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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동(Cheng Xiaodong, 1953년~ )감독, 장이머우(Zhang Yimou, 1950년 ~)가 남자주인공을, 공리가 여자 주인공(Gong Li, 1965년 ~)을 맡은 영화. 공리가 주연한 초기 작품 중 하나고 <붉은 수수밭>보다는 먼저 봤기 때문에 내가 공리를 보게된 첫 영화였던 것 같다.

영화 배우로서의 장이머우는 <붉은수수밭/1989년>에서는 조연으로 나오지만 주연으로는 이 영화에서 처음이자 마지막 본 것 같다. 장군으로 나오는 모습이 다시 보니 영 장군스럽지 않아, 감독으로서 더 탁월한 역할을 찾은 듯 하다.

이 영화를 원주에 있는 극장에서 본 기억이 아직도 난다.
3,000년 이상을 죽지않고 장로불사하는 남자와 환생을 계속하는 여자의 만남....이를 이어주는 잠깐 잠깐의 사랑의 인연....

기억에 남긴 대사와 장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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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녀유혼이 1987년 개봉이니 <진용>보다는 앞서지만, 흰옷을 나부끼는 공리도 왕조현 못지 않은 듯...
내 눈에는 공리는 약간 전통적이고 고전적인 대륙의 아름다움을, 왕조현은 현대적인 홍콩의 아름다움을 보여 준 듯 기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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