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밑줄/연결 ] (서문: 감춰진 동굴) "문장을 통해서만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진실이 있다는 믿음"... 의 작가 마르셀 프루스트가 작품이란 "그 책이 없다면 스스로 보지 못했을 것을 볼 수 있도록 작가가 독자에게 제공하는 일종의 광학기구"라고 했던 것을 기억합니다. (세상의 끝) 우리는 왜 뒤를 돌아보지 않는가. 보르헤르트는 뒷사람이 자기를 미워한다는 걸 알기 때문이라고 알려준다."모든 뒷사람들은 앞사람을 미워한다." 눈먼 예언자는 눈이 멀기 전에 오이디푸스에게 말한다."그대가 그대의 재앙이라오." (작가라는 환영) 문학에 유사종교적 기능이 있다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려운 말이 아니다.인간의 존재 방식에 대해 고민한다는 점에서 문학은 종교의 거울이다. 이 꿈꾸는 자가 원한 것은 한 '사람'을 꿈꿔..
[ 밑줄/연결 ] (일곱 번의 생일) 이제 이 행성에는 3000억이 넘는 인간의 의식이 거주한다. 그들은 다 합쳐도 옛 맨하튼보다 더 작은 데이터 센터 수천 곳에 모여 산다. 외딴 정착지에서 육신을 지니고 살아가기를 고집하는 소수의 완고한 거부자들을 제외하면 지구는 이미 야생 상태로 돌아갔다. 모든 경로가 더 낫지는 않다. 인간의 본성에는 특정한 분쟁을 반드시 일으키는 어둠이 깃들어 있기 때문이다. 엄마는 나를 와락 끌어안고는, 내 뺨에 자기 뺨을 꼭 마주 댄다. 엄마한테서는 초신성의 잔불 속에서 태어나는 새 별의 빛을 닮은 냄새가 난다. 원시 성운에서 이제 막 태어난 혜성의 냄새 같다. 우리는 흠 있는 존재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경이롭지 않은 것은 아니라고 엄마에게 말해 주고 싶다. (메시지)..
올가 쿠릴렌코(Olga Kurylenko, 1979년 ~) 주연, 프랑스 미스터리 영화비중 있는 배역은 이 배우를 본 것은 아마 오블리비언Oblivion , 2013년>이었을 것이다. 우크라이나 출신의 이 배우와 프랑스 출신의 에바 그린(Eva Gaelle Green, 1980년 ~)이 나는 가끔 헷갈린다. 결말 부분이 열려 있어 애매모호하여 더욱 미스터리 한데, 인터넷에 여러 가설들이 있어 읽어 볼 만하다. 기억에 남긴 대사와 장면은----------------------------------그 집..영화를 다 보고 나서 난 그 집이 '인간의 육체'를 말하고 있는 듯이 보였다.혹은 '욕망이라는 집착'을 마음으로 형성된 '집'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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