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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줄/연결 ]
비즈니스 모델이란 '기업이 어떤 사업을 하는가' 또는 '어떤 사업 활동을 구상하는가'를 나타내는 사업 구조 설계 모델이다.
(비즈니스 모델의 5가지 의미)
ㅇ 전략 모델 : 고객에게 어떤 가치를 어떻게 제공할 것인가를 결정 (예: 셰어링, 서비스화)
ㅇ 운영 모델 : 전략 모델을 실현하는데 필요한 '업무 프로세스 구조'를 표현 (예: 직판, 프랜차이즈)
ㅇ 수익 모델 : 수익을 확보할 방법을 결정 (수익을 얻는 방법과 비용 구조) (예: 구독, 프리미엄)
ㅇ 사업 영역 : 수직 통합할 것인가, 수평 분할을 추구할 것인가, 국제화할 것인가 등 자사의 활동 영역을 설정 (예: SAP, 수직통합, 수평분업)
ㅇ 산업에서의 역할 : 플랫폼, 도급 생산, 구매 대리 등의 역할을 설정 (예: 도급 생산(EMS), 구매대행)
(오케스트레이터/Orchestrator)
어떤 제품/서비스의 가치 사슬 안에서 특정 부분을 담당하면서 그 외 부분은 타사에 아웃소싱하여 가치 사슬 전체의 최적화를 꾀하는 전략, 또는 이를 담당하는 참여자
델의 BTO(Build-To-Order, 수주 생산방식) : '컴퓨터라는 완성품을 소비자에게 전달한다'라는 일련의 가치 사슬 중에서 주로 담당하는 것은 제품 기획이나 마케팅, 판매, AS 등입니다.
포인트는 오케스트레이터는 특정 부분을 담당하면서 타사를 참여 시켜 가치 사슬 전체의 최적화를 꾀한다는 사실입니다....
비효율적이고 최적화되지 않은 가치 사슬의 재구축이 중요
외부 기업에 충분한 이득을 제시하고 이들 기업이 자사에 경영 자원이나 기능을 제공하도록 해야 합니다.
(매개형 플랫폼/Interaction-type platform)
2종류의 서로 다른 이용자를 연결하는 장소(상호적용 장소)가 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모델
매개형 플랫폼은 이용자끼리의 직접 거래보다 높은 가치를 제공해야 합니다.
(기반형 플랫폼/Layer-type platform)
게임기와 게임 SW의 관계처럼, 보완 제품(예: 게임 SW)을 전제로 하는 제품/서비스에서 기반 제품(예: 게임기)을 담당하는 비즈니스 모델
Windows나 Mac OS와 같은 컴퓨터 운영체계도 기반형 플랫폼...
현재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가장 대표적인 기반형 플랫폼
기반형 플랫폼에는 보완 제품이 있어야 합니다. 특정 제품 하나만으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은 기반형 플랫폼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종이책은 단독으로 독서라는 기능을 발휘하므로 기반형 플랫폼이 아닙니다만, 전자책은 전자책 판매 서비스를 플랫폼 제품으로 하고, 통신 네트워크나 HW, 전자책(콘텐츠)을 보완 제품으로 하는 기반형 플랫폼이 됩니다.
기반형 플랫폼에는 제품 전체의 기능이나 보완 제품의 기능을 통제할 수 있는 기술력이 필요합니다.
----> 통신 서비스가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에 대한 기반형 플랫폼이라는 주장이 있다.
---> 이 관점에서 기반형 플랫폼 성립조건이 맞지 않기 때문에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 입장에서 통신 서비스는 자체는 기반형 플랫폼이지만 하나의 플랫폼 서비스 사업자에게 하나의 통신 서비스 사업자는 기반형 플랫폼이 아니다. 선택제일 뿐이다. 산업 전체를 얘기하는 것과 하나의 서비스 사업자를 얘기하는 것은 다른 문제다.
보완 제품을 기반형 플랫폼에 끌어들이는 유인책이 필요합니다.
(고객 록인/Customer Lock-In)
기업이 기존 고객과의 장기적인 관계를 구축할 것을 목적으로 고객을 잡아두는 수단 전반을 일컫습니다.
(디지털화/Digitalization)
IT나 웹 기술 등 디지털 관련 기술이나 방법을 활용하여 기존의 비즈니스(특히 물리적인 비즈니스)가 변화하는 것을 뜻합니다.
(1) 모듈화 : 인터페이스를 표준화하여 각 부품을 따로 설계할 수 있도로 한 것
(2) 소트웨어화 : HW성질을 지닌 제품/서비스가 SW로 전환하는 것. 종이책 --> 전자책, 인간 --> 인공지능
(3) 네트워크화 : 제품/서비스를 인터넷에 연결하는 것
[자평 ] 63조각은 너무 난도질이 아닐까? 너무 뜯어 놓으면 원래 뭐였는지? 알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네모난 틀만을 만들면 모든 내용이 네모난 틀에 맞춰진다.
"보고서를 잘 썼네", "정말 잘 쓴 전략보고서야", "보고를 잘 했네" 등 등 이런 말을 들으면 기운이 나지 않는 직장인이 있을까? 나도 팀원들이 있는 조직을 맡고 있기 때문에 이런 말을 들으면 기분이 좋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그 때 뿐이고 이런 말에 대해 가슴 깊숙히 큰 감동이 없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하지만, 하루 종일/일주일 내내/한 달 내내 춤을 추게 할 수는 없다.
잘 쓰여진 보고서/기획서/전략서 등 등 등 등은 잘 그린 호랑이 그림에 불과하다.
아무리 잘 그린 호랑이 그림이라도 사람을 물 수 있는 능력은 없다.
호랑이를 잘 그린다는 것이 나쁠 것은 없다.
하지만 호랑이를 잘 그린 것만으로 밥벌이가 되는 것은 호랑이 그림을 뽑아서 밥사먹을 돈을 주는 대회 뿐이다.
비즈니스는 그림 대회가 아니고 야생에서 살아 남는 대회이다.
호랑이 그림을 잘 그린 사람이나, 잘 그렸다고 상을 주는 사람이나 모두 그저 호랑이에게는 먹이감일 뿐이다.
호랑이를 그렸다면 호랑이을 얻는 게임으로 옮겨서 호랑이를 잡아야 한다.
경영은 호랑이를 잡는 게임이지 호랑이를 그리는 게임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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