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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영화의 아버지(Father of the Zombie Film)', '죽음의 대부(Godfather of the Dead)' 라고 불린다는 호러/특히 좀비영화의 교과서라고 불리우는 조지 로메로 감독(1940 ~ 2017년)의 작품

"1968년 이후로 좀비 영화를 만든 사람은 누구도 조지에게서 영감을 받지 않았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공포를 통해 은유를 찾은 많은 예술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 애드거 라이트 (영국 영화 감독) - 

 

"오늘날 우리가 좀비에 대해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모든 것은 그로부터 시작되었다."  - 타임지 -

 

로메로 감독의 대표작들은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시체들의 새벽>, <시체들의 낮>으로 구성된 '시체 3부작'이다.

지난 주 읽었던 조용현교수님의 <보이는 세계는 진짜일까?>에서 <시체들의 새벽>이 제일 괜찮다고 하여 봤다.

 

네 명의 주요 배우들은 처음 본 분들이고 다른 영화에서도 본 적이 없는 것 같고 인터넷에 특별한 정보도 없다. 

유일한 여성출연자인 게일렌 로스(Gaylen Ross, 1950년 ~), 흑인 배우인 켄 포리(Ken Foree, 1948년 ~)이 눈에 띈다.

 

기억에 남긴 대사와 장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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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과 해석을 읽고, 이 영화의 각본과 연출을 한 감독의 눈으로 보면 정말 기막힌 장면이다.

어떤 자본주의, 신자유주의 비판서 보다 짧고 영향력이 강한 생각할 꺼리를 주는 장면..

 

I never think that people die.
They just go to department stores.
나는 결코 사람들이 죽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은 그저 백화점에 갈 뿐이다.
- 앤디 워홀

 

"하나의 죽음을 받아들이려면 어떤 종교든 하나의 사고방식을 선택하지 않으면 안 된다.

하나의 사고방식을 선택함으로써 다른 선택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스스로 결정하고 그렇게 살면 스스로 결정한 대로 죽는다."

- <죽기 전에 봐야 할 사후 세계 설명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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