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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 때문에 난리다.
물론 수학적/확률적/통계적 추론이지만, 추론이 과연 뭔가 궁금해서 일단 서가를 좀 뒤져 봤다.
주로 인문학적/사회학적 추론이라, 딥시크가 하는 추론과는 차이가 있지만, 추론이 뭐 하는 것인가 정리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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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학은 추론 또는 논증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추론이란?
전제가 되는 명제에서 결론을 도출하는 것
근거가 되는 이론이나 증거가 전제에 해당되는데, '이것은 올바르다'라고 화자가 인정하는 것이다.
연역은 협의의 논리
전제를 인정하면 반드시 결론도 인정하는 강력한 추론
일반론을 전제로 하여 개별 사례에 대한 결론을 도출하는 것이 연역
전제에서 결론까지 하나로 이어지는 추론
연역은 반드시 추론 : 전제로부터 결론이 반드시 따라 나오기를 바라는 추론
귀납과 귀추법
증거가 되는 사실이나 전제가 되는 지식을 바탕으로 가설을 제시한다.
가설은 가정의 설명이므로 연역과 달리 결론에 정답이 있지 않을 수 있다.
귀납추론은 아마도 추론 : 전제로부터 결론이 아마도 따라 나오기를 바라는 추론
귀납은 같은 종류의 사례를 여럿 모아서 일반화하는 유형의 추론. '까마귀 A, B, C는 까맣다'라는 사례 --> '모든 까마귀는 까맣다'라는 가설을 도출
귀추의 경우 반드시 여러 사례를 모을 필요는 없다. 어떤 사실이나 증거를 설명하는 가설이면 된다.
'우산이 젖어 있다'는 전제 --> '밖에는 비가 내리고 있다'는 결론 도출....
머릿속에서는 '비가 내릴 때 우산을 쓰면 우산이 젖는다'라는 지식이 있어야....
보조적인 전제를 이용하여 증거를 충분히 설명하는 가설을 결론으로 도출하는 추론이 귀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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