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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을 잃고 처절한 복수를 하는 아버지역의 왕전군(왕촨쥔쥔)(Eric Wang, 1985년 ~), 딸을 치키기 위한 처절한 엄마역의 장균녕(장쥔닝)(Yang Chang, 1982년 ~), 날카롭게 늙은 형사역의 오진우(우전위/프랜시스 응)( Francis Ng, 1961년 ~) 주연의 중국 범죄 스릴러 영화

이외에 반가운 얼굴들이 더러 나온다.
우선 유덕화/임청하 주연의 <절대쌍교, 1992년>의 악인 강옥랑역, 이연걸/장민 주연의 <의천도룡기, 1993>의 장취산역으로 더 익숙한 오진우(우전위)를 간만에 볼 수 있었다.

중국 영화 어디에서는 한 번은 봤을 조연들인 금사걸(Jin Shijie, 1951년 ~), 채명(차이밍)(Cai Ming , 1961년 ~), 그리고 주성치의 <장강7호, CJ7 ,2008년>의 그 귀여운 남자아이였던 쉬자오(서교)(Xu Jiao, 1997년 ~)



학교 폭력이라는 주제로, 침묵이 어떻게 폭력을 넘어, 사람을 죽이는 일까지 악화될 수 있는가를 보여준 영화
침묵은 금이다. 하지만 폭력/불의 앞에서 입다물고 있는 것도 일종의 동의라는 무서운 현실을 보여 줬다.
기억에 남긴 대사와 장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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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은 얼마만큼의 힘이 있을까?
때론, 진실이 있기는 할까?라는 의구심이 든다.
진실은 정말 이기는가..결국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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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아프다..
닭장속에 갇힌 닭은 그저 그렇게 산다. 아파하지도, 답답해 하지도 못한다.
우린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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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이해가 되지만, 때론 사악하다.
인간이기 때문에, 그저 평균적 인간, 일개 인간이기 때문에 모든 것이 용서되고 이해되는 것은 아니다.
인간은....때론 악하다. 때론 선하다...그러나 거의 항상 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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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빛은 많은것을 말해 준다.
침묵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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