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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드/범죄/드라마 장르로 분리되는 영국 영화

도대체 이런 영화의 시나리오와 연출을 누가 했는지 궁금해 지는 영화로 기억에 확실히 각인될 특이한 영화였다.

각본과 연출은 피터 그리너웨이(Peter Greenaway, 1942년 ~)이라는 영국의 각본가, 영화 감독의 작품이다.

 

특별히 눈에 확 띠는 것은 연극무대와 같은 공간의 이동, 그리고 두 명의 배우였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덤블도어 교수역으로 유명한 <도둑>역의 마이클 갬본(Sir Michael Gambon, 1940 ~2023년) 그리고 아내 <조지나>역의 헬렌 미렌(Helen Mirren, 1945년 ~)여사의 젊은 시절의 모습

Michael Gambon
Helen Mirren

 

인간의 본성인 식욕, 성욕 그리고 폭력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특이한 영화였다.

 

기억에 남긴 장면과 대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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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내 4~5차례 나오는 소년(?소녀?)의 노래..

영화의 주제이자 감독의 메시지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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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꽤나 좋아하는 편인 나도 자주 들었던 말이다.

"책만 읽으면 떡이 나오나 밥이 나오나!!"

물론 떡과 밥을 살 수 있는 돈이 나오거나 아니면 책만 읽는 바보가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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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언어가 다름에도. 몇 초 몇 분이 안됨에도, 무시무시한 연기력을 느낄 수 있는 대배우가 있다.

이 분의 연기....정말 위대한 배우란 이런 연기를 하는 분이구나를 심장 가득히 느낄 수 있는 전율...

 

마이클 갬본....

로런스 올리비에상을 3차례 수상하였고, 1998년엔 영국 드라마에 대한 공로로 기사 작위를 받기도 한 공력의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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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살아 있는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인 헬렌 미렌 여사...

젊은 시절에는 섹스 심벌의 이미지가 강한 배역을 하셨다고 한다.

 

1968년 22살의 미렌이 <가디언>과의 인터뷰 중에 한 말이 유명하다고 한다.

어린 시절 스스로에게 ‘내가 해내면, 그저 잘하는 정도, 그저 훌륭한 정도가 아니라 그때껏 있어왔던 것들 중에 최고가 되겠다’다고 맹세하곤 했다고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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