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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줄/연결 ]

 

(양자 의식)

양자 파동을 사라지게 하려면 '의식적인' 관찰자가 필요할까요? 

유진 위그너(Eugen Wigner)는, 양자물리학이 대두되면서 "의식을 염두에 두지 않고서 완전히 확고한 방식으로 양자역학 법칙을 기술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베르나르 데스파탸(Bernard d'Espagnat)는 '가려진 실체'에 관한 개념을 제시했죠. 그는 "세상이 인간의 의식과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물체로 이루어져 있다는 학설은 양자역학 및 실험으로 입증된 사실들과 상충한다."라고 썼습니다. 

 

[ 자평 ] 어려운 과학을 쉽게 설명했다고 주장하는 만화는 많다. 그러나, 읽은 후 그것이 증명되는 만화는 확률이 극히 낮다. 이 책은 그 확률이 꽤 높았다. 읽은 시간과 노력에 값을 하는 책...

 

만화로 설명하는 과학책 대부분은 실망스럽다. 

더러 이 책처럼 읽을 만한 책을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

분명히 나도 다시 읽어야 하고 우리 아들도 분명히 읽을 만한 책은 소장한다.

이런 류의 작가 중 '조진호'님이 있다. 양자역학에 대해서도 책을 내신다고 했는데 기다림이 생긴다. 

만화로 된 책이라 우습게 보기 어렵다. 이런 것은 그림으로 만든 작품이다. 

이런 류들 중 소설이나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것들을  요즈음 그래픽 노블이라고 하나 보다.

읽어 보면 그런 말을 들을 만하게 정성을 들인 것 들이 있다.

 

아포스톨로스 독시아디스 (Apostolos Doxiadis)의 '로지코믹스' , 크리스토프 샤부테 (Christophe Chaboute)의 '모비딕', 자크 타르디 (Jacques Tardi)의 '파리 코뮌', 자크 로브 (Jacques Lob)의 '설국열차' 등은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충분히 그래픽으로 쓴 소설이라고 해 줄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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