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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케나 그레이스(Mckenna Grace, 2006년 ~)이라는 꼬맹이를 중심으로 크리스 에반스(Chris Evans, 1981년 ~)가 외삼촌, 린제이 던칸(Lindsay Duncan, 1950년 ~)이 할머니 , 옥타비아 스펜서(Octavia Spencer, 1970년 ~)가 옆집 아줌마로 나왔다.
특히 맥케나 그레이스, 이 꼬맹이 'I'm sam'에 다코타 패닝(Dakota Fanning, 1994년 ~)을 보는 것 같다.
영화에 등장한 기준으로 맥케나 그레이스는 12살, 다코타 패닝은 9살 정도가 되었겠다.
두 세번 정도 본 것 같은데 가물 가물하다..
우리가 다음 세대를 어떻게 가르치는 것이 맞는지를 심각하게 고민해 볼 수 있는 질문들이 가득한 영화였다.
천재는 행복한가? 천재를 만들 수 있나? 천재는 사회에 기여하도록 해야 하는가? 천재란 무엇인가? 등 등
다시 보면서 기억에 남기 장면과 대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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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천재도 아니고 주변에 천재도 없어 이런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다.
또한 우리 나라 초등/중등/고등 시스템을 나오고 학원 시스템을 통해 대입이라는 관문을 통과하려는 자식을 둔 사람으로서 잘 모르겠다.
천재의 천재성을 발휘하게 하여 사회에 보탬이 되게 인재로 키우는 것이 맞는 일인지, 아니면 그저 착한 사회적 구성원으로 만드는 것이 더 좋은 교육 시스템인지? 역시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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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가 할 수 있는 질문도 아니지만.....너무 영상미가 예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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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을 키워 본 사람이거나 키워는 사람은, 매번 자주 하는 실수....
내가 자신을 위해 무언가를 희생했고, 희생하고 있다는 쓸데 없는 자학과 책임감 사이의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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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에 클레이 수학연구소(CMI)가 정한 21세기 사회에 가장 크게 공헌할 수 있지만 아직까지 풀리지 않은 미해결 수학 문제 7가지로 미국의 억만장자 랜던 클레이가 문제당 100만 달러의 현상금을 걸어서 더욱 유명해 지면서 21세기 최고의 수학 난제 7가지라고 언급이 된다. (지금은 절판된) 케이스 데블린 (Keith J. Devlin)이 쓴 이와 관한 책이 있고 이 보다 좀 더 자세한 이언 스튜어트(Ian Stewart)가 쓴 14가지 난제에 대한 책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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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을 낳아 본 사람들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장면과 대사....
80 중반에 된 우리 어머님도 아직도 여섯 명의 자식을 낳던 각각의 상황을 기억하시며 말씀하신다.
한 번밖에 경험하지 못한 나도 그 때의 기억과 감동이 생생하다....첫 번째로 아이를 보던 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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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 우리에게 주는 질문일 것이다.
교육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왜, 어떻게 우리 다음 새대를 가르쳐야 하는가?
아인슈타인은 어떤 기분으로 살았을까? 자기가 인류 세대 중 첫 손가락에 꼽히는 천재여서 행복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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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이것이 감독이 준 질문에 스스로의 답이 되었을까?
마지막 장면을 보면 결국 이것이 답이 되는 것인지? 타협이 되는 것인지? 가능한 방법인지? 나는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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