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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스코세이지 감독(Martin Scorsese, 1942년 ~)이 "one of the Gods of Cinema(영화의 신들 중 한 명) "이라고 평하셨다는 아녜스 바르다(Agnès Varda, 1928 ~ 2019년) 감독의 다큐멘터리로 분류되는 명작
이 분의 작품 중 내가 본 작품이 이 작품과 < 5시부터 7시까지의 클레오, Cléo de 5 à 7 , 1962년> 뿐이긴 하다.
"The Gleaners and I takes a compassionate look at a rarely considered subculture whose individualism resonates powerfully with director Agnès Varda's humanistic approach. "
<이삭줍는 사람들과 나>는 개인주의가 강력하게 대두되면서 더이상 잘 고려되지 않게 된 하위문화들을, 아녜스 바르다 감독의 인본주의적인 접근법으로 바라보는 동정심 어린 시선이다.
기억에 남긴 대사와 장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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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다운 시각과 해석과 문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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줍는다는 것은 구걸하는 것보다는 상대적으로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행동이다.
삶을 자신의 손으로 거두어 보고자 하는 행위와 삶을 남의 손으로 거두어 받고자하는 행위의 차이다.
최소한의 품격을 지키려는 행위와 최대한의 자비를 기대하는 행위간의 결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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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지글러의 책들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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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500여년 전에도 이런 인식과 시대는 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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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철학의 나라의 국민다운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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