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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줄/연결 ]
전기, 자기, 중력파의 원천인 솔라리스의 바다가 일종의 수학적 언어로 대화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솔라리스의 바다는 사고력을 가진 괴물이다. 행성의 표면을 뒤덮은 원형질의 바다는 그 자체가 하나의 두뇌이며...
내가 정상인지 아닌지 규명할 수 있는 객관적인 테스트를 고안해내는 일이 가능할까?
과학의 대상은 현상의 인과관계지 그 존재 이유가 아니라는 사실쯤은 자네도 알고 있을 거야.
파이-생물...그들은 우리의 뇌가 어떤 특정 인물에 대해 가지고 있는 관념의 물질적 투영에 지나지 않습니다.
물질화의 기초가 되는 것은 기억의 가장 견고한 부분입니다.
이것은 우리에게는 해결 불가능한 딜레마이다. 우리 자신이 이 고난의 근원인 것이다.
"나는 실제로 존재하지만 인간의 개념이나 이미지나 사고로 환원될 수 없는 것과 인간이 조우했을 때의 상황을 묘사하고 싶었을 뿐이다.."
[ 자평 ]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SF 작가라고 (책 홍보 문구에 써 있는) ‘스타니스와프 렘’의 단편집이 새로운 신간으로 나오면서 대대적인 홍보를 했고, 그 메시지를 읽은 후 흥미가 돋아서 읽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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