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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줄/연결 ]

 

프로페셔널의 핵심은 Deep Smart...

딥 스마트란 오랜 시간 동안 다양한 경험과 고도의 전문 역량을 쌓아온 비즈니스 세계의 프로들이 가진, 눈에는 안 보이지만 그 실체가 뚜렸하게 느껴지는 깊은 통찰력과 지혜를 말한다. 그것은 내면에 존재하는 암묵적인 것이며, 오랜 경험, 전문성, 다양한 인맥, 지속적인 성찰과 반성, 그리고 코치와의 학습을 통해 자라난다.

 

딥 스마트는 직접적인 인생 경험에 토대를 둔 강력한 전문지식이다. 그것은 개인적 신념과 여러 사회적 힘에 의해 형성되며, 우리는 그것을 

 

경험에는 체계적이고 목적지향적인 성찰이 따라붙어야 한다.

 

가로축(내부와 외부)

ㅇ 우리가 누구인지 : 개인적인 배경, 교육, 성장 과정에 의해 형성 되고 영향을 받는다.

ㅇ 우리를 직접 코칭해주는 사람, 우리가 존경하고 모방하려는 사람 등 외부적 요인에 의해 만들어지고 모양을 갖추게 된다.

 

세로축(획득과 형성) : 두 가지 과정을 통해 구축된다. 

ㅇ 개인적 경험 또는 대리 경험을 통한 지식 획득

ㅇ 우리가 존경하거나 영향력이 막강한 사람들로부터 받아들이는 신념과 가정까지 포함

 

서당개 3년에 풍월을 읊는다는 속담은 적어도 딥 스마트에 관한 한 적용되지 않는다.

무작정 경험해본다고 누구나 프로페셔널이 되는 것은 아니다.

 

경험의 양과 질은 전문성의 수준을 규정한다. 실습이 이론학습보다 절대적인 분야에서는 특히.

의술과 경영이 바로 그런 분야다. 아무리 명문 의대를 나왔다 해도, 우리는 그 의사의 생화학 점수보다 해당 부위의 수술에서 성공한 횟수를 더 궁금해 한다.

 

정말로 가장 중요한 재능은 연습 그 자체를 위한 재능.....지속적인 트레이닝에 몰일하려는 의지일지도 모른다.

 

최고의 외과 의사, 첼러스트, 사격수, 영업사원, CEO, 그들을 아마추어와 구분 짓는 것은 바로 연습하려는 의지이다.

 

아무리 많은 양의 독서도 암묵적 차원의 지식을 대체할 수 없다.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경험(특히 시스템의 다른 요소들과 관련된)이야말로 암묵적 지식과 여타의 전문성을 구별하는 결정적인 요소....

 

딥 스마트의 개발에는 계획적인 연습, 다시 말해 사려 깊고, 주의 깊고, 피드백이 동반된 반복학습에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가 중요하다.

 

우리가 전문가라면, 우리는 경험 법칙의 한계에 대해 신경 써야 한다.

 

심리적 조사에 따르면, 모든 사람들(단지 전문가들뿐만 아니라)은 무의식적인 결정이나 선택에 대해 설명하라는 압력을 받았을 때, 실제 행동과는 별 관계없는 설명을 한다.

 

10년 법칙: 복잡한 영역에서 딥 스마트의 개발은 일반적으로 약 10년이 걸린다.

 

직관이나 통찰은 사실상 신속하고 효율적인 패턴 인식 과정의 결과이다.

 

훌륭한 제품 개발자들이 특별한 기술의 전문가는 아니라고 말한다.

그들은 디자인이라는 창조적 프로세스의 전문가들로, 지식을 혁신적으로 재사용하고 조합할 따름이다.

 

직장에는 전문가라 하더라도 사람들이 피하려 하는 "활력을 감소시키는 사람, 디에너자이저(deenergizer)"가 존재한다. 

 

각 측이 제시하는 증명이 무엇이든지 간에, 그들은 벌써 자기 나름대로 사건의 진실을 알고 있었다.

 

신념체계는 조직적 정체성의 중심이며 거의 종교가 되어 개혁과 학습을 경직시킬 수 있다.

 

인식은 우리의 현실이 된다. 이런 잘못된 인식은 잘못된 현실을 만들 수 있다.

 

 

핵심 포커스는 바로 사람이다.

딥 스마트를 보유한 사람들로부터 직접 배우고 그들과 함께 일해보는 것만큼 강력하고 효과적인 방법은 없다.

---> 미국, 독일에서 뛰어난 경영자, 혁신적 기업들이 계속 나오는 원인 중 가장 중요한 원인 아닐까 싶다.

 

----> 근래 훑어 읽은 이 책이 생각난다.

"개인의 불안과 분노를 없애고 최고 성과를 내는 방법으로 ‘생각, 대화, 창조’ 과정이다"

 

인터넷 스피드로 나아가려는 노력은 인터넷 스피드로 연쇠되어버리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처음 CEO를 맡게 된 사람들은 자신이 무엇인가를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실수를 저지르곤 한다......우선 자신의 무지를 인정하고, 새로운 기회들 및 피드백에 수용적인 태도를 - 비록 당신이 듣고 싶어 하지 않는 것일지라도- 지닌 적극적인 학습자가 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

----> 100% 동의한다.

----> 나는 이 기업을 30년 넘게 다녔다. 나는 여러분의 선배이고, 이 기업을 속속들이 알고, 사랑하고 ~~~~..... 이러면서 망치는 것이다. 

 

[ 자평 ] 맞는 말이지만, 이제 볼 수 는 없다. 이런 사람과 이런 사람을 만드는 환경을....

 

2006년에 한 번 읽고 그 이후 한 번 더 훑어 읽었던 것 같다. 

CEO를 포함한 고위 임원들의 임기는 점점 짧아 지는 것 같다. 

아쉽지만 놓아 버려야 할 책이다. 내가 겪은 기업들은 점 점 더 이런 고수를 찾을 수가 없고, 이런 고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10년의 숙성된 내공을 단련할 기회를 주지 않는다. 

 

이 책에 써져 있는대로 '빠름'이 '빠름'을 휩쓸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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