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적이고 깔끔한 기획서나 보고서를 작성하여 많은 사람들로 부터 갈채를 받는 것이 초년생 직장인들의 로망이다. 잡스와 같은 완벽한 PT를 하여 회장/사장이나 청충들로 부터 박수 갈채를 받는 다는 것은 너무나 멋진 일이 아닌가. 따라서 처음 기획서를 쓰는 사람들은 보고서 쓰는 법, 읽히는 기획서 쓰는 법을 포함 하여 PPT에 대한 기법, 기술 등을 열심히 학습한다이런 접근법에는 두 가지 문제점이 있다 첫번째, 언제가 써 먹는다는 용도로 익힌 기법은 자주 써먹지 않으면 잊히진다는 것이다. 두번째, 기능과 기법의 도움으로 호응을 받을 수 있는 데에는 한계점이 있다는 것이다. 우선 전달하고 싶은 자신만의 핵심적이고 차별화된 메시지가 있는 것이 좋다. 또한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논리와 스토리라인, 허들 ..
일전에 모행사에 갔는데 매우 유명한 강사가 나와서 세종대왕의 리더십에 대해 강의를 했다. 세종대왕에게 배울 점으로 독서, 실용 그리고 애민정신을 강조하였다. 세종이나 이순신의 리더십, 유방의 소탈함과 장략의 전략 등 한동안 열심히 읽었던 나의 독서 목록에서 역사책들이 빠진 지 꽤 되었다. 역사는 기술하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그 기술의 방식과 표현 뿐 아니라 해석 까지도 달라진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얘기다. 현재에 아쉬운 것을 모아서 과거에 그 인물은 그것들을 집약했고 실현한 인물이기에 역사에 그렇게 남았다는 식이다.. 현실에 이러 저러한 불합리함, 소인배스러운 것들은 주나라, 은나라 시절에 없었다.. 이순신장군은 어떠한 어려움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완벽한 자기확신과 철저한 실험으로 100전 100승의 용..
우주는 나를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 나아가 나의 성공을 위해 존재하지도 않고, 에너지를 주지도 않는다. 심지어 무묘앙 에오의 말에 의하면 깨달은 자는 얼마나 인정머리가 없어 지는지, 깨달음이라는 것이 얼마나 황당한지 알 수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흙수저로 태어나 어렵게 돈 벌면서 처 자식 먹여 살리는 내가 결심한 것이 있다.. 나의 멍청함으로 남의 지갑을 채워주지는 말라... 독서량이 어느 수준에 일으면서 내가 멍청하게 팔아주므로 인해 남의 호주머니에 인세가 가게 하지는 말자로 결심하며 책을 고른다.... 무조건적인 믿음을 강조하는 이런 방식은 항상 빠져나갈 구멍이 있다. 어쨋든 결과가 있으면 그것은 내 말대로 믿고 했기 때문이다. 믿었는데 결과가 없으면 당신의 믿음이 약한 것이다. 이리 되든 저리 되..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산, 잘 할 수 있는 역량을 핵심 역량이라고 한다. 그런 측면에서 핵심 역량을 확보한다는 말을 배꼼 잡고 웃을 일이다. 만일 핵심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면 당신은 이미 늦은 것이다. 만일 핵심 역량을 확보했다면 그것은 부가 역량이지 핵심 역량이 결코 아니다. 내가 100m를 뛰어야 하기 때문에 넓은 포복과 탄력적 근육을 가지 빠른 발이 필요하다. 그래서 우사인 볼트와 같은 다리를 확보해야 한다. 김연아 같은 다리를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그냥 당신은 100m 금메달을 포기하면 된다. 아니면 ㅇㅇㅇ라면 국내 대회 정도로 만족하면 되고, 중국은 ㅇㅇㅇ라면 올림픽 정도를 노려보면 된다. 우리가 뭘 하고 싶은가? 우리가 뭘 잘하는가가 정해진 후 필드를 정해야 하는 것이다. 필드를..
다름이란 그냥 다른 것이다. 목적이나 목표가 없다. 차별화란 목적과 목표가 있는 다름이다. 생물이라면 다름을 추구할 필요가 없다. 원래 우리는 모두 다르다. 기업이나 조직, 그리고 상품, 서비스 등 인공물일 경우, 특히 고객의 구매행위를 놓고 경쟁을 해야 하는 것들이 운명적으로 마주쳐야 하는 것이 다름과 차별화이다. 그런 조직 차원에서 다름이란 무엇일까? 차별화는 목적과 목표가 있는 차별화여야 한다. 고객이 보는 측면에서 달라서 결국 고객의 인지, 구매 행위를 높여 줄 확률이 있는 다름이 차별화다. 경쟁의 측면에서 달라 보이는 것은 그냥 다름이다. 경쟁사 보다 가격이 싸다. 100M 용량의 더 준다. 등 등은 다름이지 차별화가 아니다. 만일 고객이 싼 가격 보다 좋은 품질을 원하고, 100M용량보다 10..
비즈니스에서 카리스마 있는 리더란 잭 웰치, 스티브 잡스, 앨론 머스크 등일 것이다. 이들은 멋지다. 간지나다. 저 사람이 Boss야. 내 고과자야 vs 저 사람이 참 내 상사였음 좋을 텐데…… 상식적으로 볼 때 광신과 카리스마를 분간할 수 없다. 카리스마: 강한 결정, 목표에 대한 집중, 독려, 실행력…독재 나쁜 점: 자아의 폭주, 타인과의 충돌, 에너지 방전 자아의 폭주란 자신이 옳다는 확고한 믿음이다. 이게 있어야 빠른 결정, 목표에 대한 집중, 그리고 강한 실행력이 나온다. 한마디 미친 좋은 리더라는 것은 지극히 현실적이 것이다. 같은 공간에 있는 follower들은 그 자신의 리더가 좋은 리더인지 괜찮은 리더인지, 적당한 리더인지, 버려야 할 리더인지?를 안다. 배가 떠나기 전에는 탈영이라도 할..
전략의 핵심: 경쟁, 포기, 집중의 그리고 그 사이에 (동적)균형 ㅇ 경쟁: 모든 전략의 원흉. 기업 입장에서 경쟁이 없다면 전략이 필요 없다. 경쟁이 없는 시장/서비스 –Blue Ocean? 경쟁이 없는데 왜 그 어려운 가치 곡선까지 그려 가면서 경쟁사의 서비스 분석을 하고, 차별성을 찾고자 난리를 치는가? 상식적인 사람의 구매 결정은 두 가지 이다. 첫 번째, 같은 품질의, 같은 인지 수준의 브랜드 상품/서비스라면 더 싼 것을 구입한다. 두 번째 같은 가격이라면 질이 좋은, 더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를 구매한다. ㅇ 포기: 기업이 사용할 수 있는 자원에는 돈, 사람, 기술, 브랜드 등이 있다. 이 자원이란 측면에서 볼 때 기업이 자기 욕심보다 더 많은 자원을 가진 기업은 없다. 그렇다면 기업은 성장/확..
팀장A와 팀원B가 있다고 치자. 일상적인 대화에서는 A가 말을 하면 B는 적당한 추임새를 넣는다. B가 하는 보고나 발표라면 B가 말을 하고 A는 적당한 추임새를 넣는다. 이상적인 대화라면 총 10번의 정보교환 중 A와 B의 비중은 50:50이다. 현실적으로는 8:2 ~ 6:4 정도도 괜찮은 비율이다. 어떠한 경우이든 A만 말을 하고 B는 듣는 시간이 한계점을 넘어 짜증이 나고 힘든 시간이 된 이후에 A의 말은 망언이다. 말의 목적과 임계 시간을 넘은 말은 폭력이고 망언이다. 지시이란 A의 10마디 말에 B의 2-3번의 적당한 추임새로 구성된다. 그 추임새는 A의 말에 대한 확인/재반복/되새김질이어야 한다. 이것을 보통 소통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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