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수업 by 심상환

[ 밑줄/연결 ]

 

(돈오는 이단일까)

 

부처님께서는 세간의 일에 '너무 가깝게 가지도 말 것이며 너무 멀어지지도 말 것', 즉 '불가근불가원'의 원칙을 견지하셨다.

 

티벳 불교의 4종 딴뜨라는 불교도의 신행 생활 그 자체를 뜻한다. 

 

(무아와 공성을 위한 점수 체계, 그리고 여래장 사상)

 

초기 불법과 달리 한역 경전권에서도 본성/불성/여래장을 강조하니 초기 불교를 따르는 인도 원류를 따지기보다는 대승 불교가 가진 하나의 공통점이라고 여길 수도 있다. 

 

한역 경전권의 불교와 달리 티벳에서는 돈오, 즉 갑자기 깨달을 수 있다는 이론 자체를 '공식적 이단'으로 취급하고 있다.

 

티벳 현교에서는.....최상석은 중관사상에서 강조하는 공성이다. 즉, 체계적인 설명에서 삐쳐 나올 수밖에 없는 '본래 그와 같은 것이 있다'라고 여기는 본성, 불성, 여래장은 여기에 해당한다. 

 

[ 자평 ]

 

책이 너무 예쁘게 생겨서 관심 있는 부분만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