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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줄/연결 ]

 

마찰력은 변화를 저지하는 심리적 요소이며 혁신에 대한 저항력을 만들어 낸다.

 

(모든 새로운 아이디어는 기본적으로 네 가지 요소를 갖추고 있다. 그리고 각 요소는 그에 해당하는 마찰력이 있다)

(1) 혁신이 가져 올 '변화의 정도'다. 

(2) 실천에 드는 비용

(3) 의도하는 변화에 대한 듣는 사람의 반응. 위협을 느끼는가? 두려움. 불안.

(4) 변화를 만들어내는 일에 혁신가가 어떻게 접근하는가. 관심을 끌 환경 조성? 변화에 대한 압박감? 반발? 

 

동력은 쉽게 보이고, 마찰력은 표면 아래에 숨이 있기 때문에 발견하기가 어렵다.

 

(관성) 아는 것만 고집한다.

 

익숙하다는 것은 과거에 그것과 접촉했으나 살아남았다는 뜻이다.

 

그 시스템에 더 훌륭해서가 아니라 더 익숙하기 때문이다.

 

(노력) 더 쉬운 경로를 선호한다.

 

사람들의 최대 관심사는 행동에 드는 비용이다.

 

오히려 서비스 현장에서 고객들이 흔히 겪는 마찰력(예컨데 같은 문제를 이 사람, 저 사람에게 여러 번 설명해야 하는 것 등)을 줄이는 게 고객 충성도를 높였다.

---> 이런 주장이 매우 중요함을 말하는, 이 부분만 중점적으로 다룬 책들도 있다.

(정서) : 부정적 감정을 피한다

 

사람들이 제품과 서비스를 '고용'하는 이유는 세 가지 기본적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기능적 가치 : 예컨대 시간을 절약해 준다.

사회적 가치 : 예컨대 친구에게 좋은 인상을 준다.

정서적 가치 : 예컨대 기쁨을 준다

 

(반발) : 압박을 받으면 저항한다.

 

나의 세계관과 상충하는 증거를 만나면 사람들은 종종 내 신념을 의심하기보다는 해당 증거를 거부하는 쪽을 선호한다.

 

설득당하고 있다는 기분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저항을 부르기에 충분하다. 

 

 

 

[ 자평 ] 혁신을 거부하는 '조직 심리' 측면에서 한번 읽어 볼 필요가 있다. 나도 나이들 들수록 전략은 조직 심리적 측면에 더 강하도 느끼고 있다. 

 

'왜 혁신이 이렇게 사회나 조직에서 받아 들여지기 어려운 것인가?' 라는 주제에 대한 책으로 내가 기억하는 책은 아래와 같다. 아래 책들은 좀 더 전략적이고 계획적인 부분을 다루고 잇지만  이 책은 좀 더 조직심리적인 측면, 행동경제학적인 측면에서 기술했을 뿐이며 상당히 동의가 되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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