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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룩 칸(Shah Rukh Khan , 1965년 ~)주연으로 대단한 히트를 친 인도영화임을 알고 있었으나, 기회가 없다가 이제서야 봤다. 무엇보다도 언제보다 신비롭게 아름다운 디피카 파두콘(Deepika Padukone,1986년 ~)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
2023년 인도 최고 흥행작 <파탄, Pathaa>과 <자완> 두 작품 모두 사룩칸과 파두콘이 주연 했다. 내게 두 분이 같이 연기한 영화 중에서는 <옴 샨티 옴, Om Shanti Om , 2007년>이 최고였다.
이영화가 인도에서 개봉한 2023년 개봉작 통틀어 흥행 1위라고 한다. 바로 직전까지 1위를 지킨 <파탄>(Pathaan) 또한 샤룩 칸 주연 영화였다. 또한 이 영화가 샤룩 칸이 주연한 영화 중 제작비가 최고로 만이 든 작품이라고 한다.
특히 이 영화는 인도의 사회/문화적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한다.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분단된 인도 남북이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가까워지고 있다”며 인도 영화 <자완>의 사례를 소개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자완>은 힌디어 영화 산업 중심인 뭄바이 발리우드의 재정 지원과 타밀어를 사용하는 남부 첸나이 이야기의 매력이 결합한 작품”이라며 “이 멋진 연금술은 영화를 보는 대중을 하나로 묶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북부는 여전히 가난할 뿐 아니라 카스트와 종교 갈등으로 가득 차 있고, 남부는 오랫동안 북부 통치자들의 동화 노력에 저항해왔다”며 “그래서 이 영화의 성공은 더욱 눈에 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자완> 주인공인 배우 샤룩 칸은 인도 전역을 관통하는 인물이다. 인도 매체 더힌두는 <자완>에 대해 “하나의 국가, 하나의 감정, 하나의 샤룩 칸”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극찬 속에 지난 9월 7일 인도에서 개봉한 <자완>은 첫 주에만 28억7000만루피(약 450억90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인크레더블’ 인도를 하나로 묶는 힘, 영화와 크리켓 - 경향신문
‘인크레더블’ 인도를 하나로 묶는 힘, 영화와 크리켓
인도 정부는 2002년 새로운 국제 관광 캠페인을 시작하면서 ‘인크레더블 인디아(Incredible India)’라는 구호를 전면에 내세웠다. 당시 인도 관광부는 전 세계에 인도 문화와 역사의 다양한 모습을
www.khan.co.kr
"한편의 오락영화로 볼 수 있지만 뿌리 깊은 사회의 부조리를 콕 짚어 척결한다는 내용은, 이 영화가 어설픈 버디물보다 오직 샤룩 칸의 영화라는 점과 함께 대중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는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간만에 두 사람을 같은 화면에서 보는 것의 재미, 그리고 스토리도 생각없이 쭉 볼 수 있는 인도 액션 영화 그 자체로 볼 만 했다.
인도영화에 대해서 알고 싶어 사 놓았는데 아직 손도 못대고 있는 책들이 미안하다.
기억에 남긴 장면과 대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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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때마다 참 신비롭고 경이롭게 아름다운 파두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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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훗과 같은 민중을 위한 영웅 캐릭터에 생각하고, 행동하는 민중이 될 것을 요구하는 똑똑하게 교묘한 시나리오
매우 어설퍼 보일 것 같지만, 자연스럽게 메시자 연결되고 흘러가게 만든 점이 훌륭하고,
이 메시지 자체로 생각해 볼 이유가 충분한 것도 좋았다.
국민의 무서움을 아는 정치인이 나오기를 바라기 전에,
정치인이 나를 무서워하게 만들도록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는지를 먼저 깨쳐야 한다는 시의 적절한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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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씀이다.
주식을 선택하거나, 부동산을 선택하는 것보다 정치인을 선택할 때 고민을 덜 하는 멍청한 것이 나이다...
그리고 국가가, 사회가, 우리 가정이 더 행복하고 평화롭게 풍요롭기를 바란다.
참으로 멍청하다....
묻고, 찾아 보고, 비교 분석해 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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