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임순례감독이 추천하셨던 영상을 본 기억도 있고, '찬실이는 복도 많지'에서 찬실이가 추천한 영화라 기억하고 있다가 보게 되었다. 1989년 42회 칸영화제(감독상) 수상한 작품이고 배우들 대부분이 실제 집시라고 한다. 그래서 영화에 나오는 대사, 춤, 음악이 실제 집시들의 언어와 몸짓이라고 한다.
'예술영화' , '리얼리즘 영화', '영상마술' 등의 수식어가 따라 다니는 영화....
걸작이라는 사람도 있고, 무슨 영화인지 모른겠다는 사람도 있어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라는 평은 대충 알고 있었다.
노래와 춤, 폭력과 성이 난무한 현실을 보여 줌과 동시에 많은 상징을 버무려 주는 것 같기는 한데 글쎄 내가 아직 이런 영화를 소화하기에는 삶이나 예술을 보는 내공이 약한 것 같다.
또한 한 번만 봐서는 그 상징까지 다 읽을 수는 없을 것 같기도 하다.
기억에 남긴 장면과 대사는..
--------------------------------




참, 이런 사람이 있을 수 있을까?
내가 받은 사례에 대한 보답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사례를 받을 수 없다는 생각과 행동을 할 수 있는 사람.
--------------------------------------------------------------------

그렇다. 내 안에 뭔가가 잘 안되고, 안됨을 넘어서 '엉망'이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

"흰 새' , '흰색 드레스를 입은 엄마와 부인"
흰 색과 새는 집시 문화에서 뭔가의 상징인 듯 한데....뭘까? 못 다 이룬 꿈, 행복, 사랑 ??
유독 이 영화에서 칠면조가 많이 나온다..
----------------------------------------------------------



맞을 것 같다.
신에게 좋지 않으면 사람에게도 좋지 않을 것이다. 반대로 사람에게 좋지 않으면 신에게도 좋지 않을 것이다.
--------------------------------------------------------------------


그러게...희망과 꿈이 없는 사람이란 무가치한 인간인가?
희망과 꿈이 절대적으로 없는 사람은 혹시 가치를 넘어서 있는 인간인가?
--------------------------------------------------------

하늘에서 내려 오는 흰새...
영화에 칠면조가 많이 나오는데
칠면조일 수도 있겠다...
'무슨 영화를 보겠다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엔딩 노트, Ending Note, 2011년 (0) | 2021.06.26 |
---|---|
동사서독 리덕스, Ashes Of Time Redux, 2008년 (0) | 2021.06.22 |
동경 이야기 ,Tokyo Story ,1953년 (0) | 2021.06.19 |
500일의 썸머, Days Of Summer, 2009년 (0) | 2021.06.13 |
헤드윅, Hedwig And The Angry Inch ,2001년 (0) | 2021.06.07 |
- Total
- Today
- Yesterday
- 데브옵스 도입 전략
- 이노베이션
- 최진석
- 고도를 기다리며
-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 부정성 편향
- 혁신
- 게티어
- 경영혁신
- 게티어 문제
- 개념
- 인공지능
- 안나 카레니나
- 복잡계의 새로운 접근
- 돈
- Ai
- 스케일의 법칙
- 지식론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엔진
- 당신은 AI를 개발하게 된다
- 인식론
- 파괴적 혁신
- 샤룩 칸
- 직감하는 양자역학
- 양자역학
- 상대성이론
- 사회물리학
- 불교
- 머신러닝 디자인 패턴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