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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줄/연결 ]
참나는 생각이 끊어지고 말문이 막힌 그 자리이다.
---> 동의 하지 않는다.
---> 어떠한 인간도 몸을 가지고 있는 한 죽기 전에 생각이 끊어질 수 없다고 본다.
---> 견성이건 견성 아버지 이건 생각이 끊기지는 않는다.....생각 그 아래의 바탕에 앉는 것이지...
---> 문장으로만 보건데 이 분의 경지는 <설지>스님이나 김영식님보다 낮아 한참 더 비워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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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견성한 이후에 본 책들 중에는 실제로 견성을 체험하지 못한 자가 쓴 책들이 많았고, 책이 내용 또한 수행자들이 견성에 대해 올바르지 못한 상을 짓도록 유도하는 내용들이 많았으며, 깨달은 자들이 쓴 책들은 그들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 많아, 깨달음을 이루려는 초보 수행자들이 이해하기에는 쉽지 않은 것들이었다.
깨달음....견성....성불....참나....본성....공성....
---> 요란하다 요란해..
참나 자리는 '누가 준 것도 아니고 오고간 것도 없고 늘 그 자리에 있으면서 조건이 형성되면 작용이 일어나는 바로 그 자리다."라고만 말할 수 있을 뿐이다.....참나 자리 또는 본성 자리를 보는 것을 견성이라 한다. 막상 알고 보면 옛 조사들 말처럼 세수하면서 코만지는 것과 다를 바가 없는 것이다.
견성 후 15일.....외롭고 허전하고 무엇인지는 분명하지 않은 텅 빈 공간 속에 나 홀로 남겨졌다는 허한 느낌이 든다.......텅 빈 것 같고 가득 차 있는 것 같기도 한 이 느낌...
견성을 체함한 눈으로 보면 신수의 게송은 견성을 체험하지 못한 게송임을 단박에 알 수 있다.
---> 육조 혜능으로 이어지는 남종선이 북종선과의 대결에서 주도권을 잡았기 때문이지 신수가 절대 혜능보다 낮은 깨달음이 있는 것은 아니다....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이는 두 마음의 상태를 모르기 때문에 우리는 알 수 없는 것이다
-->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선문에 남은 기록을 보고 하는 말인데 이는 정권에 밀려서 패배한 자는 승리자의 기록에 없어 지거나 바보가 되는 것이라는 것을 모르고 이런 말들을.한디....왜 중들이라고 이들이 모이면 정치적 권력 다툼이 없겠는가?.....
---> 이래서 자칭 깨달음. 깨달음 하기 보다 공부가 더 필요한 것인가?
---> 그렇게 견성을 하고 닦아 나간다면 육신통이 생긴다고 하니.....혜능과 신수 시절로 가서 보면 될 것이 아닌가? 내가 깨달은 능력으로 당시 혜능과 신수를 보니 혜능이 이러 저러한 점에서 낫다...라고 하는 능력자를 나는 보지 못했다...
--> 나 같은 문외자가 보아도 신수의 개송이 어설퍼 보이는 것은 혜능의 문인들이 그렇게 보이도록 후세에 조작을 했다고 본다.. 생존 당시에 혜능과 신수의 경지가 어느 정도 인지 우리는 후세에 남은 글로는 알 수가 없다고 해야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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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란 형체가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라 조건이 형성되면 결과로 나타나고, 조건이 없으면 나타남이 없이 언제나 늘 그 자리에서 여여하고 있을 뿐이다....
---> 어느 문장에서 읽었는지 모르지만 이런 상태를 '망'에 빠진다고 하여.....좋지 않은 상태로 본다.....이후에 삼매에 빠져 무상의 기쁨이 쏟아 지는 것도 좋지 않게 본다......참나니. 견성이니.....스스로 자인하지 말고 더 나아가 보는 것이 어떨까 싶다....
[ 자평 ] 스스로 빠지면 나오기 힘들다.....
2020년이라는 근래에 나온 책이고 '견성체험기'라고 하여 궁금해서 읽었다.
별반 새롭게 배운 것은 없고 역시 자칭 '깨달았'다는 분들은 그 경지가 어떤 경지인지 말하고, 쓰지도 못하면서 계속 같은 말을 반복할 뿐이라는 것을 알았다......지루하다..
견성이란 표현할 수 없는 것이다....체험해야 한다.....그 체험은 언어를 넘는 것이고....언어가 끊긴 곳에서 시작한다. 등 등....
견성은 수행, 명상하는 사람들에게 환상을 주고 꿈을 주고....욕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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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깨달음은 서점에서, 명상센터에서, 절에서, 심지어 인터넷, 유투브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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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이런 앵무새같은 말을 반복할 것인지.....참.... 안타깝다....
다만 저자가 백운 큰스님이라는 분이 독참을 하신다는 것 같아 그 분의 책만 도서관에서 빌려 볼 참이다..
독참은 초기 선에 올롯한 방법론이다.....독참으로 가르칠 수준이 되시는 분이 있다면.....눈을 열어 볼 필요가 있는 법...
유투브를 하신다니 아마 이 스님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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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깨달음의 단계라고 말하여 지는 것들은 꽤 여럿 된다...
도대체 진짜는 무엇일까? 있기는 한 건가?
적어도 동양의 자칭 선사들은 서양에서 좀 배워야 한다.....
언제까지 "느낌 아니까!!" 라는 식으로, 주먹구구식으로 가르칠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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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명의 마음깨침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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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웰버의 통합비전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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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홉킨스 "의식혁명"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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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하다.....
언제부터 불교는 '견성' 판매소가 되었는가?!!!!
견성이 깨달음과 같은 경지인지는 모르겠으나
견성과 깨달음이 언제 부터 이렇게 싸구려가 되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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