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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줄/연결 ]
'나는 원한다'가 좌절되는
그 지점이
바로
'문 없는 문'이다.
본질적으로 선의 세계에서 우리는 '아무것도 아닌, 비어 있음'입니다.
우리는 그냥 자신이 하는 일을 하는 겁니다.
깨달은 상태 속에서는 '나'가 없다. 그곳에는 그저 삶 그 자체,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에너지 파동이 있을 따름이며,
이 에너지는 모든 것을 포용하는 가장 본질적인 성질이다.
수행의 첫 단계는 삶이 완전히 자아를 중심으로 둘러쌓여 있다는 것을 본다.
그 다음 단계로 관찰하기로 넘어간다. 우리는 생각과 감정, 환상 등 이 모든 것을 매달리며 소중히 살피고 이 개념이 없다면 불우해지고 길을 잃게 될 거라고 믿는다.
참선은 자유 속으로 집착을 벗고 비상하는 삶을 살도록 우리는 해방시켜 준다.
이런 삶이 깨달은 상태이며, 그저 있는 그대로 삶의 모습이다.
바람이 없는 상태(집착 없음, 깨달은 상태)가 바로 자리 잡힌 삶이다. 진정한 생각과 진정한 삶, 평정심의 삶이다.
이것이 진정한 수행의 열매이고,우리와 타인을 항상 이롭게 한다. 그리고 이는 끝없는 희생과 수행이 동반할 때 가치를 지닌다.
초견성....처음 세상 사물의 본래 성품 자리를 보게 되는, '나'가 없어지고 일체 만물과 하나 되는 삼매의 경험
모든 것이 '나'도 없고, 시간과 공간도 없이 완전히 충만하게 존재하는 느낌입니다.
그저 자신의 생각을 읊조리고 내려놓는 거예요.
이렇게 삼사년을 하면 마음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휠씬 더 많이 알게 됩니다.
우리가 배워야 하는 것은 생각을 생각으로 보는 겁니다.
그런 다음에 긴장된 몸을 느끼는 거예요.
[ 자평 ] 이런 책에 더 이상은 내가 흥미가 없구나....니체나 읽자.
삶의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연습
샬럿 조코 백 (Charlotte Joko Beck)은 아마 동양(특히 일본의 선사들)선이 미국으로 넘어간 후 첫번째 master 지위에 오른 세대일 것이다.

23. 샬롯 조코 벡-상 < 알랭 베르디에의 세계의 여성수행자 < 2018 연재모음 < 지난연재 < 기사본문 - 법보신문 (beopbo.com)
23. 샬롯 조코 벡-상 - 법보신문
샬롯 조코 벡(Charlotte Joko Beck)이 선불교를 처음 접한 때는 이미 40대 중반을 넘어서였다. 음악대학에서 피아노를 전공하고, 결혼해 평범한 생활을 이어가던 중 이혼 후 아이들 양육을 위해 필사적
www.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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