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히 영화 자체는 알고 있었지만, 보지는 못했다. 이미 알고 있던 오랜 친구이지만 부득히 시간을 내서 보고 온, 역시 보석 같은 영화였다.특히 대사가 거의 없이, 몸만으로 메시지가 전달 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나는 무성영화 자체도 가치와 의미가 있다고 본다.21세기를 사는 우리가 아직도 찰리 채플린과 버스트 키튼의 영화를 보면서 웃고, 울고할 수 있는 이유일 것이다.우리는 언어를 가지고 있지만 또한 몸을 가지고 있는 존재라는 사실을...언어과 과포장된 사회에서 '몸'의 가치를 다시금 일깨워 주는 영화 각본과 감독은 미셀 하자나비시우스(Michel Hazanavicius, 1967년 ~ )라는 프랑스 감독이다. 최초의 영화를 대체적으로 1895년 12월 28일 프랑스의 한 카페에서 뤼미에르 형제가 상영한 ..

제76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작으로 아키 카우리스마키(Aki Kaurismäki ,1957년 ~)감독이 각본, 연출한 2023년작 핀란드 코메디로 분류되는영화 알마 포이스터(Alma Poysti, 1981년 ~)와 주시 바티넨(Jussi Vatanen, 1978년 ~ )이란 핀란드 배우들이 주연을 맡았다.핀란드에 가 본 적이 없다. 한국의 저녁 음주가무문화에 익숙한 나는 저녁 어둠이 일찍 오늘 나라에서, 저녁에 정말 할 것이 이렇게도 없는 나라가 있구나 싶은 기억이 아직도 난다. 이 영화를 이해하려면 영화가 말하고 있는 핀란드의 사회/경제적 현황과 분위기, 그리고 핀란드 사람들의 유머 방식을 이해해야 좋을 것 같다. 검색을 해보니 시나리오 상 영화는 2024년의 어느 미래를 말한다고 한다. 2023..

[ 밑줄/연결 ] "절대적인 자유의 감각, 세상에서 방향이 없는 것이 최고의 방향이라는 인식, 느낄 줄 아는 능력, 이런 것들을 갖게 하는 것이 내가 하는 일이다." - 샘 필립스, 음반 제작에 평생을 바친 프로듀서 내가 각별히 아끼는 아티스트가 한 명 있었으니 록과 팝과 소울의 관심을 짓밟아버린 신예 프린스였다. 여러분에게 최고의 만족을 선사하는 음악은 음악 청취의 중요한 일곱 가지 차원으로 정해진다.진정성, 사실성, 참신성, 멜로디, 가사, 리듬, 음색이다. (1장. 진정성 : 표현의 출처) 섀그스, 구제불능에서 전설로https://youtu.be/tTOVk4QMNM8?si=8jSR7bqh0XUxftuG "끔찍했어요, 그들은 자기들이 뭘 하고 있는지도 모르면서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그냥..

[ 밑줄/연결 ] ----> 시그널 때문이 아니라 마크 트웨인이 말씀이 더 눈에 들어 왔다.----> 상식을 완전히 까 뒤집어 내는 이 어르신 촌철살인의 뽀족한 유명한 명언들이 꽤 있다. "세상 탓 하지 마라. 너 보다 '세상'이 먼저 여기 있었다.""곤경에 빠지는 것은 뭔가를 모르기 때문에 아니다. 뭔가를 확실히 안다는 착각 때문이다." ----> 이 부분은 정말 앞으로 개인과 우리 사회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것이라 본다.----> 그 나마 지역간, 세대간, 정당간 이분법 시각이 심한 우리 나라는 더욱 더 걱정..ㅠ ㅠ..----> " 이제 알고리즘은 문화의 소비뿐만 아니라 문화의 생산에까지 동질성을 퍼뜨리고 있다. 이런 동질성은 우리의 인간적 특성인 독창성과 혁신을 대체하게 될 것이다. " - 디..

[ 밑줄/연결 ] 스트레스나 알레르기의 원인이 과민반응에 있다는 것! 물리적이던 압력이 내면화된 것이 스트레스라면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 사회는 우리로 하여금 모든 것을 내면화하고 사유화하도록 부추기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끈기'를 강조하는 자기계발서는 (과잉)이라는 측면에서는 일종의 학대 일수도 있는 것이다. "성과가 없는 것', "결과가 없는 것', "실패한 것" == (너의) 끈기가 없는 것 = (너의) 지속하는 힘이 없는 것 = (너의) 밀어 부치는 힘이 없는 것 =(너의) 참고 견디는 힘이 없는 것 == 결국 네 탓 아무튼 의식에 담겨 있는 이러저러한 내용이 생각이다. 잘 먹고 잘 살기 위해서 생각을 한다. 나는 생각이 행복에 백해무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생각은 의식의 ..

[ 밑줄/연결 ] 지금 한국은 모든 사안마다 분열되고 첨예화되어 토론과 합의가 불가능한 상태로 두 개의 나라고 쪼개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야는 상대를 용납할 공간이 바늘구멍만큼도 없기에 완전히 다른 나라에 살고 있는 꼴이다. 최소한의 절제와 미덕도 없고 중간은 아예 존재하지도 않는다. 아군과 적군이 분명한 전쟁터로 사실상 내전 상태나 다름없다.내편 하고만 손잡는 정치는 정치가 아니라 독치(獨 治)다. ----> 책은 20024년 3월에 나왔다. 2024년 12월 이 문장은 더욱 더 맞아 들어가는 현실이 되는 것 같다. (한국의 미래를 열 세 가지 힘) 첫 번째, 강한 파워를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수평사회, 즉 병렬파워로 장착된 사회를 만들어야 세계 무대에서 앞서 나아갈 수 있다.경제,언론, ..

일단 한국 포스터는 정말 말도 안된다. 이 영화를 본 사람이 뽑은 문장이 아니다. 남들이 보면 이거 코메디 영화인지 알겠다. 이 영화에서 '웃음'이 나왔다면, 아마 싸이코패스임이 분명하다.물론 아이러니한 상황을 그리는 블랙 코미디라고 억지스럽게 말할 수도 있지만, 그건 우리 인간이 놓인 상황이 감정을 덜어내고 제3자적 관점에서 보면 코미디스럽게 보일 수도 있다는 측면에서 감독이 설정한 상황이라고 본다. 그것이 본질이 아니다. 보스니아(옛) 유고슬라비아) 출신의 영화감독인 다니스 타노비치(1969년~) 감독의 내전을 통해 본 인간군상에 관한 영화영화 포스터처럼 코미디 영화라면 칸영화제 각본상, 골든글로브 시상식 외국어 영화상,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 영화상 등을 수상할 정도는 아닐 것이다. 이것은..

[ 밑줄/연결 ] (배당투자 계산의 모든 것) 배당투자로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세 가지 (배당율) 내가 매수한 평단가가 얼마인지에 따라 배당률이 다를 수 밖에 없다. 배당률 = (1주당 배당금 / 현재 주가) * 100 배당기업에 투자할 때는 해당 기업의 평균 배당률과 배당률의 상단과 하단을 기억하고 있는 것이 좋다. (미래 배당금) 2024년 배당률 5%이고 배당성장률 10%로 배당금 100만 원을 받았다면 2025년에는 배당금이 올라서 110만 원 정도 받게 될 가능성이 크다. 배당금은 매년 복리의 마법으로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게 된다. 이렇게 동일하게 배당금이 증가한다면 10년이 지나면 236만 원이 된다. (ETF 투자 전에 꼭 알아야 할 다섯 가지) (상장일) 상장한 지 오래된 ETF는 경제..
- Total
- Today
- Yesterday
- 플랫폼의 시대
- 함께 있으면 즐거운 사람
- 고도를 기다리며
- 경영혁신
- 부정성 편향
- 돈
- 머신러닝 디자인 패턴
- 경계의 종말
- 불교
- 당신은 AI를 개발하게 된다
- 양자역학
- 직감하는 양자역학
- 인공지능
- 이노베이션
- 데브옵스 도입 전략
- 안나 카레니나
- 함께 있으면 피곤한 사람
- 복잡계의 새로운 접근
- 스케일의 법칙
-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 Ai
- 상대성이론
- 혁신
- 파괴적 혁신
- 전략에 전략을 더하라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제로 성장 시대가 온다
- 사회물리학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엔진
- 최진석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