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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채플린(Charles Chaplin, 1889년 ~ 1977년)이 감독, 주연 한 그의 대표적 명작 중 하나
적어도 이 영화를 몇 번을 봤을 것이다.
2021년 다시 보면서 기억에 새겨 둔 장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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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몸을 가누지 못하는 슬랩스틱 코미디 연기의 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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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주림에 한 쪽 구두를 삶아 먹는 장면.
어떻게 이런 생각과 이런 장면을 만들 수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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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주림에 상대방에 닭으로, 헛것이 보이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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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 최고의 장면으로 꼽는 '빵댄스'
롤빵 두 개를 포크 두 개로 찍어 추는 '식탁의 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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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떠러지 집에서 펼치는 슬랩스틱 코미디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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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시선으로 더 배우기 )
(세계의 명작 영화 50 by 노비 친)
영원불멸의 '재치 바이블'
희극 왕 채플린의 무성영화 시대의 최고 걸작으로 '재치 이론'의 바이블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
그가 다루는 주제가 주로 가난한 대중의 소외된 삶이기에 그의 풍자희극 속에는 언제나 움직 뒤에 눈물이 함께한다.
쇼단 단원이었던 아버지 때문에 어릴 때부터 무대에 서야 했으며, 덕분에 스무 살이 채 되기도 전에 웬만한 무대 기술에는 이미 정통하게 되었다.
찰리 채플린은 1975년 엘리자베스 여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수여 받음
(영화DVD의 추억, 그 오디세이 by 최양묵)
그는 웃음을 강조하면서도 미소와 웃음 구석구석에 눈물과 슬픔의 페이소스를 깔아 스토리를 끌어간 최초의 '코미디' 발명가 겸 개발자라 해야 할 것이다.
채플린은 이 영화에서 제작, 감독, 주연, 각색 등 1인 4역을 수행하면서 황금을 좇아 불나방처럼 달려드는 인간군상을 조롱하고 웃겨서 새로운 영화미학을 완성한다.
미국 영화위원회(AFI)에서 선정한 <100대 영화>에서 74위(1988년 리스트)를 차지한다.
1929년 제1회 아카데미 시상식 특별상을 수상
왜소한 체구로 약 165cm
그는 인류에게 '코미디'라는 장르를 선물한 최초의 영화인이다.
<City light/1931년>으로 프랑스 정부로부터 레지옹 드뇌르 훈장을 수여 받았다.
<살인광 시대/1947년>에서 제국주의 전쟁의 범죄설을 파헤쳤기 때문에 1950년 ~ 1954년 미국을 휩씬 '매카시 선풍'은 그를 공산주의로 몰았다.
<라임라이트/1952년> 시사를 위해 가족과 함께 영국으로 가던 중, 미국 정보가 채플린의 시민권을 박탈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는다.
자신의 영화에서 주연을 맡았던 밀드레드 해리스(1918년/16세), 리타 그레이(1924년/16세), 폴레트 고다드(1936년/25세)을 포함하여 마지막 부인 우나 오닐(1943년/18세) 등과 총 네 번이나 결혼했다. 3번은 10대 소녀였기에 '병아리 잡는 매(Chicken Hawk)'라는 별명이 붙었다.
채플린은 우나 오닐과 결혼하고 나서 "한 번만 할 결혼을 세 번이나 더 했다."고 탄식했다.
<닥터 지바고/1965년>에 출연한 '제랄딘 채플린'은 이 들 두 부부의 딸
20년 만에 미국을 방문한 채플린은 1972년 4월 10일 제4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특별상(공로상)을 받게 됐다.
<황금광 시대>는 비극과 희극은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는 채플린의 믿음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
1896년부터 1898년 사이에 클론다이크(Klondike 캐나다 서북쪽 끝에 위치한 Yukon강 기슭의 금 생산지)에 황금을 찾으러 몰려간 시굴자들의 궁핍한 생활을 담은 입체경 슬라이드를 보고, 1846년에 시에라네바다에서 폭설에 갇혀 자신들의 모카신과 죽은 동료의 시신을 먹어야 했던 이민자들은 '도너 무리'의 참사에 관한 책을 읽다가 영감을 얻었다.
촬영은 눈 쌓인 시에라 네바다의 트러키 마을의 야외촬영장에서 2주 동안 진행되었다.
샤크라멘토에서 떠돌이와 부랑자 약 600명을 기차로 데려와, 눈 덮인 산을 넘게 하여 약 700미터에 이르는 관문을 넘는 장면을 촬영한 것이다.
<황금광 시대>는 채플린의 가장 완벽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세계영화100 by 안병섭)
채플린은 12살 때 극단의 아역배우를 시작으로 유리공, 이발사, 팬터마임 배우 등을 전전했다.
1910년 팬터마임 배우로 미국에 발을 디딘 뒤 40여년간 미국에서 살다가 1947년 할리우드의 '빨갱이 사냥'에 걸려 1952년 추방당했다.
약 81편의 작품에 관여했는데 이 중 70여편이 자신이 직접 감독과 주연을 겸한 것이었다.
<시티 라이트/1931년>가 자본주의가 이미 자리를 잡은 도시의 쓸쓸한 풍경이자 돈과 인격에 관한 수채화라면 <황금광 시대>는 황금을 쫓아 부나방처럼 헤매는 인간들을 그린 흑백사진이다. <모던타임즈/1936년>가 자본과 권력에 대한 비판의 시작이라면 <황금광 시대>는 공격을 위한 몸풀이다.
채플린의 5대 희극: <황금광 시대/1925년>, <시티 라이트/1931년>, <모던타임즈/1936년>, <독재자 /1940년>, <무슈 베르두(살인광 시대) /1947년>
채플린이 <황금광 시대>를 만들 즈음에 독일의 영화 예술가들은 <마지막 웃음/Der letzte Mann / 1924년>을 만들거나 필름 느와르의 원조격인 <활기없는 도시>등을 만들고 있었고, 한국에서는 나윤규가 <아리랑/1926년>을 준비하고 있었다.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1001 by 스티븐 제이 슈나이더)
모든 면에서 채플린의 전 작품 가운데 가장 정교하다.
채플린의 유명한 '롤빵의 춤'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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