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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영화는 그 영화에 배우가  딱 맞아. 그 배우가 그 영화를 전체를 말해 줄 때가 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비비안 리가 그렇고, <카사블랑카>의 잉그리트 버그만이 그렇다.
이 영화의 줄리안 로버츠도 역시 그런 것 같다. 
 
워낙 유명한 로맨틱 코메디라 알고는 있었지만, 이번에 처음 보았다.
내게는 <귀여운 여인, Pretty Woman , 1990년>으로 너무나 유명한 줄리아 로버츠(Julia Roberts, 1917년 ~)와  <러브 액츄얼리, Love Actually , 2003년>으로 먼저 본 휴 그랜트(, Hugh Grant 1960년 ~) 주연
 
나는 로저 미첼(Roger Michell, 1956 ~ 2021년)감독이  <로마의 휴일>의 엄청 광팬으로 그 영화에서 모티브를 따왔고,
그 영화를 이렇게 '행복'으로 결론짓고 싶었기 때문에 이 영화를 만든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다.
 
보낸 내내 행복하고 지루하지 않은 '딱'  상영시간만을 붙잡아 두는, '딱' 로맨트 코메디란 장르에 제대로 막는 '딱' 그런 영화
보통 사람으로, 평범하게 산다는 것이 얼마나 귀한 일인가를 알게 해주는 영화였다.
 
기억에 남긴 대사와 장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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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식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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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화가 마르크 샤갈이 그린 작품 <신부, La Marié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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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이 가는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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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가능하지도 않을 상황이며
실제로 나오지도 않을 대화겠지만..
또한 이렇게 울면서 웃는 표정 연기가 가능한 일반인도 없겠지만...
웬지 간지스럽게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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