대 재생산 되지 않은 상상력을 남들이 알 수 있는지? 그 의미가 있는지? 등 을 생각해 보면 그냥 생각없이 드는 예일 수가 있다.

---> 일반인이 볼 때 피카소의 그림과 아이의 그림이 상상력 관점에서는 큰 차이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사회적으로 더 의미 있는 상상력은 피카소 그림이라고 한다. 왜 일까? 또한 피카소가 즐거움을 추구하지 않고 돈, 체면, 효율성, 남들이 이목을 중시하여 창의력 그림을 그렸을까? 

 

성공을 자주 경험한 사람이나 조직일수록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세상을 통제할 수 있으리라는 근거 없는 믿음을 갖기도 한다.

 

본질적으로 성공과 실패가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실재'라고 보기 어렵다는 문제도 있다....성공과 실패는 인간의 잠정적인 인식일 뿐이다.

 

현실에서 창의성 발현을 복돋아주는 요인은 절박함과 문제의식, 그리고 도전정신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직원들의 말을 경청하고(설령 답을 알고 있더라도), 직원들 스스로 답을 찾아서 가져오도록 유도하는 것이 바로 경영자와 관리자의 역할이다.

 

수만트라 고샬은 "나쁜 경영 이론이 좋은 경영 관행을 파괴한다."며..

 

고샬 교수는 인간을 악한 존재로 보는 나쁜 경영 이론이 많아지고, 이를 신봉하는 경영자들이 인간의 부정적 측면을 강조하는 체제를 만들면 만들수록 인간은 실제로 더 악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론이 현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 수만트라 고샬(Sumantra Ghoshal, 1948년 ~ 2003년)) 교수는 C K 프라할라드 교수(Coimbatore Krishnarao Prahalad, 1941년 ~ 2010년)교수와 함께 아마 인도 출신의 경영학자, 경영자 중 1세대 속하시는 분이 아닐까 싶다. 

 

미국은 2010년 9/11 테러 이후 국토안보부를 설치한 것을 제외하고는 20년 넘게 관계 부처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일본도 10년 넘도록 과거 정부 조직을 그대로 이어오고 있다.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일관성과 가변성 모두를 수용해야 한다. 즉, 일부분은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어떤 부분은 조변석개의 가변성을 가져야 한다.

 

리더십에 대한 책이나 관련 교육 프로그램들 모두 '리더는 절대 아무나 될 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할 정도로 리더에게 어머어마한 역량과 자질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 1000% 동의한다.

---> 어떤 인간이라도 모순과 단점, 약한점이 있기 마련인데, 리더십을 이를 너무 간과한다.

---> 일단 어느 분야든 성공하라. 그러면 여기 저기서 당신도 모르는 이런 저런 리더십이 있다는 칭송과 해석과 분석이 따라 올 것이다. 이것이 내가 크게 현재의 리더십을 보는 생각이다. 일단 성공하면 리더십은 생겨난다. 따라 온다.

 

인품보다는 전투력이 더 중요하다.

 

조직에서 중요한 자원 가운데 하나인 경영자의 관심이 개인의 인격적 수양이나 대인관계 역량 강화 등에 투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직급이 올라갈수록 전략방향 수립과 목표 설정 능력이 휠씬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반드시 유념해야 할 것이다. 

 

단점은 우리가 단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것일 뿐이지 실제로 어떤 사물이나 특징이 그 자체로 약하고 해로운 것은 없다. 그냥 그렇게 존재할 뿐인데 우리의 인식체계가 이를 장점 혹은 단점으로 분류하는 것이다.

 

현실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선택적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것이다. 성공한 CEO들은 대개 자신들이 관심을 가지는 몇 가지 분야에 집중해왔다.

---> 평소 내 생각도 그렇다.

---> 회사의 모든 일들은 모두 CEO와 관련이 있지만, CEO 자기 나름대로 'CEO과제'가 있어야 한다.

 

모든 디테일에서 완벽함을 추구하려 하지 말고, 그 대신 디테일까지 챙겨야 할 영역이 무엇인지 찾아내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그리고 거기에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

 

한국인은 '우리'라는 단어를 늘상 쓰면서 개인이 아닌 생태계적 사고를 한다. 그러나 외환위기 이후 '우리'보다는 '나'를 강조하는 개인주의, 성과주의 문화가 우리 사회를 지배해오면서 많은 문제점을 양산했다. 

 

[ 자평 ] 때론 정공법이 필요하다. 이론적인 탄탄함은 나쁠 것이 없다. 그런 측면에서 다시 읽어볼 만 했다. 다만 이론이라는 것, 특히 복잡계인 조직을 다루는 경영한 이론은 일종의 가설이라는 것, 그 한계를 알고 봐야 할 듯

 

경영 전공자거나 관련 분야에서 밥벌이를 하려면 읽을 수 밖에 없는 잡지가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BR>이고 국내 에서는 <동아 비즈니스 리뷰/DBR> 이다.

 

저자는 두 잡지의 편집자이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경영에 관한 좋은 논문, 기사, 칼럼을 봤을 것이다. 

 

2013년에 나온 책이며 4개 분야 20개로 기술한 주제는 약 10년 후인 2021년 10월 다시 읽어 보아도 낡지 않았다.

하지만 주의할 점은 이런 경영학 서적은 '무엇은 무었때문이다', 라던가 '이것은 이렇게 해야 한다'라는 결론을 의도적으로 특정 사례를 통해서 주장한다는 것이다.

 

그 사례가 그런 주장에 딱 맞는지는 밖에서, 글만 봤을 때 꼭 그렇지는 않다는 것

무엇은 무엇때문이다라는 것은 복잡계인 조직은 그렇게 단순하게 해석될 수 없다는 것

이것은 이렇게 해야 한다는 것은 이미 그 조직에서 그렇게 하는 경우가 많고 밖에서 볼 때와는 다른 측면이 있다는 것 등

 

제 3자가 보는 것과 안에 있는 사람이 겪는 것

이론만 아는 사람과 현실만 아는 사람, 이론과 현실을 다 아는 사람이 겪는 바는 다르다는 점 등을 알고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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