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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줄/연결 ]
디지털화는 전환(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고, 디지털은 새로운 디지털 가치 제안을 추구하는 전환(새로운 디지털 제품을 신속하게 혁신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다.
더 큰 문제는 문화와 통찰, 역량을 하나로 모아 성공 가도를 달려온 전통적인 회사를 민첩하고 혁신적인 디지털 회사로 탈바꿈시켜 SW와 데이터를 이용하는 디지털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다.....
기존 인력과 프로세스 및 기술 간의 상호작용이 새로운 가치 제안을 제공하기 위해 신제품을 실험하고, 배우고, 폐기하고, 개선하고, 재구성하고, 확장하는 능력을 제한한다는 것이다.
----> 이 책의 원서는 2021년에 나왔다.
----> 2022년 12월 디지털 전환을 떠드는 많은 사람들 중에 이것을 구분하고 염두해 두고, 실행하는 수준에 떠들고 있는 분들이 몇 분이나 되는지 모르겠다. 희망은 전략이나 실행이 아니다. 선언하는 것만으로 바다는 갈라지지 않는다. 나는 '말만 하는 top dog들을 모세형 리더'라고 부른다.
디지털에 맞게 디자인하고자 하는 회사들에게 어려운 과제는 다음 두 가지이다.
(1) 인력과 프로세스, 기술이 상호작용하는 정도에 따른 설계의 변화가 다른 여러 가지 변화를 촉발한다는 것
(2) 새로운 디지털 상품을 창출하는 신기술의 숨 막히는 속도는 이러한 상호 연관된 변화가 거의 끊임없이 발생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디지털화는 운영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반면, 디지털은 고객 가치 제안의 수준을 높인다.
(운영 백본은 구체적으로 다음의 네 가지 일을 수행한다)
(1) 처음부터 끝까지 트랜잭션 처리를 매끄럽게 지원
(2) 신뢰성과 접근성을 갖춘 마스터 데이터를 제공 (마스터 데이터는 조직에서 사실의 유일한 공급자가 되어야 함)
(3) 트랜잭션과 다른 핵심 프로세스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
(4) 반복적인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자동화함
운영 백본은 공유된 고객 통찰과 함께 디지털 전환을 구성하는 핵심적인 요소이다. 달리 말하면, 운영 백본을 보유하지 않는 것은 디지털 성공의 큰 장애 요인이다.
(디지털 플랫폼 구축하기)
디지털 기업은 디지털 제품을 신속하게 생성하고 향상시키기 위해 비즈니스, 데이터, 기술 컴포넌트을 구축하고, 구매하고, 구성하고, 재구성한다. 사실 컴포넌트화는 디지털 전환의 핵심이다....
비결은 모든 컴포넌트를 추적하여 필요할 때 그 필요한 컴포넌트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디지털 제품을 신속하게 구성하는 데 사용되는 비즈니스 컴포넌트, 데이터 컴포넌트, 인프라 컴포넌트의 저장소다.
컴포넌트란 특정 과업을 수행하는 코드 조각이다.
(1) 데이터 컴포넌트
ㅇ 디지털 플랫폼의 중심
ㅇ 데이터의 일부를 저장, 조작, 분석, 또는 출력시키는 코드를 갖고 있다.
(2) 비즈니스 컴포넌트
ㅇ 여러 디지털 제품에서 필요로 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ㅇ 대시보드, 알람 규칙, 챗봇/보이스봇 등 등
(3) 인프라 컴포넌트
ㅇ 사용 기록 추적, 데이터 프라이버시 보장, 사용자 인증과 접근 제어, 다양한 스마트 기기와 그 연결, 그 기기들 사이의 커뮤니케이션 조정 등이 포함된다.
---> 요즈음 용어로는 '서비스', 특히 MSA의 마이크로서비스가 더 적합한 컨셉이 아닐까?
디지털 플랫폼의 설계와 구축은 모듈화, 재사용성, 로드맵 수립, 표준 API 설계와 같은 원칙을 충실히 준수할 것을 요구한다.... 컴포넌트의 관점에서 사고할 것을 요구한다.
(책임 프레임워크)
핵심 역할은 컴포넌트 소유자의 역할이다.
디지털 조직에서는 자원 할당 대신 명확한 업무 정의가 핵심 거버너스 결정이 된다.
책임 프레임워크를 구축하는 것은 가장 힘든 빌딩 블록일 수 있다.
(외부 개발자 플랫폼 구축)
필립스와 슈나이더는.....인프라 컴포넌트도 공개하여 산업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 자평 ] Enterprise Architecture를 보던 분들이라 확실히 Digital Tranformation에 대한 시각이 다르다. 시선이 높으면서 구체적인 방향을 짚어 주기는 더욱 어렵다. 그래서 이런 고수의 책들은 귀하다.
진 웬젤 로스 (Jeanne Wenzel Ross, 조직 이론가이자 MIT 슬론 경영대학원과 정보시스템연구센터의 수석연구교수
의도하지는 않았으나 읽고 나서 보니 이 교수님의 책을 다 읽었다. 그 만큼 나와 궁합이 맞는 것 같다.
내 경험과 지식이 이 분들을 따라 잡지 못해서 그렇지 정말 잘 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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