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728x90
이 창동(Lee Chang-dong,1954년~ )감독의 작품으로 젊은 시절의 설 경구(1967년 ~), 문 소리(1974년 ~), 김 여진(1972년 ~ )을 볼 수 있는 영화
감독이 대학 시절 자신이 겪었던 광주 5.18 민주화 운동의 경험을 바탕으로 역사의 광풍 속에 휘말린 한 남자의 삶을 처절하게 담았다는 평을 받는다고 한다.
대체로 평가가 후한 것 같다.
내게 최고라는 느낌을 준 영화는 <박하사탕>뿐이었다. 사탕을 깨물수록 입안엔 피가 흥건히 고였다. 그 쓰라림 덕분에 홍등가의 불을 지피던 80년대 한국영화의 부끄러움을 잊을 수 있었다.
- 박평식
기억에 남긴 대사와 장면은
----------------------------------
이 영화,
아니 한국영화사에서도 드물게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는 강력한 시작 장면 중 하나일 것이다.
'어디로?', '왜?', '어떻게? 등 등 많은 의문을 불러 일의키는 장면
----------------------------------------------
'누가 삶은 아름답다!!'고 보게 만들었는가?
'누가 삶은 아름답다?'고 만들었을까?
누군가에게 ‘삶이 아름답다’라는 믿음을 만든 사람은 스스로 얼마나 보람될 것인가?
누군가에게 ‘삶이 정말 아름다운가?’라는 의심을 하게 만든 사람은 얼마나 스스로 비참할 것인가?
-------------------------------------
소설을 쓰는 감독다운 대사이다.
어떻게 생긴 손을 가져야 마음이 착할 수 있을까?!!!
-----------------------------------
우리모두가 배우 문소리씨 처럼...
풋풋했던 그 시절
'무슨 영화를 보겠다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녀, Woman of Fire, 1971년 (0) | 2024.09.17 |
---|---|
39계단, The 39 steps, 1935년 (0) | 2024.09.08 |
우리 생애 최고의 해, The Best Years of Our Lives, 1946년 (8) | 2024.09.01 |
이삭줍는 사람들과 나, 2000년 (0) | 2024.08.24 |
늑대와 춤을, Dances with wolves, 1990년 (0) | 2024.08.17 |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직감하는 양자역학
- 부정성 편향
- 불교
- 파괴적 혁신
-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 인공지능
- 데브옵스 도입 전략
- 당신은 AI를 개발하게 된다
- 경계의 종말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엔진
- 돈
- 복잡계의 새로운 접근
- 스케일의 법칙
- 전략에 전략을 더하라
- 양자역학
- 이노베이션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혁신
- 경영혁신
- 고도를 기다리며
- 플랫폼의 시대
- 함께 있으면 즐거운 사람
- 함께 있으면 피곤한 사람
- Ai
- 안나 카레니나
- 개발자에서 아키텍트로
- 제로 성장 시대가 온다
- 최진석
- 상대성이론
- 사회물리학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