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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줄/연결 ]
하이젠베르크는 미립자설을 기초로 한 행렬역학, 슈뢰딩거는 파동설을 기초로 한 파동함수를...
전자의 운동량과 위치는 근본적으로 동시에 측정할 수 없다. 실험에 오차가 있어서가 아니라, 이론 자체가 우리가 관측할 수 있는 대상을 제한하기 때문이다.
이 세 가지는 모두 양자론에서 '코펜하겐 해석'의 핵심을 이룬다. 확률론적 해석과 불확정성 원리는 세계의 인관성을 무너뜨렸고, 불확정성 원리와 상보성 원리는 세계적 절대적 객관성을 부수어버렸다.
다르게 표현하면, 객관적으로 실재하는 세계란 근본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과 같다. 존재하는 것은 오직 우리가 관측할 수 있는 세계 혹은 우리가 참여하는 세계인 것이다.
슈뢰딩거의 고양이 실험이 부정한 것은 코펜하겐학파의 확률론적 해석이었다.
[ 자평 ] 정말 웃으면서 넘긴다. 그냥 단순하게 읽으면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지난간다. 뭔가를 얻으려 하면 이 책만으로는 부족하다.
다만 중국쪽에서 출판되는 IT분야, 과학분야의 대중성, 전문성이 상당히 높아지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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