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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스노우볼 by 김 수한

비즈붓다 2025. 1. 1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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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줄/연결 ]

 

ETF에 대한 오해)

ETF는 주식이 아닙니다. ETF는 거래소에 상장되어 주식처럼 거래되는 펀드(성장지수 추종)입니다.

ETF가 주식처럼 변동성이 높고 위험한 것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거래 방법이 주식과 유사할 뿐입니다.

 

연금 전용 ETF)

연금저축펀드에서 투자할 수 있는 공모펀드에는 연금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보수가 저렴한 별도의 펀드 클래스(P-e)가 제공됩니다. 그러나 ETF에는 연금 투자를 위한 별도의 상품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연금은 (15.4%)원천징수 없이 과세이연되다가 55세 이후에 연금으로 수령할 때 과세합니다. 그것도 15.4%보다 휠씬 낮은 3.3% ~ 5.5%가 부과되어 세금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ETF는 손실이 나면 세금이 없지만 공모펀드는 손실일 때도 세금을 낼 수 있습니다.

ETF는 보유기간 과세가 적용되므로 매매차익과 과표 증가분 중 낮은 것으로 과세됩니다. 

즉, 과표가 아무리 크더라도 손실이 나면 매매차익이 없으므로 세금을 낼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공모펀드는 과표에 의해서만 과세되므로 손실을 보더라도 세금을 내야 할 때가 있습니다.

 

IRP에서는 계좌관리수수료를 받는 대신 매매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다. 

 

패시브는 정해진 지수와 똑같이 운용되는 인덱스 ETF를 의미합니다.

반면 액티브 ETF는 액티브 펀드처럼 벤치마크 대비 초과수익을 목적으로 펀드매니저가 운용합니다. 

액티브 ETF라고 펀드매니저 임의대로 운용하는 것이 아니고 비교 지수와 상관계수를 0.7이상 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즉 70% 정도는 지수와 유사하게 따라가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연금으로는 환헤지를 하지 않는 상품(H가 붙지 않은 상품)을 좀 더 추천합니다.

 

영구적으로 운용되는 대부분의  ETF에 비해, 만기가 정해져 있는 존속기한형 ETF가 있습니다.

정해진 만기 시점이 되면 자동으로 상장 폐기되고 투자자에게 평가액이 현금으로 지급됩니다.

예)  TIGER 25-10회사채(A+이상)액티브 ETF는 2025년 10월에 만기가 되래하는 상품으로 회사채 A+이상의 채권에 투자하여 벤치마크 대비 초과 수익을 목표로 운용되는 상품이라는 뜻..

 

ETF 거래는 주식시장 개시 후 5분인 9:00 ~ 9:05, 오후 15:20 ~ 15:30에는 주문을 피하는 게 좋습니다.

이때는 유동성공급자(LP)의 호가가 제공되지 않습니다. 즉 시장가로 주문했지만 호가가 없어 하한가에 체결될 때도 있습니다. 따라서 가급적이면 LP 호가가 면제되는 시간은 주문을 피하고, 시장가 대신 지정가로 주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시간 순자산 가치 확인

iNAV는 현재 시점 ETF의 실시간 공정 가격을 의미합니다. (일종의 시장에서 정한 정가)

시장에서 거래되는 현재가와 iNAV의 차이인 괴리율은 작을수록 좋습니다. 유동성 공급자(LP)는 괴리율이 커지지 않도록 꾸준히 유동성(돈)을 공급해서 가격을 맞춰줍니다.

그러나 괴리율이 크다고 해서 ETF가 반드시 잘못 운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원금손실 가능성이 지극히 낮은 ETF로  대표적인 것이 KOFR(무위험지표금리), CD(양도성예금), MMF(초단기 머니마켓펀드)입니다. 해당 ETF에 투자하면 매일 이자가 쌓여 평가 이익으로 표시됩니다. 아무 때나 살 수 있고, 쉽게 현금화할 수 있어 '파킹형 ETF'라고도 불립니다. 

 

만기매칭형  ETF

정해진 만기까지 운용되다 만기가 되면 원금과 약정된 이자를 지급하고 청산합니다.

수시입출금식 정기예금 ETF라고 생각합니다. 예금보다 금리는 높고 중도해지수수료 없이 현금화도 가능합니다.

정기예금처럼 특정 만기가 되면 원금과 이자를 지급하고 자동 청산됩니다.

 

연금으로 투자하기에는 만기매칭형  ETF가 딱 좋습니다.

 

첫째, ETF를 만기까지 보유하면 손실 없이 원금과 매수 시점의 만기수익률만큼의 이자를 얻을 수 있습니다.

둘째, 쉽게 사고 팔 수 있어 거래가 편리합니다....아무 때나 매도해도 누적된 이자를 받을 수 있고, 금리가 하락했다면 자본차익도 얻을 수 있습니다.

셋째, 관리가 쉽습니다 .매수한 후 만기 시점에 되면 해당 ETF의 원금과 이자가 자동으로 계좌에 입금

 

만기에 맞게 --> 편입채권 선택 --> 만기수익률이 높은 것 --> 운용규모가 큰 것 --> 보수가 낮은 것 순서대로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보유 중간에 매수 시점보다 금리가 상승하면 평가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환헤지와 환오픈의 개념

환오픈이란 원달러 환율의 움직임에 따른 원화 환산 손익이 그대로 노출되도록 두는 것...

만약,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면 달러 가치가 올라가면 이익을 얻을 것이고, 달러의 가치가 내려가면 이익을 잃을 것

 

시장 변동성이 높을 때는 환오픈으로 달러 자산을 보유하는 것만으로도 하락 방어력을 얻게 됩니다.

환오픈으로 달러 자산을 보유한 투자자는 자산가치 하락을 환율 상승으로 상쇄하며 더 큰 손실을 방어할 수 있었습니다.

환오픈으로 달러 자산을 보유하는 것이 위기 때마다 보험처럼 유용..

 

(60/40 자산 배분 전략을 고려한 월배당 ETF 포트폴리오)

1억 원을 투자하게 되면 매월 58만 원(세전)의 배당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올웨더 전략을 고려한 월배당형 ETF 포트폴리오)

1억 원을 투자하게 되면 매월 34만 원(세전)의 배당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더 다양한 자산으로 분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안정성이 더 높다는 의미입니다.

 

(정기예금보다 높은 수익 ETF : 만기매칭형 ETF)

 

편입자산의 종류에 따라 국책, 통안채, 은행채, 회사채 등으로 나눌 수 있음

 

대표적인 ETF로 HANARO 32-21국고채액티브, KODEX 24-12 은행채(AA+이상)액티브, TIGER 25-10회사채(A+이상)액티브 등이 있습니다. 운용 규모도 크고 보수도 낮은 편입니다.

 

만기매칭이라 하더라도 운용 기간에 시중금리의 변동에 따라 자본 손익이 발생합니다.

 

퇴직연금 투자자가 선호하는 정기예금의 만기는 6개월에서 2년입니다. ETF 또한 해당 만기를 가진 상품으로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금 투자에는 배당주가 좋다.

 

 

 

[ 자평 ]  ETF 투자에 뼈대를 익히다면 괜찮은 책...

 

2024년 6월 나온 책으로 당시에 읽고 '올웨더 전략'을 참고하여 투자하였다.

책을 집필한 시점의 데이터는 2023년 말이고, 책이 출간된 시점은 2024년 6월이다.

데이터 기준으로는 1년 전, 출판 기준으로 6개월 된 책이다.

정리하기 위해 다시 읽어 보니, 이미 꽤 낡아 보이는 인상이 든다. 이 분야 변화 속도가 만만치 않다는 증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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