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의 신 by 임 명균

 

[ 밑줄/연결 ]

 

(현상과 문제를 혼동하지 마라)

 

문제 = 본질, 원인, 근본적 원인

현상 = 껍질, 결과, 피상적

 

(답은 이미 문제에 들어 있다)

 

기획에서의 과제 :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행 가능한 형태의 일 또는 방법

기획에서의 문제 해결 :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과제의 선정과 시행

 

 

발생형 문제의 해결책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거지? (why?) --> 원인 규명(과제) 및 제거(실행)

 

기획형 문제의 해결책

새로운 목표 설정 --> 목표 설정을 위한 방법(과제) 및 실행

 

---> 유일하게 이 책에서 신선하게 봤던 부분... 이렇게 정리할 수도 있겠구나..깔끔히...

 

 

(부록)

 

---> 저자가 읽어 보라고 권한 들이며, 나도 거의 다 읽었다.  추천에 동의가 되는 책은...

 

기획력 관련

 

기획의 정석 

 

---> 저자도 좋게 보는 책인데, 나는 저자의 이 책보다 이 책이 더 훌륭한 듯 하다.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기획서 작성 관련)

 

논리의 기술

----> 나는 2004년 국내 번역판으로 배웠는데, 아직도 가지고 있고, 이 책이 논리적 글쓰기의 아직까지 최고봉 성경이라고 생각한다. 이후의 책은 이 책의 변형이가나, 재포장이거나, 추가 사례 일 뿐...

 

로지컬 씽킹

생각정리 프레임워크 50

 

프레젠테이션

 

프레젠테이션 젠

---> 저자는 인생 단 한권의 PT 책을 꼽으라고 한다면 주저 없이 이 책을 꼽는다고 하는데, 나도 공감 된다. 

 

슬라이드오로지

 

마법의 냅킨

 

프레젠테이션 진행 관련

 

스틱!

스티브 잡스 프레젠테이션의 비밀

 

[ 자평  ]  무슨 '신'이  내놓으신 책이 인간이 보기에도 포장대비 내용이 부실한가...

 

책을 소개하는 형용사는 '어떤 상대도 30초 만에 사로잡는'이다.

나도 이런 분야에서 밥벌이를 거의 28년 했기 때문에, 얼마나 대단하길래 '신'이라는 표현을 쓰나 싶어 봤다.

 

책의 내용과 질은 별스럽지 않았다. 다 아는 내용이라. 내 기준에서는 내용 대비 홍보가 과장된 책이다. 

뭘 하시는 분이길래 이렇게 과도한 자만심의 제목을, 기획을 한다는분이 알텐데  수용했나 싶어 좀 찾아 봤다.

 

저자는 이런 분야에 30여권의 책을 내시고, 관련 사업을 하시는 분인 듯 하다. 

나도 1990년 대 말 벤처를 해 본 경험이 있어, 왜 책을 내시는지, 얼마나 힘들게 사업을 하실지 추정이 되어 '짠'하다.

또한 HR분야, 컨설팅 분야에 사업을 하는 후배, 동료들이 있어 남같지 않다. 

 

갓기획 2025년 교육프로그램 자료 : 네이버 블로그

갓기획 2025년 교육프로그램 자료

 

안타까운 것은 저자가 부록에서 제시한 책들 처럼 명저를 낼 정도로 경험과 지식을 숙성시킨 후 내는 것이 어떨까 싶다.

1998년 부터 직장생활 하면서 책 좀 읽어 온 나도 그 책들 나도 명저라고 동의한다.

 

저자가 부록에 추천한 책들은  반복해서 읽을 가치가 있고, 소장할 가치가 있다.

(내가 현재 책을 소장하는 기준은 곧 밥법이를 시작할 내 아들도 읽을 가치가 있는 내용인가! 이다.)

그러나 저자의 책은, '신'이라는 홍보 문구를 달 정도로, 아니면 추천 책 수준의 반복/확대/재생산의 가치가 있을까 스스로 생각을 좀 해 봤으면 한다. 

 

책은 자기와 자기 사업을 홍보하는 좋은 매개체가 될 수 있지만, 그 수준은 독특함과 차별성에 있어서, 저자의 경험과 지식이 압축되어 있어야 한다. '바바라 민토'와 '낸시 두아르떼'가 자신이나 자신의 사업 홍보를 위해서만 책을 냈다면, 그 책이 20~ 30년 지난 지금도 읽히고 추천될 수 있을까?

 

다행스러운 것은 어느 신입사원급 후배가 보고서 관련 책 추천을 부탁하길래, 서점에서 근래 출판된 책을 좀 훑어 보고 추천해 준 책이 있었는데, 이 글을 올릴 시점에 찾아보니 저자의 책이었다. 좋았다. 발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