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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영화를 좋아 한다. 볼 때 즐겁고 유쾌하며 보고 나서 웃게 되기 때문이리라.

뮤지컬 영화를 언급할 때 항상 추천되고 재방영될 수 밖에 없는 영화 중 하나....

 

진 켈리(Gene Kelly, 1912 ~ 1996년)과 데비 레이놀즈(Debbie Reynolds, 1932~ 2016년)가 남녀 주인공을 맡았고 도널드 오코너(Donald O'Connor, 1925 ~ 2003년)와 진 헤이근(Jean Hagen, 1923 ~ 1977년)도 빼놓을 수 없는 남자와 여자조연....

진 헤이그는 원래 노래도 잘하고 목소리도 좋다고 한다. (영화를 보면 정말 궁금하다. 이게 연기인지? 진짜 인지? )

(마지막에 데비 레이놀즈가 부른 singin' in the rain은 실제는 진 헤이근이 불렀다고 한다.) 

 

진 켈리는 영화배우이면서 무용수, 가수, 영화감독, 영화제작프로듀서, 무용안무가 등 다재다능한 분이었다고 한다. 

여자 주인공인 데이 레이놀즈도 가수, 댄서, 코미디언,나이트클럽 연기자, 제작자, 작가라고 한다. 

또한 스타워즈의 레아 공주의 친어머니다. 딸이 60세로 세상을 떠났고, 그 어머니는 하루 후 84세로 세상을 떠났다. 

 

간만에 봐서 기억이 가물 가물하다.

뮤지컬 영화는 기본적으로 춤과 노래를 봐야 하기 때문에 still shot으로 기억되기가 힘들다. 

대부분 음악과 춤이라는 영상으로 기억되기 때문이리라.

 

보는 내내 이것이 70년도 더 된 영화인지 정말 놀랬다. 

 

오랫만에 다시 보면서 기억에 남긴 장면과 대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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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intro.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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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의 첫 만남.. 

정말 그럴 것 같다. 연예들이 공황장애를 자주 겪는다는 인터뷰를 하거나, 우울증을 자살하는 경우를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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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뭐 그럴 수도 있고....

대사만 있다면 소설이나 희곡을 그냥 읽는 것도 괜찮은 듯.....

근래 아내가 보는 드라마를 보면서 (정확히는 들으면서) 두 중년 남녀 배우의 연기를 보고 놀란 적이 있다. 

어떻게 저렇게 서로의 대사를 읽는 연기만 하는데 시청률이 높게 나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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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지 않으면 이해가 되지 않는 정말 웃긴 설정과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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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켤 영화 역사에 남는 명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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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다시 봐야 한다는 것이....예전에 TV로 봤을 때는 이런 멋진 장면이 있었는지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이 당시에 CG가 없었을텐데, 너무나 멋진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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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인정과 종결...

사랑에 대한 신뢰의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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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뮤지컬을 좋아하는 이유....

보고 나면 그냥 행복하니까...

뮤지컬은 또한 영화관에서 빵빵한 음악과 커다란 화면으로 봐야 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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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시선으로 더 배우기)

 

(세계의 명작영화 50 by 노비 친)

 

세상 사는 일이 진정 신난다는 사실을 화면과 노래로 웅변하면서 뮤지컬 사상 최고의 작품으로 우뚝 선다.

 

진 켈리의 춤, 노래, 연기가 삼위일체가 된 이 영화는 미국 영화협회의 아메리칸 베스트 필림, 미국 각본가협회의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진 켈리)

8살 때 부터 형과 함께 어머니가 댄스 교습소에 들여 보냈다.

춤연기가 워낙 뛰어나서인지 <커버 걸/1944년>에서 '리타 헤이워드'와 함께 주연을 맡았다.

1940년대 당시 할리우드에서 그는 춤의 지존이었다. 그의 경쟁자는 프레드 아스테어(Fred Astaire) 뿐이었다. 

(데비 레이놀즈)

미스 'Burbank'로 뽑힌고 워너브라더스와 계약한다.

가수, 배우, 댄서로 활약했다.

1955년 가수 겸 배우 '에디 피셔'와 결혼했지만 피셔가 엘리자베스 테일러와 바람이 나는 바람에 1959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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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영화100 by 안병섭)

 

할리우드에서도 뮤지컬 영화의 명문은 포효하는 사자의 로고로 유명한 MGM사

사장 위에 라틴어로 좌우명이 써져 있다. 'Arts Gratia Artis'...'예술을 위한 예술'이라는 뜻

영화사 100년 역사의 10대 걸작명화의 하나로 꼽힘

 

<사랑은 비를 타고>는 뮤지컬 영화의 대표작 그 이상이다. 무성영화에서 유성영화로 발전하는 시대를 드라마의 배경으로 설정하면서 영화의 역사에 대한 영화로 발전한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인생과 세상에 대한 동경으로 한 세기를 살아 온 대중적 낙관주의의 대표작으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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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1001 by 스티븐 제이 슈나이더)

시대적 배경은 1927년

 

이 영화를 모든 뮤지컬의 최고봉으로 꼽는 라디오 음악방송과 최고의 영화 10위 목록에 언제나 올려주는 수많은 영화평론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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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영화 by 로저 에버트)

<사랑은 비를 타고>를 위해 새로 작곡된 삽입곡이 한 곡밖에 되지 않고, 소품과 세트는 MGM 창고에 있는 것을 제작자가 슬쩍 해온 것이며, 처음 개봉했을 때는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인 <파리의 아메리카인>보다 낮은 평가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나면...

 

그 무엇보다도 , <사랑은 비를 타고>는 낙천적이고 행복하다. 

 

데비 레이놀즈가 스크린 뒤에서 하겐을 위해 노래를 부르는 장면에서, 데비 레이놀즈의 목소리를 더빙한 것이 하겐이었다는 사실은 대단한 아이러니다.

 

한 번의 긴 테이크로 촬영된 오코너의 "그들을 웃겨봐" 장면은 필림에 담긴 춤 장면 중에서 가장 경이로운 장면에 속한다. 

영화를 위해 작곡된 유일한 노래는 '모세가 이르기를(Moses supposes'...

 

<사랑은 비를 타고>는 광고 카피에서 주장한 내용을 충족시켜준 몇 안 되는 영화로 남아 있다. 포스터에는 이렇게 씌어 있다. "이 얼마나 유쾌한가!" 단순한 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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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영화 by 민경원)

 

무성영화엣 발성영화로 넘어가는 1920년대 후반을 무대로 영화배우들의 사랑을 그린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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