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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줄/연결 ]

 

해야 할 것들

 

(1. 본질: 쉬지 말고 혁신하라, 언제나 변화하라)

 

'미래에도 지속 가능한' 기업을 위한 가치 증대는 끊임없는 자기 혁신과 신사업 추구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2. 미션: 가치 창출만이 모든 판단의 시작과 끝이다)

 

기업의 본질에 집중해야 한다. 기업의 최우선 판단 기준은 언제나 '기업가치', 즉 총주주수익률(TSR, Total Shareholder's Returen)에 맞춰야 한다. 다른 모든 것은 부차적이다.

 

(3. 경로 재설정: 혁신을 위해 끊임없이 인수합병하라)

 

경영 목표를 채우기 위해서 행하는 소규모 인수합병이 아니라 기존 사업에 영향을 주는 과감한 인수합병이 필요하다.

 

다수의 한국 기업이 취약한 분야인 플랫폼, 소프트웨어, 하이테크 분야에서 혁신을 위한 인수를 과감하게 추구하고,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내도록 도전해야 한다. 

 

맥킨지 연구에서는 네 가지 유의미한 '기업 가치 창출'을  위한 원칙과 방향을 이야기한다.

(1)  투자자가 요구하는 자본비용보다 높은 수익률 달성이 기본

(2)  이를 현금흐름의 변화로 보여 주어야 하며

(3) 지속적으로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로) 주식시장의 높은 기대 수익률을 유지

(4) 현재의 경영진이 현금흐름에 기초한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일 수 있는 최상의 경영자라는 시장의 평가를 받아야 함

 

사람과 조직문화, 실적을 사는 것이다. 

 

(4. 속도: 시스템과 관행을 3년 주기로 갈아엎어라)

 

최소 3년에 한 번씩은 경영 시스템을 갈아엎는다는 생각으로 실행력과 속도를 극대화해야 한다. 

 

변화 노력들의 효과를 검증할 시간은 3~5년이명 충분하다. 

 

'어떻게 혁신을 할 것인가'다. 혁신의 성공을 위한 3대 요소 (필요성/동기, 혁신 대상, 접근법 why-what-how) ....

 

(5. 기업가 정신: 빅테크 기업처럼 실행하고 보상하라)

 

더 많은 기회와 더 많은 권한을 주고, 공정하게 평가해서 파격적으로 보상해야 한다.

 

(6. 선순환: 스스로의 성공 방정식과 플라이휠을 찾아라)

 

'실행 중심'으로 조직과 제도가 구축되어 있고, '자기 주도적 학습과 업무 추진'을 위한 조직문화와 남보다 앞선  '변화의 속도'를 즐긴다. 

 

하지 말아야 할 것들

 

(1. 독단: 비상식적인 목표를 설정하지 마라)

 

세계 최고, 1등, World Best....

 

달성 불가능한 목표를 조직에 부여하면, 비전과 리더십을 조직 안팎에 보여주고 잠재력의 최대치를 끌어낼 수 있다는 착각에 빠진다. 

 

정교한 전략, 담대하지만 달성 가능한 목표, 과감하고 철저한 실행만이 성공에 이를 수 있다. 

 

(2. 착각: B급 경영 성과를 A급이라고 우기자 마라)

 

'좋은 기업', '미래가 기대되는 기업', '불투명한 기업', 그리고 '좀비기업'을 구분해야 한다. 

 

(3. 오만: 자기중심적으로 사고하지 마라)

 

(4. 외면: 고객의 목소리를 무시하지 마라)

 

'고객 세그먼트'. 실제로는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이 같은 '평균의 함정'에서 벗어나라. 

 

(5. 타협: 글로벌 스탠더드를 어설프게 흉내 내지 마라)

 

어설픈 흉내는 그만두어야 한다. 진정한 의미의 '글로벌 스탠더드'를 도입하고, 디지털 네이티브를  위한 디지털 혁신 플랫폼을 구축하며, 변화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

 

(6. 모순: 소유와 경영의 불편한 동거를 끝내라)

 

'독립성을 갖춘 선진형 이사회'가 운영되어야 한다. 치열하게 공개 토론하고 다수 의견으로 합리적 결정을 내려야 한다. 

 

---> 평소에도 그렇게 생각했고, 내가 이 책에서 가장 공감이 간 두 페이지 였다. 

---> 나는 직장생활 20년 ~ 30년 사이에 있는 유형에 속한다.  그 중 '만일 정말 내킨다면'이 핵심 문자이었다... 대강 이 정도 되면 남은 직장생활 동안 이 책의 저자가 주장한 상식이 실현되는 회사에 있을 확률도 낮고, 그런 상식을 실행할 세력에 속할 확률이 낮을 수밖에 없다. 오히려 하지 말아야 할 상식에 (타의든, 자의든) 속할 확률이 높다.

---> 그리하여 이런 경영학 상식은  (에너지를 주지 못하는) 공감만 되는 상식일 확률이 크다. 따라서 이런 책은 10년 이내에 젊은 분들이 있어야 에너지라도 된다. 그러지 않으면 이런 상식의 불만에 에너지가 될 수도 있다. 

 

(상식 경영 확산을 위한 어젠다와 Common Sense 2)

 

첫째, 기업의 경영진인 받는 보수는 지금보다 더 많아져야 한다.

강남 아파트를 한두 채 구입하는 수준은 뛰어넘어야 한다.

 

둘째, 기업의 법인세는 줄어들어야 한다.

한국의 법인세는 최고세율 25% 수준으로 OECD 회원국 중 10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셋째, 상속과 증여에 부과되는 세금과 비용은 경감되어야 한다.

 

[ 자평 ]  상식인지 모르겠으나, 적어도 이런 지식이 에너지가 될 10년 이내 경영자를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에너지가 될 듯...

 

90년대 부터 벤처 &대기업에서 발법이를 시작한 사무직 노동자인 나 같은 사람이 이병남대표를 잘 아는 것처럼 느껴진다.

 

이유는 보스턴컨설팅 코리아 사무소 때문이다. 한창 경영학 서적을 열독할 때 BCG란 이름으로 꽤 괜찮은 경영 분야 책을 번역하여 내주었고, 책 서문에  이병남 대표의 서문을 읽었던 기억이 난다.  대강 읽었던 책들을 검색해 보니....

기억을 되내어 보면  AT커니/Bain & Company의 이성용, BCG의이병남 이런 분들이 세계적인 컨설팅사의 경영 콘텐츠, 경영 기법 등을 국내 도입하는데 기여한 컨설턴트 출신 대표들이지 않을까 싶다.

 

이병남 대표는 1992년부터  BCG 컨설턴트를 하다 1999년 BCG 최초의 한국인 파트너가 된 후 2005년 서울사무소 대표를 맡았다.  이성용대표는 1991년 부터 AT커니 컨설턴트를 했고, 이후 1995년 서울지사장으로 초대 한국대표를 맡다 2000년 베인앤드컴퍼니 한국지사 대표를 하셨다고 한다. 

이성용 대표(2022년 현 신한DS대표)

 

간만에 이 분의 이름을 보게 되어서 반가움에 읽게 되었다. 지금은 사모펀드 회사에 계시어, 왜 책 내용에 사모펀드에 대한 긍정적인 이야기가 많은지 실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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