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buddha

제프리 영의 잡스 평가. "그는 이미 만들어진 제품을 보고 그 안에서 기회를 포착하는 매의 눈을 가진 사람이다. 너무 기술적이고 쓰기 어려운 하이테크 제품들을 사람답게(Humanize)만들 줄 아는 사람이었다." "그는 제품을 만들 때 얼마나 쉽게 쓸 수 있는 물건을 만들까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초등학생같은 아이도 손쉽게 쓸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내도록 노력했다. 그가 중요시했던 다른 한 가지는 디자인이다."

"우리가 보는 관점의 리더십이란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이다. 리더십은 항상 리더와 그를 따르는 사람들 사이의 관계로 봐야 한다." by 랍 거피 in 팔로워의 마음을 훔치는 리더들 리더십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의사결정을 하는 팀의 문제다. 현대 사회는 더더욱 그렇다.. 그런 측면에서 이 아주머니 사태는 2016년 한국 정치와 경제 리더십의 한심함을 그대로 보여준다..... follower의 마음을 훔치기는 커녕.. 현재를 훔치고 미래의 희망을 훔치는 unleadership ??

잡스를 볼 때 잡스만 봐서는 안된다. 고분치노 오토가와, 가이 가와사키, 제프 래스킨, 존 래스터 레지스 맥켄나, 존 스콜리 등을 엮어서 봐야 한다. 한 사람의 영웅이 아닌 영웅들을 집합으로 봐야 한다. 미국이라는 사회 인프라+ 그의 개인적 탁월함+사회 생활 초기부터 죽을 때 까지 최고 의사결정자 였던 그의 위치 + 숭배할 아이콘을 찾는 대중 심리 + 그의 개인적 스토리 + 히트 상품의 결과

삼성이나 애플이나 다 훌륭한 인재를 보유한 회사지만, 삼성의 상상력은 오직 상속세 절감에만 발현된다" by 고재열기자

"촛불이 꺼지는 이유는 초가 다 했기 때문이 아니라 새벽이 오기 때문이다. " 황성의 무협만화에서 건진 명언

책장을 정리하면서 성공법칙이라 쓴 책들 죄다 버렸다. 1) 실제로 법칙도 아니고 (개인의 경험일 뿐이서 남에게 적용될 수 있다고 일반화 하기 어렵다. (경험이 기술이라도 포장이 너무 되어 있다. (또한 몸값 높이려고 책 낸 사람이 99.9%다.) 2)법칙이라 해도 진짜 성공법칙도 아니고 (법칙이라 재연가능해야 한다...) 3)진짜 성공법칙이라해도 내가 똑같이 할 수 없고 4)똑같이 한다해도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고 5)성공 했다해도 그 법칙 때문인지 인과관계를 따지거나 가중치를 따질 수도 없다. 한마다로 무의미 하다.. 희망도 과하면 고문이다.

"전도는 말이 아니라 삶으로 하는 것이다 "

300명 스타트업 , 3,000명 중소기업, 30,000명 대기업을 이끄는 것은 유사한 것이 아니라 완전히 다른 게임입니다. 마찬 가지로 회사를 이끄는 것과 행정기관을 이끄는 것도 완전히 다른 게임일 거라 생각한다. 수영장에서 수영과 바다에서 수영이 해보면 완전 다르듯... 매주 관악산을 올랐다고 하여 에베레스트산도 쉽게 오를 거라 생각하는 것과 같다. 시스템 규모가 커지면 구성 요소들의 상호작용과 반작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고 복잡해 진다. 스타트업은 작은 대기업이 아니다. 국민이 부하직원이 아니 듯...

오늘 접한 비즈니스 교훈 중 기억에 남는 것. 1) 먼 미래까지 볼 수 있다는 착각을 버려라. 2) 운이 좋아서 성공했다고 말해도 괜찮다. 3) 인간은 자신의 기대치에 따라 행동한다. 4) 진정한 혁신은 고객의 취향마저 바꿀 수 있다.

"현실이 모델에 맞지 않는다고 탓하며 교실에서 검증된 것만을 지성이라고 부르며 고용이 노예제가 아니라고 종업원을 납득시키는 것이 현대문명의 오만이다. 헛똑똑함,속물근성,불성실함이 현대 질병이다. " by 탈레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