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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한 문장 ]

 

ㅇ 0.1% 사람들은 '세상이 변화하는 패턴'을 뀌뚫고 있다.

 

ㅇ 패턴을 인식하는 능력....대체로 기술에 대한 이해가 깊고 경제 상황이나 사람의 감정 등 복수의 요소를 파악하여 사회가 변화하는 패턴을 간과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ㅇ '린 스타트업'으로는 이제 성공할 수 없는 이유....이 생각의 본질은 '지도를 버리고 나침판을 가진다'는 것이다....'미래를 예측하기 힘들기 때문에 예측을 포기하고 변화에 바로바로 대응한다'는 것이 언뜻 보기에 합리적으로 보였던 전략이지만, 이젠 전략으로서의 의미를 상실하고 말았다. 변화를 예측하기 힘든 시대일수록 사회 전체의 패턴을 파악하여 정확하게 미래를 예측하고 선점하는 기업과 개인이 최종적으로 승리를 쟁취할 수 있습니다.

 

ㅇ 경향이나 패턴이 전혀 존재하지 않거나 또는 존재한다 하더라도 너무나 복잡해서 계산할 수 없는 '카오스'라 일컬어지는 영역입니다.

 

ㅇ 테크놀로지의 3가지 '본질'

    1) 인간을 확장하는 것  : 컴퓨터는 뇌에 있어서 '지성 혁명'이라고 할 수 있을 것

 

    2) 인간을 교육하기 시작하는 것 : 새로운 기술리 사회에 보급되고 얼마 지나지 않으면 이번에는 인간이 그 기술에 맞춰서 생활 방식을 바꾸게 된다.

 

    3) 손바닥에서 시작해서 우주로 넓혀 가는 것

 

ㅇ '의사결정의 생략'....휴일의 데이트 계획,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회사, 결혼 상대의 선택, 더 나아가 자본을 투자해야 되는 지에 관한 경영 판단에 이르기까지 모든 상황에서 확률적으로 보다 나은 결과를 얻기 위한 행동을 시스템이 알려 주게 될 것입니다.

 

ㅇ 앞으로....인간이 검색하기 전에 최적의 답을 알려주는 능동적인 '지성'이 탄생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계기가 되는 것이 자율적으로 학습하고 행동하는 컴퓨터, 즉 인공지능의 발달입니다.

 

ㅇ 우리도 무언가 실행할 때는, 다음의 4단계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학습 -> 패턴 인식 -> 예측 -> 실행

 

ㅇ 단순 작업의 판단 기준이 되는 것은 'manual화'가 가능한가? 입니다. 매뉴얼화가 가능하다는 것은 다시 말해 규칙이 결정되어 있으면 프로그램을 짜는 데 더없이 편리하다는 것을 말합니다.

 

목적이 명확하고 매뉴얼화가 쉬운 것은 약한 인공지능이 가장 선호하는 영역

 

ㅇ 하나의 선으로 바라보면 그 본질을 좀 더 손쉽게 이해할 수 있다.

    1) 전기가 컴퓨터를 만들고

    2) 컴퓨터가 인터넷에 의해 연결되고

    3) 인터넷이 사회의 구석구석까지 침투하여 IoT가 진행되어

    4) 발생한 방대한 데이터는 인공지능에 집약되고

    5) 그 데이터를 인공지능이 분석하여, 자율적으로 판단할 수 있게 되면

    6) 모든 사물은 지성을 갖게 된다.

 

눈 앞에 있는 새로운 서비스나 상품을 부정하는 것과 함께, 아직 실현조차 되어 있지 않은 새로운 기술에 과도하게 기대하는 것 역시 반복되는 패턴입니다.

 

ㅇ 결국 아이디어 자체는 미래의 관점에서 보면 '점'인 것입니다. 그 당시에는 엉뚱하다고 여겨져도 시간의 경과와 함께 기술적으로나 가격적인 면에서 돌파구가 마련되면 그로 인해 조각들이 맞춰지고, 결국엔 어딘가에서 진화의 '선'으로 연결됩니다. 문제는 '그 타이밍이 언제인가?'라는 것입니다.

 

ㅇ 이미 2004년에 잡스는 '아이팟의 휴대전화 버전을 고안 중이다'라고 얘기했습니다. 실제 세계적으로 스마트폰이 휴대전화의 표준으로 명확해진 것은 2012년 즈음이지만, 그들은 이미 8년 전부터 그런 시대가 올 것을 예측하고 인수나 개발을 추진해 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ㅇ '사용자가 바라는 욕구'와 '현재의 기술로 실현 가능한 것'의 접점을 추구하다 보면, 결국엔 단순화되고, 많은 경우 그 미래상은 비슷한 것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ㅇ  

 

 

ㅇ 자본주의에서 가장 필요성이 높은 것이 '자본을 빠르게 늘리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농업이나 공업, 금융이나 통신 산업 중 어느 쪽이 보다 효율적으로 자본을 늘릴 수 있을까요?

 

ㅇ 금융은 자본에서 자본을 만들어 내고, 정보통신은 정보를 자본으로 바꿉니다. 돈도 정보도 단지 개념일 뿐 비물질적이 존재입니다.

 

ㅇ 현실 세계에 실체가 있는 물질을 내놓고 그것을 바탕으로 자본을 늘리는 것과, 가상의 개념 간의 거래를 통해 자본을 늘리는 것, 어느 쪽이 보다 효율적이고 빠르게 자본을 늘릴 수 있는가는 굳이 비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현재 주류가 된 금융과 정보 산업, 이 둘의 균형을 절묘하게 유지하고 있는 힘이 미국이라는 나라를 지탱하는 원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ㅇ  '국가의 기업화'와 '기업의 국가화'가 현재진행형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비즈니스와 정치의 목적은 같은 것으로 그 접근법이 다를 뿐입니다. 무언가 어려운 일이 있는 사람들의 요구를 파악하여 그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과정은 같습니다. 그 자금 조달원이 투자면 비즈니스가 되고, 세금이면 정치가 됩니다. 두 가지 모두 문제 해결을 위한 행위입니다.

 

ㅇ 사회적 기업.....지금까지는 정치의 영역에서 해결되었던 문제를 기업가가 비즈니스 영역에서 해결하려는 움직임이 최근 늘어나고 있습니다.

 

ㅇ 예를 들면 SNS는 지금까지 정량화할 수 없었던 '다른 사람들의 주목'이라는 가치를 숫자로 환산하는 것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ㅇ 수단이 다양화됨에 따라 '자본'을 최대화하는 것에서, 자본의 근원인 '가치'를 최대화하는 것으로 초점이 옮겨 가고 있습니다.

 

ㅇ 부동한 회사는 부동산을, 증권회사는 증권이라는 자산을 다루는 기업체이지마, IT기업에 있어서 자산이란 정보입니다. 그러나 현재 회계 체계는 부동산이나 증권은 자산으로 평가받을 수 있지만 정보는 그렇지 못합니다.

 

ㅇ 지금이야말로 사회 전체의 이익(공익)과 기업의 이익이 일치하지 않으면 기업으로서 성장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가치를 제공하고자 한다면 비즈니스는 필연적으로 정치와 같이 '공익'을 띠어야 합니다.

 

경제적인 활동에는 '공익성'이 요구되며, 정치적인 활동에는 비즈니스로서의 '지속 가능성'이 요구됩니다. 이렇게 되면 경제와 정치의 경계선은 점점 희미해지게 됩니다. 정치는 경제화되고, 경제는 정치화되어 그 경계선이 하나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ㅇ 세상의 가치는 결국에 '정보'로 집중될 것.....수년 후에는 '정보'가 갖는 가치가 '자본'이 가진 가치를 완전히 뛰어넘어서 정보 자체만으로 경제가 성립될 것입니다. 지금은 정보가 있어도 자본이 없으면 할 수 있는 것이 그다지 없지만 미래에는 반대로 자본이 있어도 정보가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기술이 변혁하는 대상은 이미 '산업'에서 '사회', 그리고 '인간'으로 옮겨 가고 있습니다....지근 진행되고 있는 것은 휴대전화나 컴퓨터의 새로운 정의가 아니라 '인간에 대한 새로운 정의' 입니다.

 

ㅇ 지금 속도로 가면 30년 후에는 주 4일 휴무, 즉 3일간 일하고 4일간 쉬는 미래가 온다 해도 이상한 일이 아닐지 모릅니다.

 

ㅇ 경제 구조 안에서 '부의 재분배'를 완성시키고 나면, 세금을 징수하고 사회보장을 제공하는 주체로서의 정부는 필요 없게 됩니다. 민간 단독으로도 부분적으로 사회에 있어서 불가결한 인프라를 제공하는 일이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입니다......예를 들면...구글의 서비스만을 사용해야 하고 그리고 모든 데이터는 구글에 보내진다는 조건으로 구글이 사용자에게 집이나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도 장기적으로 충분히 생각해 볼 수 있는 일입니다. 이것은 흡사 기업에 의한 기본소득제와 같은 것입니다.

 

ㅇ 모든 것이 인터넷에 연결되면 온라인에서 사람과 정보와 사물이 '직접' 그리고 '항상' 연결되어 있는 상태가 실현됩니다. 그때는 중앙에 허브가 존재할 필요성이 사라지고, 분산된 네트워크상에서 모든 것이 교류하게 됩니다.

 

ㅇ 공유경제.....어떤 것을 필요로 하는 사람과 그것을 제공할 수 있는 사람이 허브를 통하지 않고 직접 연결될 수 있다면, 사회 전체적으로 효율이 크게 향상됨은 물론, 비용 역시 삭감됩니다. 공유 경제는 인류의 노동 감소 문제나 격차 문제를 완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간은 인공지능으로 대체된다.'라는 논쟁에 종종 누락되는 질문이 있습니다. 그서은 '애초에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입니다.

 

ㅇ 미래는 기술 진화에 의해 '인간의 기계화'와 '기계의 인간화'가 동시에 일어나서 인간이란 존재 자체도 기술에 의해 변화되기 때문입니다.

 

ㅇ 인간의 기능을 확장하는데 기술이 최종적으로 다다를 곳은 '어디에서나 자율적으로 생각해서 행동하는 자신의 분신'입니다.

 

ㅇ 개인 맞춤형은 편리함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너무 지나치면 새로운 것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잃어버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시스템은 불확실성을 완전히 배제하고 단기적인 합리화나 최적화만을 생각합니다.

 

ㅇ 만약 창업자의 의사결정이 틀렸다 하더라도 수만 명의 사원이 할애한 20%의 시간을 통해 만들어진 프로젝트 중에서 올바른 선택을 한다면 기업은 존속할 수 있습니다. 기업이 가진 80%의 자원은 경영진의 의사결정대로 하는 이에 할애하고, 남은 20%의 자원은 사원의 의사결정에 맡긴다면, 그로 인해 기업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지 않도록 균형을 맞출 수 있는 것입니다.

 

ㅇ 자신이 행복한지 아닌지는 상대적이 개념으로, 다른 사람과 비교가 쉬워진 지금이 오히려 과거에 비해 상대적인 불행을 느끼기 쉽습니다.

 

ㅇ 심리학자인 배리 슈워츠는 정보량과 행복지수는 반비례한다고 주장합니다. 사람이 보다 많은 정보에 접속이 가능해질수록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자신이 선택하지 못했던 것 때문에 후회릘 하게 된다고 합니다.

 

ㅇ 기존의 시스템이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를 생각할 때에는 그것이 왜 만들어졌는지 원리를 살펴보고 현재도 그것이 최적의 답인가를 검증하는 사고법이 유효하다고 말했습니다.

 

ㅇ 만약 당신이 10배나 100배의 성과를 얻고 싶다면 지금 자신이 몰두하고 있는 활동 자체를 되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죽을 힘을 다해 폐달을 밟아도 자전거는 구조상 절대로 하늘을 날 수 없습니다. 만약 달에 가고 싶다면 먼저 지금 타고 있는 자전거에 내려와야 합니다.

 

ㅇ 저는 쓸데없는 노력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보람이 없는 노력'은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유감스럽게도 의미가 없는 것은 아무리 잘 되는 것 같아도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ㅇ '지금은 정말로 이것을 위해 힘쓸 가치가 있는가?"를 먼저 생각하는 버릇을 들이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ㅇ 큰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적절한 때에 적절한 장소에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노력에 기대는 것보다 커다란 흐름에 올라타는 편이 휠씬 더 빨리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세상의 흐름을 읽고 지금 어느 장소에 있는 것이 가장 유리할 것인가를 적절하게 헤아릴 줄 아는 능력'

 

ㅇ 그 시스템의 역사를 바탕으로 최초에 그 시스템이 어떤 필요성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생겨난 것인가에 대한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의 모습만을 보고 논의하는 것은 단순히 '점'에 지나지 않습니다. 장기적인 변화의 '선'으로 생각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ㅇ 기술이 왜 만들어졌고 어떤 과제를 해결해 왔는지를 알면 그 과제를 해결하는 다른 선택 방법이 생겼을 때 미래의 방향성을 좀 더 빨리 헤어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ㅇ 멀리까지 가는 전철을 찾아낼 수 있느냐 없느냐는 승객의 미래를 읽는 능력에 달려 있습니다.

 

ㅇ 진정한 1인자가 되고 싶다면 자신이 규칙을 만들고 아무도 없는 필드에 뛰어 들기 바랍니다.

 

 

[ 자평 ]

 

책 표지에......'스타트업 1위 천재사업가의 미래 통찰', '2015년 일본을 구할 기업가 베스트 10'....요란도 하다.

 

나는 그 정도의 감동과 메시지를 품은 것이 아니다. 한 번 읽고 버렸다.

(무엇가에 법칙이 있다고 생각이 아예 없는 내 개인적 고집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가끔 이런 책들은 젊은이들, 조직을 다루본 경험자만이 가질 수 있는

기발한 관점과 생각을 던져준다.

 

자본과 정보의 관계/특히 정보의 자본화에 대한 얘기,

정치와 경제가 동일한 목적이 있고 서로 닮아 간다는  얘기,

IT가 인간의 정의를 새롭게 한다는 말

20%를 rule에 대해 경영 리스크 관리로 해석하는 특이한 부분

다른 책에서 읽은 기업이 없는 이 책만의 메시지 였다.

 

지금 이 읽고 있는 아래 책과도 얼핏 유사한 저자 배경과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예전에 창조경제 업무를 하면서 국내 벤처기업 CEO들이 EXIT를 하고 멘토를 하고 다니는 분들을 많이 봤다. 기업을 탄생시키고 성공시키는 모든 법칙을 아는 듯 떠드는 모습에 애처로움과 설익음 느꼈다.

 

적어도 경영자로서의 평은 그가 경영계를 떠났을 때 하는 것이고, 사람에 대한 평가는그가 죽은 후에 하는 것이다.

 

자기의 삶도 진행 중에 있으면서 한번의 우연을 실력으로 착각하는 over함이 남의 삶을 망치지나 않을까 걱정되는 분들이 많았다.

 

적어도 아래와 같은 책을 좀 읽고 겸손을 먼저 배우고 남에게 성공 법칙을 가르쳐 주면 어떨까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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