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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줄/연결 ]
(2장. 내재적 관점의 발달)
소설은 철학자들이 제기하는 '타인의 마음의 문제'를 해결한다....
다른 학자가 주장한대로 "소설을 읽으면 마음을 읽는 능력이 발달한다."
영화는 세상을 바라볼 때 반드시 외재적 관점을 취한다.
(4장. 혁명이 필요한 신경 과학)
의심스럽고 명확하지 못한 거울 뉴런 가설들은 아무것도 설명하지 못한다. 심지어 연구원들이 겨울 뉴런 가설을 탐구할 때도 항상 극소수 뉴런들만 거울과 같은 행동을 보이는 상황이 발생했다.....
거율 뉴런 가설은 여전히 인용되고 있지만, 뇌가 작동하는 방법을 사실적으로 이해한 가설로 이어지지는 못한다.
----> 관심이 있어 몇 권 읽은 기억이 있다. 거울 뉴런과 공감에 대한 과학...
심리학도 유사한 위기를 겪고 있다. 이를테면 지난 10년간 수많은 실험실에서 연구원들은 대규모 실험을 반복하고 실험 연구 결과를 보여주었지만, 그런 실험 연구 결과들 중 기껏해야 50% 정도만 실험 연구 결과의 규모가 증가했고, 나머지 50%정도는 거의 항상 연구 결과의 규모가 감소했다.
----> 심리학에 관심이 생긴 초기의 책은 2000년 초반에 나왔던 박지영님의 책이었던 것 같다. 이후 2014년 즈음심리학이 재미는 있지만, 매우 의심스러운 구석이 있다는 스티브 아얀 (Steve Ayan) 저서를 읽은 후 독서 목록에서 점점 배제되었다.
'더닝 크루거 효과 Dunning-Kruger Effect 실험'도 마찬가자라고 생각한다. 추정하건대 더닝 크루거 효과 실험의 연구 결과는 실험 연구 자료의 통계적 인공물일 수도 있다.
왜 이럴까?
신경 영상을 활용하여 단 한 번만 시행한 실험에서 얻은 연구 분석 자료는 본질적으로 항상 완전히 엉망진창인 상태이기 때문이다.
결국 평균적인 뇌 활동 범위는 그저 과학자들이 만들어낸 인공물일 뿐이다. 이제는 평균적인 뇌 활동 범위에 문제가 있다는 인식이 증가하고 있다.
뇌 영역은 우리가 뇌의 구조에 대한 정보를 발견하고 뇌의 지도를 만들 수 있는 기간보다 더 빠르게 변화한다.
신경 과학에서 매우 힘든 사실은 신경 과학자들이 맹목적으로 뇌의 일부만 살핀다는 점이다.
(5장. 의식 연구의 두 가지 접근 방식)
프랜시스 크릭은 특정한 의식 상태와 관련된 신경 작용을 담당하는 뇌 영역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면서 제사한 개념인 '의식의 신경 상관물(NCC, Neuronal Correlates of Consciousness)을 추구하도록 주장했다.
거의 유치하고 단순하게 의식의 신경 상관물이 존재할 수도 있다는 가설을 내세우며, 주로 경험적 접근 방식을 선도적으로 주도했다.
제렐드 에델만은 뇌의 기능에 관한 이론을 개발하여 '신경 다윈론'이라고 부르며 신경 다윈론과 의식을 연결하기 시작했다.
특정한 의식 상태와 관련된 신경 작용을 담당하는 뇌 영역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며 의식의 신경 상관물을 발견하는데 중점을 둔 경험적 접근 방식(프랜시스 크릭이 제시한 접근 방식)과 자연현상을 어느 정도 설명하는 양적 이론이나 형식적 이론을 적용하여 의식의 정도와 내용을 직접 측정하고 평가하기 위해 수학적 해석을 개발하는 연구를 공식적으로 제안한 이론적 접근 방식(제럴드 에델만이 제시한 접근 방식)으로 나뉘었다.
의식에는 두 가지 주요 요소, 즉, 의식의 정도(잠에서 깨기, 꿈을 꾸기, 멍하게 있기 등)와 의식의 특정한 내용(시각, 소리, 기억 등)이 존재한다.
결과적으로 경험적 조사는 의식에 대한 가설을 명백하게 입증하지 않는다. 대신에 연구원이 스스로 선택한 실험적 증거와 경험적 조사에 따라 서로 모순되는 실험 연구 결과들을 아주 많이 만들어낸다.
이론은 시스템이 가진 경험이 무엇인지를 (되도록 경험의 공간 밖에서 예측하여 만든 예측도이다.
통합 정보 이론은 여전히 실험적으로 확인된 이론과는 거리가 멀다.
통합 정보 이론이 인기 있고 유망한 이유는 과학적인 의식 이론이 실질적으로 어떤 모습일지에 관하여 가장 먼저 의식 이론의 실제 모습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6장. 현상학적 의식 이론)
100여 년 전에....벤저민 베츠(Benjamin Betts)라는 괴짜가 수학적 의식 이론을 최초로 꿈꾸기 시작했다.
1897년 벤저민 베츠가 체계적으로 연구한 수학적 의식 이론은 철학적 접선과 도형, 방정식에 관한 단행본 형태의 괴상한 연구 논물들을 한데 엮어 <기하 심리학>이라는 책으로 출판되었다.
작가 루이자 S. 쿡(Louisa S. Cook)은..."벤저민 베츠 씨는 우리가 인식하고 있는 모든 다른 사물들이 의식을 통해 감지되어야 하므로, 의식이 실제로 우리가 직접 연구할 수 있는 유일한 감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현재 통합 정보 이론에도 다섯 가지 공리가 존재한다. 자기 성찰을 기반으로 한 다섯 가지 공리...
추정하건대 통합 정보 이론의 다섯 가지 공리는 모든 의식적인 경험의 보편적인 법칙이나 사실이라고 보는 거시 타당할 것이다.
벤저민 베츠는 의식의 원근법적 특질을 다음과 같이 표현한다.
"....우리는 마치 우리의 중심점이 고정되어 있는 것처럼 느껴지고, 자체적인 활동 관계에 한하여 우리의 중심점은 고정되어 있다. 자아는 도표가 어디에 위치해 있든 언제나 도표의 중심점에 해당한다."
미국 철학자 대니얼 데닛은 자신이 출판한 연구 논문에서 의식은 뚜렷하게 한정된다는 통합 정보 이론의 다섯 번째 공리를 부인한다.
----> 논문까지는 못 봤고, 아마 이 책이 그 나마 대중적으로 데닛이 쓴 이런 주장을 설명하는 책이라 본다.
----> "의식은 사적이라는 입장을 부정한다. 이는 단순히 ‘의식은 없다’는 제거주의가 아니다. 철학자와 과학자가 말하는 ‘그런 의식’ ‘그런 주관성’ ‘그런 감각질’은 없다는 것이다. 의식은 놀라운 현상이지만 사실 그렇게까지 놀라운 현상은 아니다. 이 땅에 뿌리내린 다양한 진화적 알고리듬의 비교적 최근 결과물이며 생물학적인 현상이다. "
통합 정보 이론은 설명을 요구하는 의식의 내재적 속성이 아니라, 오로지 의식의 외재적 속성에만 관련된다. 또한, 통합 정보 이론은 의식이 왜 통합되는지에 관하여 현상학적 속성을 적절하게 설명할 수도 있다. 하지만 왜 우리와 같은 무언가가 존재하는지에 관해서는 현상학의 모호하고 신비로운 속성을 설명할 수 없다.
나는 물리적 해석이 분명치 않은 공리의 완벽성 문제와 통합 정보 이론의 지루함이 모두 통합 정보 이론에 대한 명백한 문제들을 만들어낸다고 생각했다.
의식 이론은 어떤 p가 주어지면 물리적 시스템이 가지고 있는 경험이 무엇인지를 합법적으로 예측하여 만든 예측도이고, 근본적으로 기능하는 이런 예측도는 결국 P-> O -> E와 같은 모습으로 표현될 수 있다.
만약 의식 이론이 예측하는 경험과 물리적 시스템이 추론하는 경험 사이에 불일치가 있다면, 즉 예측과 추론이 같은 경험 e를 가리키지 않는다면, 우리는 의식 이론이 거짓임을 입증해야 한다.
우리는 필연적으로 뇌의 상태를 변화시키지 않고 물리적 시스템이 도출하는 정보와 행동에 기반을 둔 추론을 변화시킬 수 없다.
의식을 결정하는 것은 물리적 시스템의 내부적 작동이 아니라, 물리적 시스템이 최종적으로 도출하는 정보와 행동에 기반을 둔 추론이다.
현재 의식 이론은 박쥐나 개, 사람과 같은 생물체에게 의식이 있는 이유도 전혀 설명하지 못한다.
(7장. 좀비 데카르트 이야기)
좀비 세계에서는 모든 상황이 개별적으로 '암흑 속에서' 계속 벌어진다.
이곳에는 내부적인 의식 경험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좀비 논증을 펼치는 사람은 의식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진정한 좀비 논증은 다음과 같이 나타낼 수 있다.
좀비 논증의 모순...
내가 좀비 논증을 펼쳐 나갈 때 어떤 세상에 존재하는지 어떻게 알까? 다시 말해서, 좀비 논증의 전제 0이 진실이거나 거짓임을 어떻게 입증할까? 내가 실제로 의식을 가진 채 우리 세계에 존재할까? 아니면 내가 그저 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착각하며 좀비 세계에 존재할까?
(9장. 의식과 과학적 불완전성)
아마도 과학은 지식을 갖춰야 할 허점, 치명적인 결함, 자기 참조와 같은 이상한 고리를 포함하고 있을 수도 있다.
이런 개념을 '과학적 불완전성'이라고 칭하자.
실제로는 시스템이 고전적 컴퓨터이든 양자 컴퓨터이든 상관없이, 관찰자가 자신이 포함된 시스템의 모든 상태를 적절하게 측정하고 식별할 수 없다는 논쟁이 다소 존재한다.
우리는 무엇보다도 의식 자체를 입증할 수 없다고 예상해야 한다. 의식이 과학적으로 의식 자체를 되돌아보고 있고, 우리는 자기 참조가 역설을 입증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인식하기 때문이다.
더글러스 호프스태터는 의식이 뇌 자체 내에서 반복되는 상징(특히 뇌의 가장 추상적인 상징, 즉 '나' 혹은 뇌의 자체적인 상징)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한다.
미국 철학자 폴 베나세라프(Paul Benacerraf)는 우리가 튜링 기계라면, 우리는 우리가 어떤 튜링 기계인지를 정확하게 알아낼 수 없다는 수학적 증명을 수십 년 전에 제시했다.
----> 폴 베나세라프 (Paul Benacerraf) 는 '폴 베나세랖'이라는 (부적절해 보이는) 번역자명으로의 책(정확히는 어려 사람의 논문을 묶은 것)은 국내 한 권 번역되어 있다. 다만 본 책에서 언급한 부분에 대한 논문은 아니다.
프리드리히 하이에크는 <감각적 질서>에서 내재적 관점을 외재적인 것으로 환원할 수 없다는 견해를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제안한다.
"마음은 우리가 오로지 직접 경험하면서 인식할 수 있는 자신만의 영역으로 영원히 계속 남아 있어야 하지만, 우리는 그런 내재적인 영역을 외재적인 다른 무언가로 '환원'할 수 있을지를 결코 완벽하게 설명하지 못할 것이다."
----> 다른 책에서도 하이에크의 <감각적 질서>를 접했었다. 내가 본 이 분의 가장 유명한 대중적인 책은 <노예의 길>이다.그냥 자유주의 사상가로 평해지는 프리드리히 A. 하이에크 (Friedrich Augustvon Hayek)의 주 전공분야는 원래 법학과 경제학이다. 그런데 의식에 관한 책에 <감각적 질서>가 꽤 언급이 되는 경우를 봤다.
----> " 인간의 경험은 제한적이며, 각자의 삶에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것만 인식하고 기억한다. 따라서 인간의 지식은 완벽하지 않으며 주관적일 수밖에 없다. 하이에크는 이것을 감각적 질서라고 정의한다. 감각적 질서란 정리되지 않은, 혼란스럽게 보이는 외부세계에 대한 인간의 인식을 정리하는 하나의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주장의 핵심적 방향은 이런 인간의 불완적 인식 시스템, 오류가 있는 지식 체계라도 '(자유)시장'이란 주관적이고 제한된 지식을 평가하고, 새로운 지식을 발견할 수 있는 최상의 메커니즘을 만났을 때는 유지되고 번영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과학적 불완전성이 상호 작용을 불가능하거나 역설적으로 보이게 만드는 경우는 오로지 우리가 기계적으로 우리 자신의 의식을 방정식 문제의 모델로 기록하려고 시도할 때뿐이다.
(10장. 과학은 어떻게 특정한 범위를 선택했을까)
현재 모든 인공지능이 발달하는 이유는 차원 축소된 블랙박스처럼 뉴런을 추상적으로 모형화하기 때문이다.
정보 이론은 우리가 복잡하고 추상적인 높은 단계의 사상이나 개념을 하위 단계의 더 기본적인 요소로 세분화하여 명확하게 정의할 수 있도록 유익한 방법을 제공한다.
1998년 <물리계안에서의 마음>을 저술한 한국계 미국인 현대 철학자 김재권으로 비롯된다. 김재권의 논쟁은 수반이라는 추상적인 관계에 대한 견해에 기반을 두고 있다.
----> 물리학계의 이휘소, 경영학계의 김위찬 등 등 이러 저런 분야에 한국계/한국인이 우수하다는 주장은 많다. 그러나 진정으로 그 분야 외국 지식인들도 인정하는, 그래서 여러 저서에서 인용/언급이 되는 분은 내 지식으로는 이 분, <김재권'박사를 넘는 분은 없는 것 같다.
과학의 사다리에서 더 높은 단계가 더 낮은 단계에 수반된다는 의미는 우리가 더 낮은 단계의 속성을 결정한다면, 더 높은 단계의 속성도 결정될 것이라는 뜻이다.
김재권의 연구는 일반적으로 환원주의를 주제로 펼쳐나가는 가장 강력한 논쟁들 가운데 하나에 해당한다.
아래로 내려가는 시공간적 사다리는 무엇이 무엇의 원인인지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언제나 더 나은 정보를 제공해야 하며, 이해를 심하게 방해하는 더 올바르지 못한 정보는 절대 제공하지 말아야 한다.
인과적 창발성 이론은 우리에게 놀라운 사실을 말해준다. 거시적 범위는 자신이 수반하는 미시적 범위를 넘어서 인과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20세기 가장 영향력이 강한 철학자들 가운데 한 명인 미국 철학자 데이비드 루이스(David Lewis)는...
결정론과 퇴화는 모두 인관적 영향력에 매우 중요하다. 인과관계의 거의 모든 기준은 결정론과 퇴화의 관계나 조합에 다소 근거를 둔다.
거시적 범위에서 오류 수정이 많을수록, 인과적 영향력은 근본적인 미시적 범위에 비해 더욱더 강해질 것이고, 따라서 인과적 창발성의 정도는 더 커질 것이다.
실제로는 과학의 거의 모든 곳에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우주 전체를 전반적으로 살펴본다면 그저 발생하는 일만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고, 발생할 수 있는 일이나 발생해야 하는 일은 정확하게 확인할 수 없다. (반사실적 정의나 개입은 확인할 수 없다). 따라서 인과관계 자체는 사라진다.
우주의 어떤 부분집합도 어떤 진지한 방법에 따라 독립하여 개방형 시스템으로 모형화될 수 없다고 주장하며, 인과관계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견해를 공개적으로 지지해야 한다. 그러면 우리는 결국 인과적 창발성의 결론에서 벗어날 수 있다.
스티븐 울프럼은 <새로운 종류의 과학>에서 계산적 환원 불가능성 때문에 과학이 예측에 관하여 생각하는 방식이 변화하는 현상을 이렇게 규정한다.
----> 스티븐 울프럼 (Stephen Wolfram)을 나는 매스매티카, 울프럼 알파, 울프럼 언어 등 소프트웨어 개발자나 창업자로만 알고 있었다.
(11장.자유의지에 관한 과학적 사례)
의식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려면 질적인 부분과 특유한 형이상학적 생태계에 해당하는 양적인 부분이 만나는 혼합 지대를 탐구해야 한다.
[ 자평 ] 얻기를 기대한 것보다, 얻은 것이 없는 책.
저자의 탓은 아닌 것 같다. 몰이해 = f(나의 지적 수준, 번역본의 문제)인 듯하다.
책의 내용을 설명하는 한 문장은 '의식은 어디에서 생기고 우리는 어떻게 자유로워지는가?'이가 였다.
내 지적 수준이 모자라서 이 책을 재독했음에도
'의식이 어디에서 생기는지?' 와 '우리가 어떻게 자유로워지는지?'에 대한 답을 얻지 못했다.
원서에 저렇게 써 있다면 저자가, (번역본에만 써있다면 역자가), 도대체 저 질문에 답은 무엇인지? 어디에 써 놨는지 좀 알려 줬으면 싶다.
추정해 보면 이는 번역자/편집자/출판사의 Over라고 본다.
원서의 제목은 분명히 'The World Behind the World: Consciousness, Free Will, and the Limits of Science' 라고 써 있고 책의 내용도 분명히 이렇게 되어 있다.
이런 것을 이 책을 읽으면 의식의 생성처/방식과 자유의지에 대한 설명/해명이 있는 것처럼 포장을 해 놓은 것은 홍보를 너무 한 것이 아닌가 싶다. 저자의 의도도 그런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런 이유로 가능하다면 원서로 읽으라는 비아냥이 생기는 것이리라....
6장. 현상학적 의식 이론의 '통합 정보 이론의 다섯 가지 공리' 와 10장. '과학은 어떻게 특정한 범위를 선택했을까' 부부은 다른 책에서 보지 못해서 유익했다.
한 동안 읽어 보지 못했던 <의식>이라는 분야의 책들 중 2024년 이후 번역된 책을 골라서 번역 출판 순서대로 읽어 볼 생각이었다. 이 책이 첫 번째 책이었다. 이후 기다리고 있는 책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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