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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음악 그리고 스토리가 참으로 비참하지만 그 비참함을 숨긴...특이한 명작
일단 연출력과 촬영실력,적절한 음악에 한 수 접어줘야 하는 영화이며 88회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명작
검색을 해보니 이렇다고 한다.
'장면의 대부분이 주인공의 등 뒤 시점으로 진행되는 핸드헬드기법으로 촬영했고 롱테이크씬이 많아서 현장감과 몰입도가 높다.'
대체로 평론가들의 평가가 후하며 충분히 그럴 만한 영화였다.
★★★★★
미칠 것 같은, 미치고 싶은, 미쳐지지 않는, 미칠 수 없는
- 이동진
★★★★
지옥을 마주한 인간과 영화의 궁여지책
- 김혜리
★★★★
혼만 남아 <쇼아>로 가시나요, 아버지
- 박평식
"홀로코스트를 재현하겠다는 유혹에 빠지지 않았다는 점도 여타의 홀로코스트 영화와 <사울의 아들>이 차별화되는 지점이다. 아우슈비츠에서 행해진 수많은 살인과 잔혹 행위들의 참상을 재현하고 기록하는 건 이 영화의 관심사가 아니다. 오히려 무엇이 일어나는지 보여주지 않음으로써 그곳에 무엇이 있게 될지를 상상하게 만드는 게 홀로코스트에 대한 <사울의 아들>의 접근방식이다."
"프레임 밖으로 잘려나가거나 흐릿하게 처리된 이미지들의 공백을 메우는 건 사운드다. 단언컨대 <사울의 아들>은 올해 본 모든 영화를 통틀어 사운드를 가장 성공적으로 활용한 사례로 기억될 것 같다. "
사울의 아들
각자 다른 방식으로 기억하고 생각해야 할 수많은 올해의 영화들이 존재하지만, 이 지면에서 소개하고자 하는 영화는 헝가리 감독 라즐로 네메즈의 데뷔작 <사울의 아들>이다. 개인적으로 더 강
www.kmdb.or.kr
기억에 남긴 대사와 장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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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잡는 손, 뿌리치는 손..
맞주치는 눈빛, 뿌리치는 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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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보다 더 절실한 장례식이 있을까?
위대한 신은 살고자 하는 순간과 죽음 사이에 어느 공간과 시간에 있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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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고자 하는 것인지..
웃음이 나오는 것인지..
웃음을 보여주려 하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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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촬영..그리고 음악....
마지막으로 주인공의 얼굴이 모든 것을 다 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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