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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영감독(1919 ~ 1998년)의 작품으로 장르는 로맨스로 시작하여 멜로, 공포, 미스터리, 스릴러로 흐르는 복잡한 영화
원래 김기영감독이 김진규, 주증녀, 이은심 선생을 주연으로, 안성기(아역)나 엄앵란을 조연으로 1960년에 만든 원작이 있다고 한다. 따라서 이 영화는 우리나라 최초의 리메이트 영화라고도 한다.
각본과 감독은 김기영, 촬영은 전설적인 정일성선생(1929 ~)이 하셨다.
다만 완성을 못하고 11년 만인 197년에 리메이크 한 버전이며 윤여정선생의 영화 데뷔작이기도 하다.
남궁원선생(1934 ~ 2024년)과 전계현선생(1936 ~2019년)이 부부로, 윤여정선생(1947년 ~)이 그 집의 하녀로 출연한다.
이 영화는 1971년 한국영화 흥행 1위(23만명이 봤다고 함)의 영화로 윤여정선생은 주인집 남자를 유혹하는 가정부로 출연해서 스타덤에 올랐는데, 당시 신문에서도 천재 여배우 나왔다고 대서특필했다고 하며 이 작품을 통해 대종상 신인상과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비평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뒀다.
전계현선생을 이 영화에서 처음 봤는데 조경철 박사님(1929 ~ 2010년)의 부인이라는 것은 검색을 통해 알았다.
기억에 남김 대사와 장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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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핵심 캐릭터는 하녀이 역을 하는 분이라 생각한다.
청순한 이미지에서 시작하여 어떻게 정신이 나간 똘끼(?)연기까지 해낼 수 있는 그런 얼굴과 연기 능력을 가진 분...
윤여정선생님께서 이런 놀라운 연기를 하신 분이었더는 것을 이번에 새삼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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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연기를 잘한다 싶었던 이 누님, 형님들은누구일까?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를 뒤져 보니 누님은 이지연배우(
형님은 서상원배우(1967년 ~) 일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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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고급스러운 외모에도 상황이나 대사를 통해서 살벌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는 것....
역시 천재적인 감독이었음으 알 수 있는 연출력과 연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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