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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창동(Lee Chang-dong,1954년~ )감독의 작품으로 젊은 시절의 설 경구(1967년 ~), 문 소리(1974년 ~), 김 여진(1972년 ~ )을 볼 수 있는 영화
 
감독이 대학 시절 자신이 겪었던  광주 5.18 민주화 운동의 경험을 바탕으로 역사의 광풍 속에 휘말린 한 남자의 삶을 처절하게 담았다는 평을 받는다고 한다.
 
대체로 평가가 후한 것 같다.
 

내게 최고라는 느낌을 준 영화는 <박하사탕>뿐이었다. 사탕을 깨물수록 입안엔 피가 흥건히 고였다. 그 쓰라림 덕분에 홍등가의 불을 지피던 80년대 한국영화의 부끄러움을 잊을 수 있었다.
- 박평식
 

기억에 남긴 대사와 장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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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
아니 한국영화사에서도 드물게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는 강력한 시작 장면 중 하나일 것이다.
'어디로?', '왜?', '어떻게? 등 등 많은 의문을 불러 일의키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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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삶은 아름답다!!'고 보게 만들었는가?
'누가 삶은 아름답다?'고 만들었을까?
누군가에게 ‘삶이 아름답다’라는 믿음을 만든 사람은 스스로 얼마나 보람될 것인가?
누군가에게 ‘삶이 정말 아름다운가?’라는 의심을 하게 만든 사람은 얼마나 스스로 비참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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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쓰는 감독다운 대사이다.
어떻게 생긴 손을 가져야 마음이 착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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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가 배우 문소리씨 처럼...
풋풋했던 그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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