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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의 핵심: 경쟁, 포기, 집중의 그리고 그 사이에 (동적)균형
ㅇ 경쟁: 모든 전략의 원흉. 기업 입장에서 경쟁이 없다면 전략이 필요 없다. 경쟁이 없는 시장/서비스 –Blue Ocean? 경쟁이 없는데 왜 그 어려운 가치 곡선까지 그려 가면서 경쟁사의 서비스 분석을 하고, 차별성을 찾고자 난리를 치는가?
상식적인 사람의 구매 결정은 두 가지 이다. 첫 번째, 같은 품질의, 같은 인지 수준의 브랜드 상품/서비스라면 더 싼 것을 구입한다. 두 번째 같은 가격이라면 질이 좋은, 더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를 구매한다.
ㅇ 포기: 기업이 사용할 수 있는 자원에는 돈, 사람, 기술, 브랜드 등이 있다. 이 자원이란 측면에서 볼 때 기업이 자기 욕심보다 더 많은 자원을 가진 기업은 없다. 그렇다면 기업은 성장/확장 욕심을 줄이 거나 자원을 더 많이 가져야 하는 방법 밖에 없다. 내 직장생활 중에 성장/확장 욕심, 아니 성장/확장의 필요성이 없다고 선포하는 기업을 본 적이 없다. 기업이란 암세포와 같아서 죽기 전까지 성장/확장해야 할 운명을 타고났다. 자본주의라는 인플레이션 흐름 속에 있고, 이 우주가 빅빙 중으로 계속 커지고 있지 않은가? 이런 성장/확장의 필요성/욕심보다 자원이 더 작을 수 밖에 없는 경우에는 당연히 자원에 대한 포기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 어디에 얼마만큼을 배분해야 할 지? 배분과 우선 순위화가 필요하다.
또한 포기는 복잡성의 문제와도 연관이 되어 있다.
ㅇ 집중: 자신의 차별성, 강점을 어디에 집중하여 밀어붙일 것인가? 집중한다는 것은 버린다는 것과도 맥락이 통한다. 버려야 집중할 수 있다.
세상의 문제는 한권의 책으로 풀리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조직의 문제도 한 가지의 기획안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어느 신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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