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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시는 한 번은 중요하지 않다고 합니다. 이유인 즉 한 번뿐인 것은 전혀 없었던 것과 같으며, 한 번만 산다는 것은 전혀 살지 않았다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존재의 가벼움을 생각할 때마다 오늘은 오늘일 뿐 내일이 되지 못합니다. 이와는 달리 존재의 무거움은 오늘은 오늘뿐만 아니라 내일도 됩니다. 

 

"그래야만 하는가?", "그래야만 한다! 그래야만 한다!".  그것은 무거움만이 가치 있다는 것이 었습니다. 뒤돌아보면 인생이란 이런 무거움과의 전쟁에서 이기고 지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우리는 존재의 가벼움을 참을 수 없다는 것에 쉽게 상처를 받습니다. 

 

동정심이란 타인의 고통을 차가운 심장으로 바라볼 수 없는 것입니다....무엇보다도 동정심은 고통뿐만 아니라 행복, 고민과 같은 다른 모든 감정도 함께 느껴야 비로서 비밀스러운 힘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사랑이 가볍다고 해서 '그래야만 한다'는  까닭이 되지는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사랑이 무겁다고 해서 '그래야만 한다'는 까딹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사랑이 가볍거나 무겁거나 우리의 영혼과 육체는 사랑의 흐름에 저항하지 않고 꼭 그래야만 한다고 말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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