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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줄/연결 ]

"나는 언젠가는 행복해질 거야."라는 거대한 서양병의 노예로 살아간다.

환경이 우리 행동을 얼마나 강력하게 형성하는지 잘 모르고 살아간다. 우리가 자신과 주변 환경을 통제한다는 또 다른 서구적 편견으로 인해, 보통 우리는 환경이 우리를 지배한다는 것(그 반대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지 못한다.

문화적 환경은 직원경험의 40%, 기술적 환경과 물리적 환경은 각각 30%를 기여한다.

우리가 무엇을 측정한다고 해서 그것이 항상되는 게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직원경험 조직의 9가지 유형)

(왜 직원경험에 투자해야 하는가)

(조직을 공장이 아닌 실험실로 생각하기)


[ 자평 ] 동의한다.

필요에 의해서 전반적으로 훑어 보았다.
내용 자체는 크게 머리에서 튕겨 나오는 것은 없었다. 경험적이고 지식적으로 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심장으로 꽂히지 않는다.

이유는 이제 내게는 큰 감동과 가치가 없는 내용들이기 때문이다.

첫번째 가장 큰 이유는 이제 내가 이런 조직에 있을 수있거나, 이런 조직을 만들거나, 이런 조직을 경험할 확률이 점점 적어 지기 때문이다.

두번째 직원경험이 우수한 기업으로 이 책에 언급되는 기업을 내가 그리 좋아하지 않게 되었다는 것이다.

페이스북, 애플, 구글, 링크드인, 에어앤비, MS, 엑센추어, 세일즈포스닷컴, 시스코, 아마존, 어도비 등 등 들고 있는데 그런 기업을 경험해 본 적도 없거니와 과연 그런 기업들이 다수를 위한 좋은 비즈니스인가? 노동의 미래인가?라는 의문이 들기도 하므로....

오히려 내게는 제이넵 톤 (Zeynep Ton)교수의 책이 더 읽을 가치가 있고 마음에 와 닿았던 기억이 있다.
이런 기업이 우리 사회에, 직원들에게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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