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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의 영화 정보다.

" <여자가 계단을 오를 때>와 마찬가지로 가족의 덫에 걸려 좋아하지 않는 일을 할 수밖에 없는 신세의 여인을 그린 또 한편의 나루세 영화. 아들을 키우기 위해 ‘벨 아미’라는 긴자의 바에서 일하며 기대와 실망감을 겪는 중년 여성 유키코의 초상을 세심한 필치로 그려냈다. 영화는 나루세 자신이 잘 알고 있는 공간과 그곳 사람들에 대한 풍속도가 되기도 한다. 가끔씩 나오는 코믹한 상황들이 영화의 재미를 더한다."

 

1980년대 들어서야 재평가된 일본 감독으로 흔히 오즈, 미조구치, 구로사와에 이어 일본영화의 제4거장으로 불린다고 하는 나루세 미키오( Mikio Naruse, 1905 ~)감독 작품

 

<씨네21> 감독 평에 의하면 "오즈 야스지로는 가족의 일상사를 독특한 형식미에 담아내는 데 반해 나루세는 허무하고 덧없는 일상 생활을 위트가 있으면서도 사실적인 화면에 담을 줄 알았다." 라고 평가 한다.

 

나라야마 부시코<Ballad of Narayam, 1959년>에도 출연하시는 타나카 기누요(Kinuyo Tanaka, 1910 ~1977년), 원더풀 라이프< After Life, 1998년>에도 출연하신 카가와 쿄코(Kyôko Kagawa, 1931년~) 등의 여배우들의 연기가 좋았다.

Kinuyo Tanaka
Kyôko Kagawa

 

검색을 하다 보니 나루세 감독 영화에 저명한 블로거가 있어 들어 봤다.

내가 좋아하는 나루세 미키오 영화 베스트 10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내가 좋아하는 나루세 미키오 영화 베스트 10

나루세 미키오가 감독한 영화들 중 필름이 현존하는 모든 영화들을 보았다. 나루세가 감독한 영화들 중 현...

blog.naver.com

 

기억에 남긴 장면과 대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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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어떤 아픔에도 통 크게 대응할 수 있는 여장부적인 마음이 있었으면 싶다.

캐릭터의 특성을 보여주는 멋진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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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를 넘어서...

인간 모두가 짐승일 일종이라고 하면 맞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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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독한 사람이 살아 남는다고, 냉정한 사람이 임원이상 된다는 말 많이 듣는다..

글쎄.....내가 그래도 믿고 싶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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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년 일본이나, 2024년 한국이나.

100% 공감이 가는, 이해할 수 밖에 없고, 느껴 지는, 아니었으면 하는 1000%의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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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년 일본이나, 2024년 한국이나.

100% 그렇게 배웠고, 그랬으면 하고, 그럴가라 믿지만...

꼭 그렇지 많은 아닌 1000%의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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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가 아닌 듯 하다..

그냥 시는 필요한 것 같다.

아니 누가 언제 어떤 때 어느 공간에서 필요하다고 하지 않았도, 시는 그냥 있는 것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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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대 활동했던 배우 중 일본인들은 하라 세츠코(Setsuko Hara, 1920 ~ 2015년)을 가장 일본적인 여배우라고 하나 보다.

여론 조사에서 20세기 일본 영화 여배우 1위에 하라 세크초가 꽤 많이 언급된다고 하니..

Setsuko Hara

하라 세츠코보다 10살 위이며, 비비안 리(1913 ~ 1967년) 3살 언니인 타나카 기누요도 일본 스러운 아름다움이라면 못지 않으실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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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 말하고 싶은 핵심 메시지라고 본다.

보이지 않는 것들의 아름다움과 소중함,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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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레에다 감독의 원더풀 라이프에 이 분이 바로 이 분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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