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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책들

푸른 요정을 찾아서 by 신상규

비즈붓다 2016. 12. 2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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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부제는 인공지능과 미래 인간의 조건

ㅇ 프로에트는 과학의 역사에서 중요한 세 가지 중요한 혁명적 사건이 있었다고 지적한다. 첫 번째가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 주장, 두 번째는 다윈의 진화론,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가 프로이트 자신의 무의식에 대한 발견이다.

ㅇ 한 가지 공통점.....이 이론들은 어떤 형태로건 우주나 세계 속에서 인간이 차지하고 있던 지위를 격하시켰다.

ㅇ 토마스 홉스의 '라비이던'에 등장한다....홉스에 따르면 우리의 이성적 추리는 계산이다....

ㅇ '인간의 사유가 계산 과정'이라는 생각과 관련된 또 한면의 중요한 근대 철학자는 라이프니츠....그는 우리의 사유나 관념이 갖고 있는 애매성과 모호성, 불투명성을 제거하고 사유의 전 과정을 마치 수학 문제를 푸는 것과 유사한 기계적 과정으로 환원시켜 줄 '보편문자'를 꿈꾸었다.

ㅇ 라이프니츠는 우리의 관념을 이 언어의 개념들로 번역한 다음, 수학과 유사한 기계적 계산을 수행하므로서 많은 지적 논쟁을 해결할 뿐 아니라 새로운 이성적 진리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 믿었다.

ㅇ '보편 문자'에 대한 라이프니츠의 이러한 꿈은,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등장하는 형식논리학의 발전과 함께, 튜링의 '보편튜링기계'라는 아이디어를 거쳐서 오늘날의 디지털 컴퓨터에 이르러 일정 부분 달성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ㅇ 인간이나 동물의 행동 양상이 복잡한 것은 기본적으로 환경과의 복잡한 상호작용 때문이다. 환경은 복잡 다양할 뿐 아니라 계속해 변하는 것으로, 그것에 대한 지식을 선천적으로 모두 갖추고 있을 수는 없다. 인간이나 동물의 학습을 통한 적응 능력은 예상에서 벗어나지만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행동들을 처움부터 획득하는 매커니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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