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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줄/연결 ]

왜 변화를 결심했는가? 어느 정도까지 조직을 변화시켜야 할까? 어떤 회사를 기준으로 해야 할까? 변화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무엇보다 변화에 대한 위험을 얼마나 감수할 수 있을까?

변화를 이끌어내려면 당신이 '어떤' 일을 하는지 그리고 그 일을 '어떻게'하는지 두 가지 모두를 혁신해야 한다. 기업 세계는 신제품, 새로운 기획, 신규 시장 등 전략이 '무엇'인지를 중시한다. 기업이 팀과 조직을 '어떻게' 운영하는가는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한다. 그러나 이 '어떻게'의 차이가 변화와 성장을 만들어내는 가장 큰 기회를 제공한다.
---> 10000% 동의한다.
---> top dog들은 자신은 뽀대나는 'what'만 선언하면 되고, 'how'는 아랫사람들이 하는 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조직이 what에 결과가 나오지 않는 것은 대부분 what이 부실하기 보다는 how가 부실하기 때문이다.

CEO에 대한 관점을 바꿔야 한다. CEO에 대해 특정한 순간 그 자리에 있는 '사람'을 중심으로 생각할 것이 아니라 조직에서 CEO의 '집무실'이 해야 하는 역할을 중심으로 생각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어떤 리더라도 자신만이 조직의 변화를 일으키는 유일한 수단이라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변화의 촉매는 수년간에 걸친 장대한 계획이 아니라 하나의 행동이다. 그리고 이런 촉매는 정체된 조직 문화를 끊임없이 진화하는 문화로 바꾼다.

회의에 참석하는 직원들은 크게 세 유형으로 나누었다. 변화주체, 회의주의자, 중립자다.

회사의 제품을 철저히 이해하지 않고는 최고 경영자가 될 수 없었다. 나는 현실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 1000% 맞는 말이다.
----> 대부분의 top dog들을 말은 크게 들을 가치가 없거나, 그들의 지시사항은 오히려 직원들을 힘들게 한다. 그들이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것은 지시가 아니라 지원이다.

현 상황에 대한 불만과 과거에서부터 전해진 자부심과 미래에 대한 열정, 이 3가지의 조합은 강력한 묘약이 되었다.

수 세기 동안 큰 조직을 유지해온 것은 지시하고 통제하는 방식이었다. 군주제, 군대, 종교기관들...

피라미드의 '맨 아래'는 고객 중심의 혁신을 이끌,아직 손대지 않은 거대한 기회를 상징한다.

'Smart Service Desk'....직원은 문제, 문의, 업무 요청 등 3가지 범주 중 한가지를 골라 티켓을 제출할 수 있고, 그 티켓은 인사, 재무, 관리, 교육개발, IT/IS, 운송 등 정책부서 중 한 곳에 전달된다. 티켓은 경영진에 대해서도 전달할 수 있었다.
---> 2020년 지금 봐도 혁신적인 생각을 어떻게 2000년 중 부반에 실행할 수 있었을까? 그것도 경영방식이 혁신적이고 개혁적이라고 생각할 수 없는 인도에서....

직원들이 책을 가지고 싶어할 때 옷을 주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했다.

---> 혹여 대필작가 썼다고 해도 이런 것은 본인의 생각이다.
---> 2000년에 이런 생각을 하고 실천한 경영자가 있었던 HCL technologies는 복이 있던 것이다.

가장 빨리 걷는 개미가 되는 방법에 관한 모든 지식은 나비가 되는 데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당신에게는 완전히 다른 종류의 지식이 필요할 것이다.

우리는 HCLT에서 직원 우선주의를 실행하고자 기술적이거나 조직적인 대규모 계획을 실행하지 않았다. 그 대신 소규모 촉매제, 기존 체계 변경, 과정 재고,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활용했다.

[ 자평 ] 대체로 이런 생각을 가지고 이렇게 경영하는 분이 있다면, 이왕이면 이런 곳에서 근무하고 싶을 것이다. 경영학 책중 내가 직접 사서 선물한 몇 안되는 책 중 하나였다. 그것도 임원에게....

HCL Technologies의 CEO였던 분의 책이다. (2007–2013년)
HCL은 2020년 100억2000만달러의 연결 매출을 올렸으며 전 세계 50개국에서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한 직원 15만9682명이 일하고 있다. 포브스(Forbes) 선정 2020년 일하기 좋은 기업(The World’s Best Employers for 2020) 30위다.

경영자가 썼다고 (대부분은 대필작가가 쓰거나 전문 작가의 도움을 받는다) 저자가 경영자로 되어 있는 책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중 하나다.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top 경영자 중 정말 그 사람이 직접 썼을 것 같은 것은, 내가 읽은 것 중에는 앤드류 그로브 (Andrew S. Grove) 정도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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