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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줄 ] 만화는 '그림과 글' 자체가 작품이라 따로 요약하고 좋았던 부분만....
[ 자평 ] 좋다. 책이 쓴 목적에 맞게 충실하다.
좋다.
핵심을 잘 정리했고 재미있고, 특히 자신에게 반추하여 철학자의 생각을 이어가는 점이 좋다.
2020년 8월......논란을 일으키는 웹툰작가도 있는데,,,,, 이런 친구들의 작품이 많이 읽혔으면 좋겠다.
평소에도 내가 좋아했던 철학자들이 가장 눈에 들어 왔다.
칸트....마르크스....니체....듀이...비트겐슈타인.....포퍼... 한나 아렌트....데리다...
이 책이 괜찮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첫째, 철학자의 생각 중 핵심을 아주 간략하지만 쉽게 요약해 줘야 한다.
그 철학자가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 그 철학자가 발전시킨 철학의 핵심적 개념이 무엇인지? 지금 우리에게 어떤 의미나 질문을 주는지? 를 이렇게 짧게 그것도 만화로 그리기가 쉽지 않겠다.
둘째, 철학자에게 도달하는 문으로 안내해 줘야 한다. 철학자에게로 이르게 해야 한다...
비슷한 제목과 컨셉의 '퇴근길엔 카프카를'이란 만화가 있다. 13권의 소설책에 대한 내용을 만화로 그린 책이다.
이 책은 그 소설을 읽어 보지 않고는 전혀 이해가 가지 않게 그렸다. 이 책을 읽고 원전 소설이로 가고 싶어 지지가 않을 것 같다. 책을 읽고 난 후 자기 감상을 만화로 그린 것이다. 서평은 좋았지만....나랑의 맞지 않았다...
이런 만화들을 '학습만화'라 하던데.....이런 카테고리의 종주는 이원복교수님이다.
전설의 시리즈...'먼나라 이웃나라'
철학을 만화로 그린 책은 더러 있기는 하지만 국내 저자가 쓴 것은 처음 읽는다.
대부분은 훑어 보았고 특히 내가 많이 봤던 작가는 대만작가인 채지충의 작품(만화 중국고전 시리즈)이다.
(이미지를 찾기 위해 알라딘 검색을 해보니 조준상이라는 분이 7권으로 책을 낸 것이 보인다.)
조준상씨는 교양만화를 그리시는 분인 듯 한데....읽어 본 적이 없다. 아무 청소년을 타켓으로 한 책이라 그런 것 같다.
채지충의 만화중국고전 시리즈 (선, 논어, 장자, 한비자, 열자, 중용, 손자병법, 법구경, 노자, 대학, 반야심경 등을 읽었던 것 같다.... 40년간 만화를 그렸고 4,000권이 팔렸고, 약 1억 명이상의 독자가 있다고 한다.)
과학쪽은 있고, 정말 읽을 만한 것을 그리는 분이 꽤 계신 것 같다.
(가장 탁월한 분은 조진호씨가 아닐까 싶다....다음 작품 ..양자물리학이라고 들었던 것 같은데..)
읽어 볼 만한 만화로된 교양 물리학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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