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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 왕(Lulu Wang, 1983년 ~ )각본, 감독의 작품
중국계 아버지와 한국계 어머니 사이에 태어 났다는 미국인인 아콰피나(Awkwafina, 1988년 ~)가 주연
자오 슈젠(Shuzhen Zhao)이라는 분이 할머니 역, 그나마 낯익은 배우는 주인공의 아버지 역인 티지 마(Tzi Ma, 1962년 ~)
한국을 떠나 다른 문화권, 특히 서양문화권에 살아 본 적이 없어서 크게 공감을 못하는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할머니와 늙은 부모님을 가졌던, 가진 사람들은 모두 이해할 만큼의 공감을 주는 메시지가 있었다.
듬성듬성 나오는 중국의 발전된 모습은, 우리가 잊고 있던 것, 잊지 말아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라는 영상질문을 던지는 것과 같다.
기억에 남긴 대사와 장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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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 홀로 계시는 엄마 생각이 났다.
이른 저녁에 찾아 뵈었을 때 할 일이 없어서, 불을 끄고 들어 누워 있었다든 슬픈 내 엄마의 언어와 닮았다.
늙어 외롭게 지내는 것을 경험하지 못한, 우리 모두는 이 마음을 알 수가 없을 것 같지만, 외로운 상상은 공감이 된다.
그저 사람이 그리울 때는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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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에 살아 본 적이 없어, 두 사고 방식이 다른지는 모르겠다.
아니 심하게 말하면 동양/서양 각 자가 다른 것을 넘어 인간 각자가 다른 것 같다.
여튼 양 문화권이 다른 사고방식이라는 것은 오래 전에 책을 통해서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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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열고 살라'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열고 산다는 것....
듣는 순간, 다가 오는 순간, 닫혀 버리는 것이 마음이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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