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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줄/연결 ]
경영은 고결한 리더십에서 현장 참여로 내려와야 한다.
어떻게? 도표 대신 소처럼 조직하고....전략들이 정원의 잡초처럼 자라며....탁월한 아이디어는 평범한 사람들에게서 오게 하면서.....이 사람들은 정형화된 글로벌한 사람들이 아니라 특별하게 worldy한 사람들이다.
경영은 익숙해진 자리에 앉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scrambled egg를 먹는 것이다. (스크램블된 세계, scrambled world)는 경영 현장의 '빠르게 변하고 경쟁이 심한 세계'로 해석할 수 있다.)
---> 국내 출간 기준으로 나가 읽은 최초의 피터 드러커 책은 1992년 나온 <미래기업>이다. 마지막 책은 2016년에 나온 <위대한 혁신>이다. 이 책을 읽다가 깨달은 바 있어 더 이상 읽지 않는다. 이미 낡았다.
스탠퍼드 경영대학원의 짐 마치(Jim March)는 "리더십은 시에 관한 것이기도 하고 마찬가지로 배관에 관한 것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사실 큰 그림도 현장 경험이라는 작은 붓놀림으로 그려진다.
성공적인 경영자는 결점이 있다. (모든 사람은 결정이 있다) 하지만 그의 특정한 결점은 상황에 따라 치명적이지 않다. 합리적인 인간은 서로의 합당한 결점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한다....실제로 경영자는 자질과 마찬가지로 결점을 보고 선정되어야 한다. 불행히도 우리는 자질, 특히 하나의 자질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선정과정에서 후보자가 경영했던 사람들에게 발언권을 주어라.
---> 왜 우리가 그렇게 영혼업이 매일 지쳐만 가는지 이 글을 보면서, 알 수 있었다.
----> 교수님 손주들 중 하나인 듯 한다. 정말 이런 모습의 경영자들이 대부분인 듯.
커뮤니티십 안에 내재한 꼭 알맞은 리더십을 위하여!
전략들은 계획이 아닌 학습을 통해 만들어진다.
전략은 빈틈없이 구성될 필요가 없다.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많은 것이 측정될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반드시 인식해야 한다.
경영대학원은 경험으로 배우는 것보다 증거를 분석하는 것이 더 편한 사람들을 졸업시킨다. 이 사람들이 결국 경영의 길로 오면 흔히 배웠던 대로 경영한다. 경험보다 증거를 선호하고, 숫자에 의한 경영을 하고, 기술에 의존한다.
경영자는 교실에서 만들어 질 수 없다. 너무 분석적이게 된다. 교수들은 경영이라는 예술과 공예를 가르칠 수 없어서 분석과 기술을 가르치며, 과학에 의존하거나 사례연구의 단절된 경험을 사용한다. 그리고 졸업생들에게 모든 것을 경영할 수 있다는 인상을 주어서 (사실 아무것도 경영할 수 없도록 배운다) 결과는 종종 끔찍하다.
[ 자평 ] 돈과 시간을 써서 읽을 만한 글을 쓰는 몇 안 남은 경영학 교수...
경영학자란 허명을 쓴 사람들이 쓰는 책을 거의 읽지 않는다. 아직도 밥벌이를 해야 하기 때문에 꼭 필요한 경우에만 눈을 버리지 않는 선에서 훑어만 본다.
경영학 책을 어쩔 수 없이 읽어야 한다면 그래도 현실에 발 하나는 걸치고 있는 컨설팅업체나 컨설턴트가 쓴 책 정도만 읽는다. 두 발을 다 현실에 대고 있지 않은 경영학자들의 책은 거의 읽지 않는다. 시간과 내 눈의 피로도가 아깝고 걱정되기 때문이다.
다만 헨리 민츠버그 교수의 책이 오랫만에 나왔으니, 이는 예외로 한다.
캐나다 맥길 대학교의 헨리 민츠버그 (Henry Mintzberg) 교수의 책은 국내 몇 권 번역되어 있지 않다.
당연하다. 자기가 밥벌이를 하는 커뮤니티의 단점과 과장, 허장성세, 위선을 들이 까는 사람을 누가 좋아하겠는가...
이런 사람은 그 스스로가 이 정도로 내공이 강하지 않으면 공액제보자라 해도, 그가 속한 커뮤니티에서 왕따가 되는 것이 정설이다. 커뮤니티 안에서는 니 편 내 편이 갈린다 해도, 커뮤니티 밖과 싸울 때는 한 편이 되는 법이다.
주어진 밥그릇을 놓고 싸울 수는 있어도, 주어진 밥그릇을 줄거나 없어질 경우에는 협력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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