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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줄/연결 ]
투자자로서 인플레이션 시기에는 현물을, 디플레이션 시기에는 현금을 보유하고,
인플레이션 시기 한정으로 물가상승률보다 낮은 이율의 대출은 결코 나쁘지 않은 투자 방법이라는 것 정도만 알면 충분
주식도 마찬가지다.
거래의 빈도를 최소화하는 것이 수익률 상승에 큰 영향을 준다.
회전율이 높은 적극적 매매보다 장기투자의 성과가 높은 이유가 바로 세금과 수수료의 복리효과 때문이다.
2024년 현재, 매매 한 번에 들어가는 비용은 0.18%다....1억 원어치 주식을 매매하면 18만원이 세금으로 나가는 셈이다.
당신이 이 가게를 5억 원에 샀다고 생각해보자.
매년 1억 원의 순이익이 발생하니 5년만 있으면 가게 매수가격 모두를 회수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가게는 온전히 남아서 또 매년 1억 원씩 벌어다 줄 것이다. 이것을 주식시장에서는 PER(Price Earning Ratio : 주가수익비율)이라고 부르며 당신은 PER 가 5인 자산을 구매한 것이다.
나 같은 경우 코스피의 상승률에 배당수익률을 더해 연평균 8% 정도를 노리고 있다.
나는 우측의 투자 정보 중
ㅇ 시가총액을 중요시한다....
ㅇ 시가총액 다음으로 확인하면 좋은 것은 '외국인한도주식수'다....외국인소진율...
ㅇ 가치투자자에게 중요한 지표인 PER과 PBR, ROE 3대 지표를 확인해야 한다.
EPS(Earning Per Share, 주당순이익)는 한 주당 벌어들이는 순이익을 의미한다. 주가를 EPS로 나누면 그 기업의 PER을 구할 수 있다. KT의 시가 총액은 10조 4,589억이며 EPS는 3,373원이며 PER은 12.3이다. 즉, KT는 12.3년이 지나면 시가총액만큼 순이익을 벌어들이는 것이다.
ㅇ PBR(Price Book-value Ration, 주가 순자산 비율)로 '현재 주가/주당 순자산가치(BPS)'이며 주가가 그 기업의 순가치에 비해 1주당 몇 배로 거래되는지 측정하는 지표이다. BPS(Book value Per Share, 주당순자산가치)는 '순자산(자본)/총 발행주식수'로 기업이 청산된다면 한 주당 받을 수 있는 가격을 의미한다. PBR이 1이하라는 것은 청산가치만도 못한 가격이라는 의미다. KT의 BPS는 69,256원 이며 PBR은 0.6이다.
ㅇ ROE(Return On Equity, 자기자본이익률)은 당기순이익을 자기자본으로 나누어 계산. 주주가 가지고 있는 지분에 대한 이익의 창출 정도를 나타낸다. KT의 ROE는 5.08%다. 10억원의 자본을 투자하여 5,080만 원의 이익을 얻은 것이다.
배당주 투자자가 재무제표에서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하는 것은 EPS와 DPS....
EPS는 주당순이익을 의미하며 KT의 EPS는 3,373원 이다.
DPS(Dividend Per Share, 주당배당금)은 2,024원이다.
배당과 배당수익률, 배당증가율 등의 변화 추이를 봐야 한다.
배당수익률은 4.64%
나 같은 경우 낮은 배당성향임에도 꾸준한 실적과 적당한 배당률을 유지하는 기업을 골라 배당성향 개선을 기대하며 장기 보유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익과 성장이다. 이익을 통한 재원이 있어야 배당과 주식소각이 기업 재무에 무리 없이 꾸준히 이루어 질 수 있다.
개별종목 분석과 마찬가지로 최근 5~10년간의 이익 성장, 배당률, 배당성장, 배당성향 등을 반드시 확인해봐야 하고 개별종목만의 이슈나 장단점, 국가별 차이점도 고려해야 한다.
ETF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초지수와 그 기초지수의 구성 종목이다.
내가 ETF에 투자하며 느낀 단점 중 하나는 ETF는 가지고만 있어도 운용보수가 들어가는 것이다. 만약 자신이 장기투자를 지향한다면 ETF에 있는 종목을 직접 매수하여 보유하면 그만이다. 또 이런 운용보수 외에도 지수사용료, 위탁판매수수료, 기타비용 같은 부대비용이 발생한다. 이런 누수는 오래 투자할수록 무시할 수 없는 금액으로 돌아 온다.
ETF에 거래세가 없더라도 중권사에 유관기관수수료를 내야 하는 것을 잊어선 안 된다. 만약 1억 원으로 매일 수차례 ETF에 단타를 하면 연말에 매매금액 수백억 원이 찍혀있는 거래내역서와 함께 거래세 못지않은 수수료 지출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 '수백억 원이 찍혀있는'이 아니라 '수백 만원이 찍혀있는'이 맞을 듯...
우리가 우선주에 투자할 때는 간단하게 보통주와 구형우선주, 신형우선주(채권 Bond를 뜻하는 B가 붙어있다) 세 가지만 알고 있어도 충분하다. 의결권 행사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 배당투자자라면 굳이 보통주를 사기보다 시가 대비 더 높은 배당을 주는 우선주를 사는 것이 좋다.
분산투자는 크게 시간의 분산, 금액의 분산, 종목의 분산으로 나눌 수 있다...
스스로 저점을 판단하기 어렵다면 1년 정도의 기간을 두고 천천히 분할매수를 시도하자.
ㅇ 배당과 성장을 모두 고려하여 시총 대형주를 1억 정도 매수
ㅇ 안전마진과 높은 주가상승도 기대할 수 있는 지주사 우선주들을 높은 비중으로 매수
ㅇ 많이 하락한 국내외 리츠
ㅇ 현재 시점에서 중기관점으로 시세차익을 노려볼 만한 홍콩지수와 장기채권 레버리지도 고려
ㅇ 세전 약 6%대의 투자수익률을 목표로 분산투자만 잘해두어도 노후의 현금흐름엔 지장이 없다.
ㅇ 시세차익보다 고배당 자산 중심의 포트폴리오 구성
ㅇ 개인적으로 PER 10 이하, 배당수익률 4.0% 이상, 배당성향 40% 이하, 배당성장이 있는 종목이라면 나쁘지 않은 고배당 자산으로 평가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으 최대 49.5% 달하는 종합소득세의 누진세율을 낮추기 위해 ISA나 '리츠분리과세'를 이용하거나 필요한 경우 법인을 설립하는 등 최대한 절세를 시도해야 한다.....추가로 따라오는 8%정도의 건강보험료도 무시할 수 없으니....
소득세법에 따르면 우리의 소득은 크게 8가지로 나눌 수 있다.
ㅇ 이자소득 : 예금의 이자
ㅇ 배당소득 : 주식에서 이익의 분배로 받는 소득
ㅇ 사업소득 : 사업체를 운영하는 개인이 사업에서 얻은 소득
ㅇ 근로소득 : 직장인들이 받는 월급이나 연봉
ㅇ 연금소득 : 공적연금소득(국민연금, 공무원 연금 등) + 사적연금소득(연금계좌저축에서 연금 형태로 받는 소득)
ㅇ 퇴직 소득 : 근로자의 퇴직 시 일세에 지급받는 소득
ㅇ 양도 소득 : 토지,건물, 주식 등 자산의 양도로 인해 발생하는 소득
ㅇ 기타 소득 : 7가지 소득 외에 모든 소득으로 원고료, 강의료, 복권 당첨금, 유실물 습득 등으로 인한 소득 등
소득 형태에 따라 세금이 원천징수 되고, 이후 모든 종합소득을 합산해 종합과세로 이어진다.
해외 ETF 투자의 팁이라면, 국내에 상장된 해외 ETF에 투자하면 ISA나 IRP 계좌 등을 이용해 매수할 수 있어 비과세와 절세와 분리과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ISA나 연금저축펀드를 통해 국내에 상장된 해외 ETF를 매수하여 절세효과를 누리고, 한도 이상의 금액은 해외 ETF에 직접 투자하는 것이 절세에 유리하다.
급여소득이 없는 지역가입자가 배당만으로 생활하면 배당의 23%는 세금으로 나간다...
종합과세 누진세율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국내 주식 배당소득에서 배당소득세(15.4%) + 건강보험료(7.99%) + 장기요양보험료(0.9182%)을 모두 더한 23.4082%를 의미하는 것이다. 자연스럽게 배당금의 76.5918%만 생홣비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연금저축펀드의 과세이연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배당주나 한국 상장 해외 ETF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좋다.
절세를 위해 법인투자 방식으로 매매하는 방법도 있다.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은 매매차익이 양도소득세로 과세되어 250만 원을 공제 후 22% 세율을 적용받지만,
법인은 법인세 세율에 따라 최대 2억 원까지 9.9%의 세금만 납부하면 된다.
법인설립을 통해 법인세 세율을 적용받는 것이 투자에 더 유리할 수 있다...
단 , 주식투자로 얻은 이익을 회사에서 법인의 주주인 개인에게로 배당하면 15.4%의 배당소득세를 추가로 내야 한다.
연금저축이나 IRP 같은 세제적격연금상품의 경우 연금수령액 1,500만 원까지는 3.3% ~ 5.5%의 연금소득세가 부과되고, 1,500만 원을 넘는 금액은 분리과세(16.5%) 또는 종합소득세의 세율을 선택해야 한다.
매달 125만원 까지는 뛰어난 혜택을 받지만 초과하는 부분은 상당히 높은 세금을 적용받는다는 의미다.
주식을 사고파는 결정은 나의 손익 여부와 관계없이 지금 가격이 싸냐 비싸냐로만 정하는 것이 좋다.
투자수익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목돈의 진입 시점의 주가와 현금화 시점의 주가이다.
[ 자평 ] 좋았다.
이 분야의 책이 필요하여 몇 권 집중적으로 본 결과 단순히 어디에 얼마를 투자하여 얼마를 벌었다는 '자기 자랑질'이 책이 다수다. 이 책은 어느 주식을 왜 투자했는지? 에 대한 저자 만의 근거와 논리를 알려 줘서 상대적으로 배울 점이 많았다.
'경험의 결과'를 자랑질 하는 것과, '경험의 과정'을 전수하는 것과의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책 표지에 있는 저자의 이력과 성과다.
1999년 부터 '24년 공기업을 다니고 파이어족으로 은퇴', '3000만 원을 16억 원, 연배당 9000만 원으로 불린 투자'
1999년 부터 직장생활을 했다는 비슷한 세대, 공기업성 통신회사에 다니고 퇴직한 내 처지와 비슷해서 공감이 갔다.
또한 퇴직금으로 돈을 굴려야 하는 내 처지 상 배당주에 대한 현재 흐름과 노하우를 배울 수 있겠다 싶어서 읽게 되었다.
역시 나이가 있고 직장생활/사회생활에 어느 정도 하셔서 그런지 경험과 지식의 깊이를 풀어내는 방식이 좋았다.
어떤 종목을 왜 어떤 측면에서 분석하여 어떤 결론으로 투자를 했고, 어떤 결과가 있었다는 근거와 flow를 가진 내용 중심이다. 특히 세금에 대한 설명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는 점이 눈에 띄었다.
어린 나이에 은퇴(그대의 말로 'FIRE족')하여 나 이 정도로 벌었다는 '자랑질' 중심의 내용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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